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투자 방법에 대한 조언 좀 해주세요. 남편vs나

ㅇㅇ 조회수 : 948
작성일 : 2024-11-09 15:50:06

예를 들어서 투자를 3억을 가지고 하는데 이 종목은 확실히 오를 종목이라고 생각해서 저는 분할 매수하지만 결국에는 투자금을 더 넣자는 주장이었고 남편은 아무리 그래도 20프로 이상은 현금을 가지고 있어야 된다고 했어요.

그래서 결국 80프로 투자를 했는데 수익이 났고 지금도 계속 오르고 있어요.

저는 좀 짜증이 나면서 내가 밀어붙여서 그냥 사버릴껄 하는 마음과

투자의 원칙이 현금을 남기는거라는데 원칙을 지키는 게 맞겠지 하는 두 마음이 싸우고 있네요.

 

저희 부부는 좀 반대로 전 직관으로 이거는 된다 생각하면 몰빵하는데 남편은 계속 몸을 사려요.

 

 

투자 하시는 분들은 아무리 눈에 보이고 이게 간다고 생각해도 항상 전액을 투자하지는 않으시고 그냥 두시나요?

IP : 14.39.xxx.22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부부
    '24.11.9 3:57 PM (221.138.xxx.92)

    돈을 나눠서 각자 하세요.

    서로 노터치 하시고.

  • 2. ..
    '24.11.9 4:04 PM (211.209.xxx.251)

    현금도 종목이라고 해요

  • 3. 저희
    '24.11.9 4:05 PM (106.101.xxx.186) - 삭제된댓글

    저희집하고 똑같은데요
    저는 오를 종목이니 모두 사서
    장기투자하자
    남편은 수익금이 손에 들어와야 하니 스윙하자고 해서 스윙타령에 중간에 팔았다 다시 사서 돈도 못벌고
    지금 나뒀으면 올해만 2억 버는건데
    어쩌면 이렇게 어리석을수 있는지..
    (손에 쥐는게 뭐가 중요한지...)
    한심해서 한참 싸웠네요
    이번에는 모두 사서 장기로 가져가는거로 합의봤네요. 저희는 다 사긴 했는데

    혹시 모를 폭락사태를 대비해서는 일부 현금도 괜찮다고 봐요
    또 다른 종목을 살수도 있으니까요
    한종목만 투자했는데
    더 많이 10배이상 갈 종목이 보여서
    일부 빼서 분산투자 하려고요

  • 4. 그러다가
    '24.11.9 4:07 PM (1.235.xxx.154)

    끝까지 잘되면 좋죠
    아닌경우는요
    아예 나눠서 시작하세요
    그럼 결과가10년뒤에 드러납니다
    저는 보수적이고 남편은 유행타는편인데요
    25년 넘게 살아보니 저희집은 제가 다 맞았고
    수익도 냈어요
    누가 잘하는지는 시간이 좀 많이 흘러야해요

  • 5.
    '24.11.9 4:18 PM (221.148.xxx.19)

    그냥 나눠서 하세요
    내가 한번 맞았다고 앞으로도 계속맞을리 없고 감정만 상할것같아요
    나눠서 운용하다 한쪽이 영 실력없다싶으면 잘하는 사람이 하면되죠

  • 6. ㅇㅇㅇ
    '24.11.9 4:38 PM (219.77.xxx.96)

    장기로 두었다가 폭락하기도 하고.. 사팔사팔하면 수익이 줄고 주식 갯수가 줄기도 하고
    다 투자하면 폭락할때 줍줍할 현금이 없기도 하고…

    주식은 정답이 없는듯해요.
    줄때 먹어야하는 주식도 있고… 엔비디아처럼 장기로 계속 들고 가야 하는 주식도 있고..
    테슬라도 지난 3년간 올랐다 내렸다 올랐다 내렸다 올랐다… 하다가 트럼프 당선으로 지금에야 확 오른거구요

  • 7. 바람소리2
    '24.11.9 4:43 PM (114.204.xxx.203)

    수익난거에 감사하세요

  • 8.
    '24.11.9 5:00 PM (106.102.xxx.198)

    당연히 남편분 방식이 좋습니다. 투자를 한번 하고 말거 아니라면요.

  • 9. mm
    '24.11.9 5:41 PM (125.185.xxx.27)

    남편말이 맞는데요.
    전문가들 한종목에 20퍼이상 넣지마라 합니다.
    내가 해봐도 그렇고요.

    운이좋아 한번 맞췄다고 계속되리라 자만 금물이고요.
    그러다가 폭망했다고 전문가들도 경험담 얘기해요.
    그들은 산전수전 다 겪고..그래서 우리가 어쩌고있는지 다 아는거..ㅎ
    안겪어보고는 모르는거죠 그런거는.

    현금은 항상 최하 30 유지요

  • 10. .....
    '24.11.9 6:12 PM (211.234.xxx.225)

    현금을 가지고 있다가 가격 떨어진 종목 사면 되는 거 아닌가요. 20~30프로를 현금(채권)으로 보유하라고 하는 이유가 싼 거 매물로 나왔는데 사려면 현금이 있어야 하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4047 개엄마개아빠들 적반하장 6 @@ 2024/11/09 1,812
1644046 미국 가실때 뭐가져가셔요( 반찬만들기) 29 엄마 2024/11/09 2,670
1644045 여러분~~~~김장 성공했어요 82레시피♡ 58 너무 뿌듯 2024/11/09 6,844
1644044 물가는고공행진인데 퇴직 임박하니 위축이 되네요 ㅠㅠ 6 .. 2024/11/09 2,281
1644043 상견례전 양가 부모 인사드리는 것 여쭤봐요. 3 ... 2024/11/09 1,700
1644042 자궁내막증 이라는데 무섭네요 ㅠ 7 .. 2024/11/09 4,425
1644041 정동교회 결혼식 5 결혼 2024/11/09 2,106
1644040 새끼고양이 배변 도와주세요 12 초보집사 2024/11/09 686
1644039 ‘한대요’ 와 ‘한데요’ 19 ㅇㅇ 2024/11/09 3,492
1644038 니트/ 드리아세탁 꼭 해야 할까요? 8 니트세탁 2024/11/09 1,425
1644037 아이허브에서 주문하는데 한화/달러일때 배송료가 다르게 나와요. 1 ... 2024/11/09 645
1644036 초고층 아파트 반대 6 ... 2024/11/09 3,233
1644035 잠을 쪼개서 자도 괜찮을까요.  4 .. 2024/11/09 2,225
1644034 척추협착증 병원 소개 해 주세요. 3 .. 2024/11/09 1,024
1644033 가성비좋은 고기섭취방법 알려주세요 6 고기 2024/11/09 1,474
1644032 강매강 재밌어요 17 재밌어요 2024/11/09 1,988
1644031 나혼산에 구혜선 전남편 자꾸 왜 나오는지 이해가 안되요 80 00 2024/11/09 20,198
1644030 돌싱들의 연애 4 8282 2024/11/09 2,429
1644029 우리 옆집 아줌마는 어디로 갔을까요 61 어디로.. 2024/11/09 26,931
1644028 싫으니까 음식씹는 소리도 듣기 싫어요 3 ... 2024/11/09 1,909
1644027 속초, 고성 관광지 추천 11 .... 2024/11/09 1,903
1644026 모르는 한국 사람이 만나자고 하면 17 외국인데 2024/11/09 2,843
1644025 돈벌려면 전문직 아니면 사업인거 같아요. 17 세상 2024/11/09 4,135
1644024 극 P 인간을 위한 아이폰 스케쥴러 앱? 추천부탁드려요 7 게으른늘보 2024/11/09 1,042
1644023 수육 1 돼지고기 2024/11/09 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