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막 버스안에 타신 할머니두분.
벌써부터 버스안이 두분의 주고받는 대화로
시끄럽습니다.
아이고오, 따듯해.
고맙게도 누군가 데워주고 가서...
오른편 창가쪽에 앉은 한 할머니의 혼잣말이
오래전에 읽었던 시와 너무 내용이 똑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시인이 누군지는 모르지만,
버스의자에 이제 막 앉아보니,
따듯하게 데워진 누군가의 체온이 고맙다는 시가 있었잖아요.
인터넷으로 찾아봐도 결국 찾을수 없었지만,
가끔 일상에서 예전에 읽었던 시와 똑같은 일을 만나니까
굉장히 신기했어요.
그리고 또 편안한 경험이었어요.
소소한 일상에서 시구를 떠올리는 원글님도 시인?
그런 시가 있었는지 잘 모르지만
나태주 시인의 시와 분위기가 비슷하네요.
곽재구시인으로 찾아도 없고
함민복으로 찾아도 없고^^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1660186 | 이혼할것 같나요? 4 | ㅡㅡ | 2024/12/24 | 2,898 |
| 1660185 | 한덕수 부인도 결국 무속 이었네요 26 | 그럼 그렇지.. | 2024/12/24 | 15,029 |
| 1660184 | 59×86 이거 어떻게 풀어요? 15 | 치매방지 | 2024/12/24 | 1,733 |
| 1660183 | 정보관리기술사(정보치리기술사) 전망? 9 | 루시맘 | 2024/12/24 | 1,329 |
| 1660182 | 노상원 보면서 든 생각이 16 | 그래뉼 | 2024/12/24 | 3,011 |
| 1660181 | 성당 자모회 횡령사건. 34 | !흠.. | 2024/12/24 | 4,977 |
| 1660180 | 목표는 오직하나 2 | .... | 2024/12/24 | 637 |
| 1660179 | 이재명 싫어하시는 분 5 | ........ | 2024/12/24 | 1,055 |
| 1660178 | 시금치 나물만 먹으면 눈꺼풀이 떨려요~~ 2 | ㄴㄴ | 2024/12/24 | 1,265 |
| 1660177 | "부모형제에게 총부리를 대지말라".jpg 4 | 처음 보는 .. | 2024/12/24 | 2,024 |
| 1660176 | 멀리 목포 또는 남악신도시에 미용실 7 | 이시국에 | 2024/12/24 | 858 |
| 1660175 | 신원식도 내란공조로 잡혀가나요? 1 | 추리 | 2024/12/24 | 1,355 |
| 1660174 | 일본의 드러운 기운을 없애야함 6 | ㄷㄷㄷ | 2024/12/24 | 1,263 |
| 1660173 | 이사가려고 집 보러 다니며 느낀점 8 | .... | 2024/12/24 | 6,630 |
| 1660172 | 무장한 블랙요원들.제발 복귀하길 1 | 여러분 | 2024/12/24 | 1,409 |
| 1660171 | 남편이 권고 퇴직 8 | . ... | 2024/12/24 | 4,203 |
| 1660170 | 나이가 들수록 얼굴이 커지는 거 같아요. 14 | 움보니아 | 2024/12/24 | 3,369 |
| 1660169 | 4살 아이와 제주도여행 숙소어디가좋나요? 4 | ㅜㅜ | 2024/12/24 | 1,087 |
| 1660168 | 용산에 화환은 도대체 누가 보내나요? 18 | 589 | 2024/12/24 | 2,422 |
| 1660167 | 2차 계엄 정황-국회의장 공관에 군인11명과 지휘하는 민간인 2.. 9 | ... | 2024/12/24 | 1,627 |
| 1660166 | 오늘 활동 없는거 맞죠? 26 | 오... | 2024/12/24 | 1,447 |
| 1660165 | "尹 취임 후 안가 술집 형태로 개조 시도" .. 12 | ,,, | 2024/12/24 | 2,429 |
| 1660164 | 세라젬 작동 잡소음 2 | dd | 2024/12/24 | 873 |
| 1660163 | 디즈니 플러스 드라마 강매강 강추해요!! 꼭 보세요!! 15 | 1111 | 2024/12/24 | 1,953 |
| 1660162 | 블랙요원 미복귀는 사회불안 2 | .... | 2024/12/24 | 1,0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