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물가도 비싼데 스몰웨딩도 좋은듯요

ㅇㅇㅇ 조회수 : 2,299
작성일 : 2024-11-09 16:18:39

물론 부모님이 부조금 뿌리신게 있으니 그렇겠지만

식대나 웨딩홀 대관도 넘 비싸고 다들 많이 부담스럽겠더라고요

어떤 사람은 대구에서 결혼식을 하는데

평소 교회를 다녀서인지 그곳 교회에서 식도 올리고

주례는 목사님

평소 주말봉사 해주시는 어머니회에서 국수삶아 김치랑 곁들여내시고

신랑 신부댁에서 준비한 편육 떡 전 과일 같은거 간단하게 대접하고

다음 예식시간에 맞춰 쫓기듯 진행하는 일도 없이 다들 여유있게 식사하면서 담소도 나누고

작고 아담한듯 알차게 식 올리는데 그것도 보기에 좋더라고요

단점은 주말엔 예배가 있으니 예식을 대부분 평일에 한다는거죠

 

교회도 성당 결혼식도 좋았고

시골회관서 결혼하는것도 정겹고 옛생각나고 좋더라고요

예전같으면 친인척 여자들이 손수 음식만들고 잔치 준비하느라 몸이 갈려나가는데

요즘은 출장부페 부르거나 전화로 음식들 주문하면 그만이고 비용이 많이든다해도 일반 예식장만큼 일인당 식대만 최소 오만원 칠만원 드는건 아니니깐요

IP : 118.176.xxx.1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9 4:40 PM (121.168.xxx.108)

    시골회관이라시니 원빈 결혼이 생각나네요
    보리밭이었나요?
    정선에서 국수 삶아 마을분들 대접한....

  • 2.
    '24.11.9 4:41 PM (223.38.xxx.156)

    요즘 세대들이 이야기하는 스몰웨딩=호텔예식이고 위에는 종교단체에서 하는 예식이던데 돈아낄려고 그렇게 하는 경우 거의 없어요. 그리고 예식장 쓰고 부탁드리는데 결혼 헌금 내야해서 일반 예식장 보다 돈 더나옵닏

  • 3. ㅡㅡ
    '24.11.9 4:41 PM (221.140.xxx.254) - 삭제된댓글

    가족끼리 식사와 축하만 하고싶어요
    복잡한거 힘들고 돈들고 머리아프고 지쳐요
    근데 그게 나 혼자 결정할게 아니라 문제죠
    그걸 다 뚫고 결혼한 나자신 대단한듯 ㅠ

  • 4. ...
    '24.11.9 4:45 PM (121.133.xxx.136)

    저도 울딸이 스몰웨딩 했으면 해요. 돈이 문제가 아니라 올 사람이 없어요. 시가는 시아버지가 재일교포 출신이라 소식 끊긴지 오래됐고 시어머니는 막내딸이신데 나이가 90을 바라보니 그쪽은 거의 다 돌아가시고 저희쪽도 어른들 다 돌아가시고 엄마쪽은 피난민이라 친척 거의 없어요 저도 은퇴해서 ㅠㅠㅠ

  • 5. WJ
    '24.11.9 4:57 PM (222.108.xxx.92)

    저는 딸둘이고 평소 남편이 한달 경조사가 엄청 나가는 사람이예요. 한달 30에서 100까지도 나가는 남자랑 살아요. 근데 지금 아이들이 성인이되니 마음은 내가 경조사비를 많이 썼었어도 아이들이 스몰웨딩 하길 바래요. 너희끼리 외국가서 결혼하고 여행하고 오라고도 해요. 굳이 부모친척 다 참석하고 모두 불러모으지 않아도 된다고도 했어요.
    솔직히 경조사비 많이 냈다고 다 불러모아도 워낙 예식장비 비싸서 그만큼 들어올지도 모르지만 조용히 하고 싶은 마음도 커요. 물론 사돈집이 생기면 그집 입장은 어떤지도 들어봐야 되지만요.
    저는 제 경조사에 직접 연락할 지인이 10명도 안되요. 조금안다고 연락하고 싶지는 않구요.

  • 6. 원빈
    '24.11.9 5:11 PM (118.235.xxx.56)

    결혼식때 경호원들만 다섯명이 넘었다던데 옷은 지춘희가 만들어준 엄청 비싼옷이고 겉치레만 스몰웨딩이지 가격은 만만치 않죠. 이효리도 자기입으로 돈 많이 들었다고 이야기 하지 않았나요. 조세호 결혼식이 좀 과대한 잔치인건 알겠는데 조세호처럼
    해도 나쁜건 아니라고 봅니다. 다 자기취향대로 하는거죠

  • 7. 스몰장례식
    '24.11.9 5:16 PM (119.207.xxx.182)

    스몰장례식도 좋습니다

  • 8. 스몰웨딩해도
    '24.11.9 5:21 PM (1.238.xxx.158)

    통장으로 부주금은 다 받더라구요.
    근데 저도 이게 더 편해요.
    왔다갔다 진 안빠지고
    현금으로 축하도 해주고
    나중에 만나서 맛난 밥도 얻어먹구요.

  • 9. ..
    '24.11.9 6:28 PM (211.208.xxx.199) - 삭제된댓글

    원빈이나 이효리 결혼식이 겉보이는게.소박했지
    지출경비는 소박하지 않았어요.

  • 10. 맞아요
    '24.11.9 6:54 PM (175.116.xxx.155)

    축의금 주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이나 다 부담되어요. 옛적부터 경조사에 사람 많이 오는걸 미덕으로 여겨서도 라지 웨딩을 선호하는 것 같네요. 축의금 회수목적도 있지만...장례식도 사람 많이와야 덜 슬픈 것처럼 여기구요. 문화 바뀌었으면 좋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5250 경찰들이 시비걸어요 13 ........ 2024/11/09 4,825
1645249 이킬로가 절대 안빠지네요 4 바닐 2024/11/09 1,572
1645248 우울증약 두통에 진통제를 먹어도 되죠? 1 ... 2024/11/09 472
1645247 20대 아들이 엄마 죽인 사건이요 16 00 2024/11/09 6,313
1645246 샤프,만년필 추천좀. 비싼거랑 차이를 모르겠어요 7 2024/11/09 855
1645245 부동산 말고 금융자산이 10억 이상인 분 28 ㄱㅇ 2024/11/09 4,751
1645244 임플란트 윗부분이 부러지진 않겟죠? 4 ㅇㅇ 2024/11/09 798
1645243 집까지 집회 소리가 들려요 10 드디어 2024/11/09 3,009
1645242 오래된 아파트인데 보일러만 교체하면 6 보일러 2024/11/09 1,152
1645241 경찰들이 한창민 의원 옷을 찢었습니다.. 10 통왜견찰새끼.. 2024/11/09 2,701
1645240 몰려다니는 직원들에게 2 ㅓㅗㅗㄹ 2024/11/09 1,397
1645239 석파정 가 봤어요. 16 그저그럼 2024/11/09 4,809
1645238 바셀린 발라주면 발뒷꿈치 덜 갈라질까요? 19 2024/11/09 3,464
1645237 좋거나 나쁜동재 1화보기시작 5 토토즐 2024/11/09 927
1645236 못되고 악햐 직원하고 잘지내는 사람이 모자라보여요 6 직원 2024/11/09 1,206
1645235 자영업을 하고 있소 56 사십대중반 2024/11/09 6,793
1645234 명태균 "대선 전후 휴대폰 3대 다 버려" 진.. 9 0000 2024/11/09 2,216
1645233 ‘김건희·윤석열 국정농단 규탄·특검법 촉구 2차 국민행동의 날’.. 7 새벽2 2024/11/09 1,140
1645232 질문이요~ 꽃꽃이 오프라인에서 배우고 싶은데 11 ... 2024/11/09 753
1645231 확실히 육아 안도와주는 남편들이 둘째 타령하는게 맞네요 4 Dd 2024/11/09 1,483
1645230 우리나라 중위자산은 3억이 안됨ㅡ누적백분위로 보는 자산, 대학 .. 9 느림 2024/11/09 2,755
1645229 도깨비방망이 돌리면 아래위층에 시끄럽겠죠? 5 .. 2024/11/09 1,097
1645228 요즘 막걸리에 물타서 먹는데요 7 ...오잉 2024/11/09 2,396
1645227 은퇴자들 상대 트롯아이돌 산업이 큰가봐요 10 2024/11/09 2,574
1645226 주부가 저녁에 운동하는게 17 2024/11/09 4,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