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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을 판단안하는것 어떻게

하는 건가요? 조회수 : 1,094
작성일 : 2024-11-09 17:28:29

다른 사람들은 저를 좋은 사람으로 알아요.

근데 속으로 타인에 대한 판단 엄청해요.

좋은 쪽이 아니라 나쁜쪽으루요.

겉으로는 말을 안하니까

매우 좋은 평가를 받는데

사실 그게 아니거든요.

 

며칠 전 시어머니랑 남편이 매우 따뜻한 사람이라는 글에

판단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좋은 점만 봐준다고 하는데

그거 그냥 천성인거죠?

전 아무리해도 머리에서 그냥 판단 판단 판단 예요.

 

그래서인지 겉으로 말안하니까 그런줄 모르지만

전체적인 느낌이 재미있는 좋은 사람이지

편하고 좋은 사람은 아닌거 같아요.

 

어떻게 해야 진심으로 저 자신이 사람에 대한 따뜻하고 긍정적인 시각이나 생각을 가질 수 있을까요?

IP : 1.238.xxx.15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1.9 5:33 PM (223.38.xxx.156) - 삭제된댓글

    그거 좋은 습관아니고 실제 생각하는것과 이중적인 거잖아요.
    본인 감이 맞다고 생각하거나 실제 그게 동작해서 예측이 맞으면(본인 생존에 유리 하면) 상관이 없는데,
    신경 호르몬이 부족으로 사고의 부정의 나선 회로가 돌아가서 그럴수도 있어요.

    저 같은경우 굉장히 부정적인 판단을 많이 하면서 정신과에서 신경안정제 먹으면서 부정적인 면이 많이 개선되고 감사하는 마음 갖게 되었어요.

  • 2. ...
    '24.11.9 5:55 PM (114.200.xxx.129)

    나도 장점만 있는건아니니까요...단점 투성일텐데 ..
    나도 모르는 내 단점이 얼마나 많겠어요.?? 그런거 내색안해주고 표현안해주는것도 고맙죠
    그래서 그냥 정말 거슬리는거 아닌거는 그냥 나도 눈감아주게 되던데요

  • 3. 말 안한 게
    '24.11.9 6:25 PM (220.71.xxx.78)

    어마하게 큰 겁니다.
    괜히 말 한 마디로 천 냥 빚 갚는다는 게 아님.

  • 4. 이미 훌륭
    '24.11.9 7:00 PM (114.84.xxx.1) - 삭제된댓글

    겉으로 표시를 안 하는 것만 해도 정말 훌륭하신 거예요. 저는 얼굴에 다 나옵니다. ㅠㅠ

  • 5. ㅠㅠ
    '24.11.11 1:55 PM (89.226.xxx.233)

    누구나 남을 판단할 수 있겠지만 원글님은 그걸 입 밖으로 표현하지 않는 것 만으로도 이미 좋은 사람입니다. 원글님 같은 사람과 친구 하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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