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막 버스안에 타신 할머니두분.
벌써부터 버스안이 두분의 주고받는 대화로
시끄럽습니다.
아이고오, 따듯해.
고맙게도 누군가 데워주고 가서...
오른편 창가쪽에 앉은 한 할머니의 혼잣말이
오래전에 읽었던 시와 너무 내용이 똑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시인이 누군지는 모르지만,
버스의자에 이제 막 앉아보니,
따듯하게 데워진 누군가의 체온이 고맙다는 시가 있었잖아요.
인터넷으로 찾아봐도 결국 찾을수 없었지만,
가끔 일상에서 예전에 읽었던 시와 똑같은 일을 만나니까
굉장히 신기했어요.
그리고 또 편안한 경험이었어요.
소소한 일상에서 시구를 떠올리는 원글님도 시인?
그런 시가 있었는지 잘 모르지만
나태주 시인의 시와 분위기가 비슷하네요.
곽재구시인으로 찾아도 없고
함민복으로 찾아도 없고^^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1652523 | 우원식이 9시20분까지 기다리겠다고 하네요 3 | ㅁㅁ | 2024/12/07 | 2,305 |
| 1652522 | 2016년에 참여하고 오늘 다녀왔는데요. 5 | ... | 2024/12/07 | 1,176 |
| 1652521 | 혈압 잴때 너무 궁금해요 11 | 혈압 | 2024/12/07 | 1,483 |
| 1652520 | 체포부터 하는 게 순서가 맞음 - 대공감 11 | .. | 2024/12/07 | 2,583 |
| 1652519 | 120년전 을사년이 격변기였잖아요 내년 을사년 7 | ㅎㅎ | 2024/12/07 | 2,173 |
| 1652518 | 통전부당원체포 6 | 서울지부 | 2024/12/07 | 1,493 |
| 1652517 | 전국민이 생중계로 국회를 보고 있네요. 9 | 국힘오판 | 2024/12/07 | 2,511 |
| 1652516 | 집에 가며 눈물이 나서 32 | .... | 2024/12/07 | 4,580 |
| 1652515 | 광주 비까지 와요 2 | ... | 2024/12/07 | 1,105 |
| 1652514 | 여고생이 국회로 달려온 이유 2 | 000 | 2024/12/07 | 2,281 |
| 1652513 | 내일 집회 일정 아시는 분 | bb | 2024/12/07 | 539 |
| 1652512 | 김건희 보니 옛날 악녀들은 억울하겠다. | ㅋㅋㅋ | 2024/12/07 | 880 |
| 1652511 | 북한이랑 전쟁하려다가 실패하니 8 | ..... | 2024/12/07 | 2,499 |
| 1652510 | 저것들을 인간으로 생각한게 큰 착각이였네요 | ........ | 2024/12/07 | 562 |
| 1652509 | 노인 욕 하지 마세요 12 | ..... | 2024/12/07 | 4,389 |
| 1652508 | 국짐당은 낯짝도 내밀지마라 징그럽다 2 | .. | 2024/12/07 | 502 |
| 1652507 | 눈물 난다 14 | 내란 | 2024/12/07 | 2,402 |
| 1652506 | 전쟁 시도하다 실패하니 미안하다. | .. | 2024/12/07 | 992 |
| 1652505 | 현행범은 즉시 체포할 수 없는지 8 | ... | 2024/12/07 | 1,188 |
| 1652504 | 여의도 같이하니 춥지않아요 4 | reina | 2024/12/07 | 1,252 |
| 1652503 | 누구를 위한 당론인건지 | 국민이이긴다.. | 2024/12/07 | 274 |
| 1652502 | 대단한 국힘 한방에 모아놓고 자유롭게 감시...ㅋㅋㅋ 여우들은 .. 6 | 놀며놀며 | 2024/12/07 | 2,108 |
| 1652501 | 불안해서 집에서 게임도 못하겠다.jpg 2 | .... | 2024/12/07 | 1,698 |
| 1652500 | MBC] 국회에 투입된 계엄군은 685명/펌 3 | 헐 | 2024/12/07 | 1,702 |
| 1652499 | 여의도에 뜬 고양이단체 깃발.jpg 15 | ... | 2024/12/07 | 5,2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