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투자 방법에 대한 조언 좀 해주세요. 남편vs나

ㅇㅇ 조회수 : 902
작성일 : 2024-11-09 15:50:06

예를 들어서 투자를 3억을 가지고 하는데 이 종목은 확실히 오를 종목이라고 생각해서 저는 분할 매수하지만 결국에는 투자금을 더 넣자는 주장이었고 남편은 아무리 그래도 20프로 이상은 현금을 가지고 있어야 된다고 했어요.

그래서 결국 80프로 투자를 했는데 수익이 났고 지금도 계속 오르고 있어요.

저는 좀 짜증이 나면서 내가 밀어붙여서 그냥 사버릴껄 하는 마음과

투자의 원칙이 현금을 남기는거라는데 원칙을 지키는 게 맞겠지 하는 두 마음이 싸우고 있네요.

 

저희 부부는 좀 반대로 전 직관으로 이거는 된다 생각하면 몰빵하는데 남편은 계속 몸을 사려요.

 

 

투자 하시는 분들은 아무리 눈에 보이고 이게 간다고 생각해도 항상 전액을 투자하지는 않으시고 그냥 두시나요?

IP : 14.39.xxx.22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부부
    '24.11.9 3:57 PM (221.138.xxx.92)

    돈을 나눠서 각자 하세요.

    서로 노터치 하시고.

  • 2. ..
    '24.11.9 4:04 PM (211.209.xxx.251)

    현금도 종목이라고 해요

  • 3. 저희
    '24.11.9 4:05 PM (106.101.xxx.186) - 삭제된댓글

    저희집하고 똑같은데요
    저는 오를 종목이니 모두 사서
    장기투자하자
    남편은 수익금이 손에 들어와야 하니 스윙하자고 해서 스윙타령에 중간에 팔았다 다시 사서 돈도 못벌고
    지금 나뒀으면 올해만 2억 버는건데
    어쩌면 이렇게 어리석을수 있는지..
    (손에 쥐는게 뭐가 중요한지...)
    한심해서 한참 싸웠네요
    이번에는 모두 사서 장기로 가져가는거로 합의봤네요. 저희는 다 사긴 했는데

    혹시 모를 폭락사태를 대비해서는 일부 현금도 괜찮다고 봐요
    또 다른 종목을 살수도 있으니까요
    한종목만 투자했는데
    더 많이 10배이상 갈 종목이 보여서
    일부 빼서 분산투자 하려고요

  • 4. 그러다가
    '24.11.9 4:07 PM (1.235.xxx.154)

    끝까지 잘되면 좋죠
    아닌경우는요
    아예 나눠서 시작하세요
    그럼 결과가10년뒤에 드러납니다
    저는 보수적이고 남편은 유행타는편인데요
    25년 넘게 살아보니 저희집은 제가 다 맞았고
    수익도 냈어요
    누가 잘하는지는 시간이 좀 많이 흘러야해요

  • 5.
    '24.11.9 4:18 PM (221.148.xxx.19)

    그냥 나눠서 하세요
    내가 한번 맞았다고 앞으로도 계속맞을리 없고 감정만 상할것같아요
    나눠서 운용하다 한쪽이 영 실력없다싶으면 잘하는 사람이 하면되죠

  • 6. ㅇㅇㅇ
    '24.11.9 4:38 PM (219.77.xxx.96)

    장기로 두었다가 폭락하기도 하고.. 사팔사팔하면 수익이 줄고 주식 갯수가 줄기도 하고
    다 투자하면 폭락할때 줍줍할 현금이 없기도 하고…

    주식은 정답이 없는듯해요.
    줄때 먹어야하는 주식도 있고… 엔비디아처럼 장기로 계속 들고 가야 하는 주식도 있고..
    테슬라도 지난 3년간 올랐다 내렸다 올랐다 내렸다 올랐다… 하다가 트럼프 당선으로 지금에야 확 오른거구요

  • 7. 바람소리2
    '24.11.9 4:43 PM (114.204.xxx.203)

    수익난거에 감사하세요

  • 8.
    '24.11.9 5:00 PM (106.102.xxx.198)

    당연히 남편분 방식이 좋습니다. 투자를 한번 하고 말거 아니라면요.

  • 9. mm
    '24.11.9 5:41 PM (125.185.xxx.27)

    남편말이 맞는데요.
    전문가들 한종목에 20퍼이상 넣지마라 합니다.
    내가 해봐도 그렇고요.

    운이좋아 한번 맞췄다고 계속되리라 자만 금물이고요.
    그러다가 폭망했다고 전문가들도 경험담 얘기해요.
    그들은 산전수전 다 겪고..그래서 우리가 어쩌고있는지 다 아는거..ㅎ
    안겪어보고는 모르는거죠 그런거는.

    현금은 항상 최하 30 유지요

  • 10. .....
    '24.11.9 6:12 PM (211.234.xxx.225)

    현금을 가지고 있다가 가격 떨어진 종목 사면 되는 거 아닌가요. 20~30프로를 현금(채권)으로 보유하라고 하는 이유가 싼 거 매물로 나왔는데 사려면 현금이 있어야 하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5786 실비가 7월부터 10만원이 뛰어 24만원이 빠져나갔네요 34 세상에 2024/11/12 6,690
1645785 외국갈때 블루커피 2024/11/12 412
1645784 정시만 있는 고3엄마 14 사자엄마 2024/11/12 2,963
1645783 현재 불타는 국민의힘 당원게시판 19 활활~ 2024/11/12 4,332
1645782 ​김민전 "尹 경제 90점 이상, 해외선 슈퍼스타 호평.. 17 미친거아님 2024/11/12 2,060
1645781 순두부 찌개했는데 들기름 넣었더니... 4 순두부 2024/11/12 4,102
1645780 젠더이슈 이해못하는 82 106 ㅇㅇ 2024/11/12 5,976
1645779 아이 키우며 지나서야 느낀 후회 14 그때 2024/11/12 7,174
1645778 부평/서울 광화문/ 강남 /홍대쪽 재신경치과 추천부탁요 3 .... 2024/11/12 359
1645777 뉴욕주민의 진짜 미국식 주식투자라는 책 읽어보셨어요? 3 .. 2024/11/12 1,956
1645776 인왕산 성곽길 아주 좋네요 22 인왕산 2024/11/12 3,435
1645775 해외여행 싱글들을 위한 패키지는 어느 여행사에 있나요? 4 여행 2024/11/12 1,426
1645774 크리니크 스킨(닦토) 대체할 만한거 있나요? ㅇㅇ 2024/11/12 299
1645773 뭔가 지속적으로 오래 한다는게 4 .. 2024/11/12 2,218
1645772 송재림 향년 39세 사망 62 ㅇㅇ 2024/11/12 38,165
1645771 주가 하락에 대해 최경영 tv ... 하늘에 2024/11/12 1,461
1645770 수능 수험표 뒤에 수능 가채점표 붙여도 되나요? 11 ㅇㅇㅇ 2024/11/12 1,725
1645769 11월인데.. 1 해질녘 2024/11/12 872
1645768 거제도 동백꽃 2 파트라슈 2024/11/12 870
1645767 고3들 어떤가요?? 15 ... 2024/11/12 2,189
1645766 한겨레 김지숙 vs 한겨레 김지숙 2 ........ 2024/11/12 1,423
1645765 나는 이걸 누릴 자격이 없는거 같은데. 7 트라이 2024/11/12 1,942
1645764 주병진 두번째 선 보는것 보고 주책스럽게 설레네요 18 어머 2024/11/12 5,127
1645763 洪 "한동훈 가족 이름으로 尹부부 욕 게시물…즉각 수사.. 22 .. 2024/11/12 3,692
1645762 짜게 먹어도 한끼만 먹으면 1 ........ 2024/11/12 1,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