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꼬꼬무 대전 골령골에서 벌어진 대학살 이야기네요.
한국전쟁 후 이념과 사상확인으로 한국군과 경찰에 의해 또 인민국에 의해 수천 명의 민간인이 죽임을 당하고 묻혔던 사건이네요. 정작 당시 민간인들은 이념도 모른 채 생계를 위해 보리쌀 받고 보도연맹 가입해주고 그러다 좌파로 찍혀 잡혀가 죽임을 당하기도 했고요.
이후에 피해자 유족들은 내내 빨갱이로 찍혀 사회에서 매장당하고요. 한 기자가 시신 발견 하고 이슈화 해서 노무현 정권 때 시신발굴 작업 시작했지만 정권이 바뀔 때마다 지지부진하다가 평화공원 선정되면서 대량 1천여구가 넘는 유해가 발견되고요..
그럼에도 아직 대전 평화공원 설립은 이뤄지지 못했다네요. 민족상잔의 비극을 기억하고 아픈 역사를 반복하지 않을 본보기로 삼기위해 대전 평화공원 설립이 얼른 추진되길 기원합니다.
Sbs 교양 요약채널 영상 올라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