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막 버스안에 타신 할머니두분.
벌써부터 버스안이 두분의 주고받는 대화로
시끄럽습니다.
아이고오, 따듯해.
고맙게도 누군가 데워주고 가서...
오른편 창가쪽에 앉은 한 할머니의 혼잣말이
오래전에 읽었던 시와 너무 내용이 똑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시인이 누군지는 모르지만,
버스의자에 이제 막 앉아보니,
따듯하게 데워진 누군가의 체온이 고맙다는 시가 있었잖아요.
인터넷으로 찾아봐도 결국 찾을수 없었지만,
가끔 일상에서 예전에 읽었던 시와 똑같은 일을 만나니까
굉장히 신기했어요.
그리고 또 편안한 경험이었어요.
소소한 일상에서 시구를 떠올리는 원글님도 시인?
그런 시가 있었는지 잘 모르지만
나태주 시인의 시와 분위기가 비슷하네요.
곽재구시인으로 찾아도 없고
함민복으로 찾아도 없고^^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1655450 | 용산 대통령실 앞을 지나왔어요 9 | 오늘 | 2024/12/12 | 1,712 |
| 1655449 | 이건 혐오를 넘어 공포의 경지네요. 7 | ㅇㅇ | 2024/12/12 | 1,433 |
| 1655448 | 용산 정신병동에는 아침이 오지 않아요. 4 | .. | 2024/12/12 | 598 |
| 1655447 | 윤통지지, 댓글도 지웁시다. 5 | 제발 | 2024/12/12 | 790 |
| 1655446 | 당장 체포 못하나요 당장 탄핵 못하나요 3 | 당장 | 2024/12/12 | 568 |
| 1655445 | 담화(?) 못봤는데 보지 말까요? ㅠ 29 | 건강 | 2024/12/12 | 2,558 |
| 1655444 | 부정선거를 그냥 냅둬야 하냐구요? 33 | .. | 2024/12/12 | 1,959 |
| 1655443 | 계엄에 대한 반성 하나도 없네요. 6 | 미치광이 | 2024/12/12 | 823 |
| 1655442 | 저는 바보입니다. 일말의 희망을 품었던 13 | 바보 | 2024/12/12 | 1,664 |
| 1655441 | 尹, 닷새 만에 대통령실 방문…30여분 머물다 관저 복귀 7 | 약먹으러갔니.. | 2024/12/12 | 1,869 |
| 1655440 | 오늘 탄핵표결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3 | ㅇㅇ | 2024/12/12 | 840 |
| 1655439 | 가수 추천해주세요 5 | 음 | 2024/12/12 | 626 |
| 1655438 | 윤상현은 차기 대선후보 5 | 눈의여왕 | 2024/12/12 | 2,063 |
| 1655437 | 대통령 유언 잘 들었습니다. 9 | ㅋㅋㅋㅋ | 2024/12/12 | 1,084 |
| 1655436 | 미국도 전세계도 8 | 이쯤되면 | 2024/12/12 | 1,575 |
| 1655435 | 헌재도 장악 했다는 거냐 8 | ㅇㅇㅇ | 2024/12/12 | 1,642 |
| 1655434 | 오늘 12/12. 기운받아 쿠테타하려나요? 1 | ... | 2024/12/12 | 595 |
| 1655433 | 끝까지 국민여러분과 싸울것 2 | ᆢ | 2024/12/12 | 1,065 |
| 1655432 | 저걸 저짐승을 | .. | 2024/12/12 | 595 |
| 1655431 | 헌재와 얘기가 된 듯 9 | 행복날개 | 2024/12/12 | 2,329 |
| 1655430 | 그게 담화문이냐 1 | 아 쓰바 | 2024/12/12 | 629 |
| 1655429 | 망상환자에 답없는 인간 인증 3 | 처참 | 2024/12/12 | 579 |
| 1655428 | 이재명..ㅜㅜ 12 | ㄱㄴㄷ | 2024/12/12 | 2,377 |
| 1655427 | 끝까지 싸우자는데요?? 6 | 끝까지 | 2024/12/12 | 871 |
| 1655426 | 윤통 지지합니다 47 | 12345 | 2024/12/12 | 3,9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