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막 버스안에 타신 할머니두분.
벌써부터 버스안이 두분의 주고받는 대화로
시끄럽습니다.
아이고오, 따듯해.
고맙게도 누군가 데워주고 가서...
오른편 창가쪽에 앉은 한 할머니의 혼잣말이
오래전에 읽었던 시와 너무 내용이 똑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시인이 누군지는 모르지만,
버스의자에 이제 막 앉아보니,
따듯하게 데워진 누군가의 체온이 고맙다는 시가 있었잖아요.
인터넷으로 찾아봐도 결국 찾을수 없었지만,
가끔 일상에서 예전에 읽었던 시와 똑같은 일을 만나니까
굉장히 신기했어요.
그리고 또 편안한 경험이었어요.
소소한 일상에서 시구를 떠올리는 원글님도 시인?
그런 시가 있었는지 잘 모르지만
나태주 시인의 시와 분위기가 비슷하네요.
곽재구시인으로 찾아도 없고
함민복으로 찾아도 없고^^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1645240 | 5억정도 전세대출받으면 3 | ..... | 2024/11/09 | 2,541 |
| 1645239 | 80대 어르신 심박 조율기? 심장 박동기 시술하신 분 계신가요?.. 4 | .. | 2024/11/09 | 553 |
| 1645238 | 밥 먹으면 괜찮은데 과자, 아이스크림 먹으면 배아파요ㅠ 3 | .. | 2024/11/09 | 1,356 |
| 1645237 | 다들돈많은데 나만없는거같아서 다운되요 28 | 운빨여왕 | 2024/11/09 | 7,300 |
| 1645236 | 아가옷 사이즈 문의 4 | 아가옷 | 2024/11/09 | 396 |
| 1645235 | 기운차게 사는게 돈 버는 거 같아요 9 | ㅇㅇ | 2024/11/09 | 2,869 |
| 1645234 | 이 노래 찾아주세요. 4 | 올리버 | 2024/11/09 | 591 |
| 1645233 | 춥게하고 살았을때 매일 아팠어요. 68 | ........ | 2024/11/09 | 17,763 |
| 1645232 | 샐러드용 채소 뭐뭐 넣으시나요? 2 | . . | 2024/11/09 | 899 |
| 1645231 | 강아지가 주인을 빤히 쳐다보는 건 사랑한다는 표현이라는데 4 | dd | 2024/11/09 | 1,967 |
| 1645230 | 저는 요리하는 게 힘들지 않아요. 32 | ... | 2024/11/09 | 5,128 |
| 1645229 | 김장하면 먹는 김장소랑 속배추 4 | … | 2024/11/09 | 1,057 |
| 1645228 | 큰애가 둘째 국어봐주고있는데 5 | 콩 | 2024/11/09 | 1,563 |
| 1645227 | 필라테스랑 헬스 피티중에 2 | .... | 2024/11/09 | 1,422 |
| 1645226 | 이게 엄마가 딱히 요리한게 아닌가요??? 41 | ㅎㅎ | 2024/11/09 | 6,385 |
| 1645225 | 친구가 편집샵을 하는데 7 | ........ | 2024/11/09 | 3,119 |
| 1645224 | 다이어트는 왕도가 없네요 4 | ........ | 2024/11/09 | 2,942 |
| 1645223 | 스탠드51 가방 어때요.? | ........ | 2024/11/09 | 373 |
| 1645222 | 집회 화이팅입니다 7 | 오늘 | 2024/11/09 | 1,026 |
| 1645221 | 다른사람 사진촬영에 제가 배경에 들어간거같은데 2 | Dd | 2024/11/09 | 2,033 |
| 1645220 | 오늘 집회 경찰들이 방해중인 건가요? 7 | ㅇㅇ | 2024/11/09 | 1,866 |
| 1645219 | 직원여행 갔는데 화장실이 막혀버렸어요 2 | 에그 | 2024/11/09 | 2,994 |
| 1645218 | 몸살 기운있지만 시청나갑니다. 11 | ㅇㅇ | 2024/11/09 | 1,380 |
| 1645217 | 김장을 하는데... 9 | 김장합니다 | 2024/11/09 | 1,982 |
| 1645216 | 여기서 보고 산 골드키위 잘받았어요 3 | .. | 2024/11/09 | 1,2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