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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과 싸우고 오늘 하루를 망쳤어요.

00 조회수 : 3,263
작성일 : 2024-11-09 15:39:35

원래 토요일 오전에는 애들 학원 간 사이에 운동을 하고, 오후에는 오랜만에 미국에서 친구가 와서 동창 모임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남편과 부부싸움이 났고, 집안 분위기상 나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고 저도 기분이 좋지 않아서 운동이랑 친구 모임을 안갔어요.

 

단톡방 보니 분위기 좋고 좋은 얘기 하느 중 같은데, 우울해요.

남편과 싸우고 오늘 하루 스케줄을 망쳐서...

 

결혼생활이란 왜 이리 힘든걸까요?

모든 걸 남편에게 맞춰야 유지할 수 있는 결혼생활, 그걸 끊지 못하는 나 전부 다 싫으네요 

IP : 14.138.xxx.10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1.9 3:42 PM (223.38.xxx.170)

    내가 포기할 건 포기 해야 겉으로나마 평화로워 지더라구요.
    결혼생활은 참아야 할 것도 많고 자제해야 할 것도 많고 속 상해도 삭힐 줄 알아야 하고 쓰고보니 수행의 길 이네요.

  • 2. 혼자
    '24.11.9 3:56 PM (223.38.xxx.166)

    지금이라도 혼자라도 나가세요
    오늘 날씨 무지 좋아요
    커피 마시며 산책 한시간 하고
    운동 한시간으로 땀 빼고
    저녁거리 사들고 들어가세요
    기분 확 풀리실거에요

  • 3. 인ㅠㅠ
    '24.11.9 4:08 PM (61.254.xxx.88)

    남편들 한번씩 속긁는건 알아줘야돼요
    못났을수록 만만한 아내 위에 군림하죠

  • 4.
    '24.11.9 4:09 PM (114.206.xxx.112)

    남편이랑 싸웠다고 모임을 왜 안가나요…

  • 5. 남편이
    '24.11.9 4:15 PM (58.230.xxx.181)

    못가게 말린건가요? 그런거 아니라면 나가서 풀고 오는게 낫지 않나요
    여튼 이미 안나간거니 할수없고

  • 6. dd
    '24.11.9 4:18 PM (61.254.xxx.88)

    저는 그럴수록 더 나가야한다고 생각해요. 이미 지나간것이니 기분풀고
    지금이라도 다른데 나가세요.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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