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과 싸우고 오늘 하루를 망쳤어요.

00 조회수 : 3,227
작성일 : 2024-11-09 15:39:35

원래 토요일 오전에는 애들 학원 간 사이에 운동을 하고, 오후에는 오랜만에 미국에서 친구가 와서 동창 모임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남편과 부부싸움이 났고, 집안 분위기상 나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고 저도 기분이 좋지 않아서 운동이랑 친구 모임을 안갔어요.

 

단톡방 보니 분위기 좋고 좋은 얘기 하느 중 같은데, 우울해요.

남편과 싸우고 오늘 하루 스케줄을 망쳐서...

 

결혼생활이란 왜 이리 힘든걸까요?

모든 걸 남편에게 맞춰야 유지할 수 있는 결혼생활, 그걸 끊지 못하는 나 전부 다 싫으네요 

IP : 14.138.xxx.10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1.9 3:42 PM (223.38.xxx.170)

    내가 포기할 건 포기 해야 겉으로나마 평화로워 지더라구요.
    결혼생활은 참아야 할 것도 많고 자제해야 할 것도 많고 속 상해도 삭힐 줄 알아야 하고 쓰고보니 수행의 길 이네요.

  • 2. 혼자
    '24.11.9 3:56 PM (223.38.xxx.166)

    지금이라도 혼자라도 나가세요
    오늘 날씨 무지 좋아요
    커피 마시며 산책 한시간 하고
    운동 한시간으로 땀 빼고
    저녁거리 사들고 들어가세요
    기분 확 풀리실거에요

  • 3. 인ㅠㅠ
    '24.11.9 4:08 PM (61.254.xxx.88)

    남편들 한번씩 속긁는건 알아줘야돼요
    못났을수록 만만한 아내 위에 군림하죠

  • 4.
    '24.11.9 4:09 PM (114.206.xxx.112)

    남편이랑 싸웠다고 모임을 왜 안가나요…

  • 5. 남편이
    '24.11.9 4:15 PM (58.230.xxx.181)

    못가게 말린건가요? 그런거 아니라면 나가서 풀고 오는게 낫지 않나요
    여튼 이미 안나간거니 할수없고

  • 6. dd
    '24.11.9 4:18 PM (61.254.xxx.88)

    저는 그럴수록 더 나가야한다고 생각해요. 이미 지나간것이니 기분풀고
    지금이라도 다른데 나가세요. 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4527 1년전 처방 받은 무좀약 2 ㅠㅠ 2024/11/16 852
1644526 월세입자 6년동안살고 또 살고싶어해요.월세도 안주고 전화도.. 14 월세 2024/11/16 5,397
1644525 잡동사니 정리가 안돼요 6 바닐라코 2024/11/16 2,495
1644524 뇌과학자가 말하는 '부정적 댓글 다는 사람' 특징 9 음.. 2024/11/16 3,075
1644523 오늘 아점으로 짜파게티에 갓김치 먹고 행복합니다 2 2024/11/16 894
1644522 눈 똑바로 못보면 거짓말이라고 4 ㅇㅇㅇ 2024/11/16 1,351
1644521 자식자랑 하지말라는 이유가 31 ... 2024/11/16 17,758
1644520 가수 이정현이 결혼전에 아무도 안사겼나요?? 34 Dx 2024/11/16 22,898
1644519 공항 터미널 에서 제일 가까운 숙소를 찾는데 5 고민 2024/11/16 833
1644518 국가장학금 질문입니다 4 ㆍㆍㆍ 2024/11/16 1,033
1644517 오븐에 군고궁사굽는법이요 8 군고구마 2024/11/16 956
1644516 이진숙 법카!!!!! 5 ㄱㄴ 2024/11/16 2,049
1644515 멜라니아가 풀타임 영부인 거부하고 파트타임 영부인 원한대요 9 ... 2024/11/16 4,748
1644514 고위 공직자중에서 건희에게 비비지 않은 사람이 1 고위 공직자.. 2024/11/16 682
1644513 장발에 수염기르는남자들 극혐인가요? 7 ㅇㅇ 2024/11/16 716
1644512 전화 문의 했는데 묘한 쌔함 1 얼마전 2024/11/16 2,080
1644511 관광객 방문 순위 30개국 3 지금이 기회.. 2024/11/16 1,735
1644510 아침운동이 더 지치나요? 8 ㅇㅇ 2024/11/16 1,345
1644509 건희 사주쟁이가 또 있었네요 노모씨라고 석열이랑 만났네요 6 2024/11/16 2,555
1644508 정규재 - 어떻게 이런 판결을 하나? (이재명 재판건) 20 정규재 보수.. 2024/11/16 1,684
1644507 마음이 복잡하고 힘들때 은행잔고를 정리해 봅니다 3 가끔 2024/11/16 2,168
1644506 사람관계에서 묘한 쎄함을 느끼면 100% 맞다고 하네요 15 ㅇㅇㅇ 2024/11/16 5,440
1644505 끝내 한소리듣는 고딩 4 ㅎㅈ 2024/11/16 1,094
1644504 황신혜 삶도 좋아보이지 않나요? 23 .. 2024/11/16 6,195
1644503 책을 안좋아하는 아이는 타고난걸까요? 5 초등 2024/11/16 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