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투자 방법에 대한 조언 좀 해주세요. 남편vs나

ㅇㅇ 조회수 : 887
작성일 : 2024-11-09 15:50:06

예를 들어서 투자를 3억을 가지고 하는데 이 종목은 확실히 오를 종목이라고 생각해서 저는 분할 매수하지만 결국에는 투자금을 더 넣자는 주장이었고 남편은 아무리 그래도 20프로 이상은 현금을 가지고 있어야 된다고 했어요.

그래서 결국 80프로 투자를 했는데 수익이 났고 지금도 계속 오르고 있어요.

저는 좀 짜증이 나면서 내가 밀어붙여서 그냥 사버릴껄 하는 마음과

투자의 원칙이 현금을 남기는거라는데 원칙을 지키는 게 맞겠지 하는 두 마음이 싸우고 있네요.

 

저희 부부는 좀 반대로 전 직관으로 이거는 된다 생각하면 몰빵하는데 남편은 계속 몸을 사려요.

 

 

투자 하시는 분들은 아무리 눈에 보이고 이게 간다고 생각해도 항상 전액을 투자하지는 않으시고 그냥 두시나요?

IP : 14.39.xxx.22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부부
    '24.11.9 3:57 PM (221.138.xxx.92)

    돈을 나눠서 각자 하세요.

    서로 노터치 하시고.

  • 2. ..
    '24.11.9 4:04 PM (211.209.xxx.251)

    현금도 종목이라고 해요

  • 3. 저희
    '24.11.9 4:05 PM (106.101.xxx.186) - 삭제된댓글

    저희집하고 똑같은데요
    저는 오를 종목이니 모두 사서
    장기투자하자
    남편은 수익금이 손에 들어와야 하니 스윙하자고 해서 스윙타령에 중간에 팔았다 다시 사서 돈도 못벌고
    지금 나뒀으면 올해만 2억 버는건데
    어쩌면 이렇게 어리석을수 있는지..
    (손에 쥐는게 뭐가 중요한지...)
    한심해서 한참 싸웠네요
    이번에는 모두 사서 장기로 가져가는거로 합의봤네요. 저희는 다 사긴 했는데

    혹시 모를 폭락사태를 대비해서는 일부 현금도 괜찮다고 봐요
    또 다른 종목을 살수도 있으니까요
    한종목만 투자했는데
    더 많이 10배이상 갈 종목이 보여서
    일부 빼서 분산투자 하려고요

  • 4. 그러다가
    '24.11.9 4:07 PM (1.235.xxx.154)

    끝까지 잘되면 좋죠
    아닌경우는요
    아예 나눠서 시작하세요
    그럼 결과가10년뒤에 드러납니다
    저는 보수적이고 남편은 유행타는편인데요
    25년 넘게 살아보니 저희집은 제가 다 맞았고
    수익도 냈어요
    누가 잘하는지는 시간이 좀 많이 흘러야해요

  • 5.
    '24.11.9 4:18 PM (221.148.xxx.19)

    그냥 나눠서 하세요
    내가 한번 맞았다고 앞으로도 계속맞을리 없고 감정만 상할것같아요
    나눠서 운용하다 한쪽이 영 실력없다싶으면 잘하는 사람이 하면되죠

  • 6. ㅇㅇㅇ
    '24.11.9 4:38 PM (219.77.xxx.96)

    장기로 두었다가 폭락하기도 하고.. 사팔사팔하면 수익이 줄고 주식 갯수가 줄기도 하고
    다 투자하면 폭락할때 줍줍할 현금이 없기도 하고…

    주식은 정답이 없는듯해요.
    줄때 먹어야하는 주식도 있고… 엔비디아처럼 장기로 계속 들고 가야 하는 주식도 있고..
    테슬라도 지난 3년간 올랐다 내렸다 올랐다 내렸다 올랐다… 하다가 트럼프 당선으로 지금에야 확 오른거구요

  • 7. 바람소리2
    '24.11.9 4:43 PM (114.204.xxx.203)

    수익난거에 감사하세요

  • 8.
    '24.11.9 5:00 PM (106.102.xxx.198)

    당연히 남편분 방식이 좋습니다. 투자를 한번 하고 말거 아니라면요.

  • 9. mm
    '24.11.9 5:41 PM (125.185.xxx.27)

    남편말이 맞는데요.
    전문가들 한종목에 20퍼이상 넣지마라 합니다.
    내가 해봐도 그렇고요.

    운이좋아 한번 맞췄다고 계속되리라 자만 금물이고요.
    그러다가 폭망했다고 전문가들도 경험담 얘기해요.
    그들은 산전수전 다 겪고..그래서 우리가 어쩌고있는지 다 아는거..ㅎ
    안겪어보고는 모르는거죠 그런거는.

    현금은 항상 최하 30 유지요

  • 10. .....
    '24.11.9 6:12 PM (211.234.xxx.225)

    현금을 가지고 있다가 가격 떨어진 종목 사면 되는 거 아닌가요. 20~30프로를 현금(채권)으로 보유하라고 하는 이유가 싼 거 매물로 나왔는데 사려면 현금이 있어야 하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6357 우리나라 중위자산은 3억이 안됨ㅡ누적백분위로 보는 자산, 대학 .. 9 느림 2024/11/09 2,716
1646356 도깨비방망이 돌리면 아래위층에 시끄럽겠죠? 5 .. 2024/11/09 1,091
1646355 요즘 막걸리에 물타서 먹는데요 7 ...오잉 2024/11/09 2,388
1646354 은퇴자들 상대 트롯아이돌 산업이 큰가봐요 10 2024/11/09 2,566
1646353 주부가 저녁에 운동하는게 17 2024/11/09 4,906
1646352 시청과 남대문 사이에 앉아 있어요 14 하늘에 2024/11/09 3,651
1646351 50살 전산세무자격증 7 .... 2024/11/09 2,113
1646350 독서 한번에 몇시간 하시나요? 3 11월 2024/11/09 1,002
1646349 강릉에 쿠팡이 된다던데 새벽배송도 되나요? 3 쿠팡 2024/11/09 979
1646348 펌) 이번 주 다스뵈 2 segw 2024/11/09 862
1646347 연금 엄마 2024/11/09 1,143
1646346 5억정도 전세대출받으면 3 ..... 2024/11/09 2,532
1646345 80대 어르신 심박 조율기? 심장 박동기 시술하신 분 계신가요?.. 4 .. 2024/11/09 535
1646344 밥 먹으면 괜찮은데 과자, 아이스크림 먹으면 배아파요ㅠ 3 .. 2024/11/09 1,353
1646343 다들돈많은데 나만없는거같아서 다운되요 28 운빨여왕 2024/11/09 7,291
1646342 아가옷 사이즈 문의 4 아가옷 2024/11/09 394
1646341 기운차게 사는게 돈 버는 거 같아요 9 ㅇㅇ 2024/11/09 2,865
1646340 이 노래 찾아주세요. 4 올리버 2024/11/09 586
1646339 춥게하고 살았을때 매일 아팠어요. 68 ........ 2024/11/09 17,737
1646338 샐러드용 채소 뭐뭐 넣으시나요? 2 . . 2024/11/09 892
1646337 강아지가 주인을 빤히 쳐다보는 건 사랑한다는 표현이라는데 4 dd 2024/11/09 1,949
1646336 저는 요리하는 게 힘들지 않아요. 33 ... 2024/11/09 5,114
1646335 김장하면 먹는 김장소랑 속배추 4 2024/11/09 1,032
1646334 큰애가 둘째 국어봐주고있는데 5 2024/11/09 1,560
1646333 필라테스랑 헬스 피티중에 2 .... 2024/11/09 1,3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