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막 버스안에 타신 할머니두분.
벌써부터 버스안이 두분의 주고받는 대화로
시끄럽습니다.
아이고오, 따듯해.
고맙게도 누군가 데워주고 가서...
오른편 창가쪽에 앉은 한 할머니의 혼잣말이
오래전에 읽었던 시와 너무 내용이 똑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시인이 누군지는 모르지만,
버스의자에 이제 막 앉아보니,
따듯하게 데워진 누군가의 체온이 고맙다는 시가 있었잖아요.
인터넷으로 찾아봐도 결국 찾을수 없었지만,
가끔 일상에서 예전에 읽었던 시와 똑같은 일을 만나니까
굉장히 신기했어요.
그리고 또 편안한 경험이었어요.
소소한 일상에서 시구를 떠올리는 원글님도 시인?
그런 시가 있었는지 잘 모르지만
나태주 시인의 시와 분위기가 비슷하네요.
곽재구시인으로 찾아도 없고
함민복으로 찾아도 없고^^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1655406 | 저런 미친놈이 아직도 대통령이라니 5 | .. | 2024/12/12 | 676 |
| 1655405 | 자유민주주의 질서를 지키기 위해 계엄을 선포하는게 정상이냐? 6 | 마토 | 2024/12/12 | 534 |
| 1655404 | 내란죄가 무섭긴 한가 봄 7 | 허허허 | 2024/12/12 | 1,380 |
| 1655403 | 빨리 체포하고 구속해라 | ㅇㅇ | 2024/12/12 | 288 |
| 1655402 | 담화 안 본 눈 팝니다 12 | ㅎㅎ | 2024/12/12 | 1,279 |
| 1655401 | 저런 면상이 대통이라니 1 | 참담 | 2024/12/12 | 473 |
| 1655400 | 와~ 기름을 들이붓네 부어.. 1 | ... | 2024/12/12 | 637 |
| 1655399 | 당장 체포해야겠어요 3 | ㄷㄷ | 2024/12/12 | 585 |
| 1655398 | 정신병자 헛소리를 4 | ㅇㅁㅊ | 2024/12/12 | 569 |
| 1655397 | 지금 하는 말이 4 | 긍까 | 2024/12/12 | 752 |
| 1655396 | 와중에 조명세팅 봐라 | ... | 2024/12/12 | 814 |
| 1655395 | 오늘도 국수본 용산 가죠 6 | M,,n | 2024/12/12 | 729 |
| 1655394 | 저거 탄핵 전에 병원에 실려갈 듯 5 | 쯧쯧 | 2024/12/12 | 972 |
| 1655393 | 윤석열은 참모말도 안듣고 수구꼴통 유툽만믿는데요 2 | 000 | 2024/12/12 | 756 |
| 1655392 | 선거조작으로 돼통된듯 6 | ,,, | 2024/12/12 | 812 |
| 1655391 | 한 줌 극우지지자 지키기 8 | 한낮의 별빛.. | 2024/12/12 | 622 |
| 1655390 | 한동훈 "지금은 탄핵이 대통령 직무집행 정지시킬 유일.. 28 | 보라색하늘 | 2024/12/12 | 4,771 |
| 1655389 | 녹화?기자회견 해야지. 계엄효과 있다고? 6 | ㅇㅇ | 2024/12/12 | 1,167 |
| 1655388 | 윤 담화 -똥줄타서 미치겠나봄 5 | ... | 2024/12/12 | 1,258 |
| 1655387 | 결론적으로 본인 대통령선거도 문제있었겠네 4 | ㅋ | 2024/12/12 | 638 |
| 1655386 | 진짜 10시 2분에 담화 끝나는 거야? 7 | ㅁㅊㄴ | 2024/12/12 | 1,740 |
| 1655385 | 이거 그냥 미친놈이네요 13 | 와 | 2024/12/12 | 1,928 |
| 1655384 | 야당의 힘을 저리 뼈저리게 잘 알고 있었던 놈이 1 | ooo | 2024/12/12 | 548 |
| 1655383 | 드디어 선관위 나오는구나 8 | 이뻐 | 2024/12/12 | 1,872 |
| 1655382 | 아니 뭐 이렇게 길게 얘기해. 3 | ㅇㅇㅇ | 2024/12/12 | 7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