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쿄러브스토리 보신 분만요

일드 조회수 : 1,268
작성일 : 2024-11-09 14:15:55

91년도 제작 일드 도쿄러브스토리 며칠전에 다시 몰아서 봤거든요.
당시에는 충격적일 정도로 세련되고 트렌디한 드라마였고

주제가도 너무 좋고 빠른 전개에 무척 재밌게 봤었는데

30년 넘어서 다시 봐도

여전히 재밌고 주제가도 여전히 좋고

일본 버블경제 최고봉일 때라 그런지 지금 봐도 잘사는 느낌 철철 나네요.

근데 여주가 완전히 다른 관점에서 보이더라고요.

너무나 자기 감정에 솔직하면서도 동시에 남 배려가 지나쳐서

일을 다 망친거였네요.

한마디로 지팔지꼰.

(남친한테, 여전히 감정 남아있는 여조(첫사랑 동창) 실연당했다고 집까지 가서 위로해주라는 미친 오지랍)

(툭하면 남친한테 첫사랑 동창 얘기하며 자극함)

(사내 불륜한 거 변명하지 않고 잘한 일이라고 얘기해서 보수적인 남주에게 실망감을 줌)

반면에 고구마 불여시같은 여조는, 이리저리 간보다 타이밍 딱 맞게 남주한테 들이대서 결국 결혼함.

결국 에히메 촌닭들끼리 결혼할 인연이었던거 같고

여주는 남주가 감당하기에는 좀 버거운 존재.

마지막 회에 촌닭들이 부부로 나온거 보니까 안정감이 이루말할 수 없는게

평생 잘살겠다 생각은 들더군요.

여주는 솔직히 왠만한 남자는 감당하기 어려운 텐션이긴 했죠.

작중에서 해피엔딩이었더라도 오래 못갔겠다 싶어요.

여주 했던 스즈키호나미 검색해보니

이혼2번 했네요. 빼짝 마른 전형적인 일본 아줌마 됏지만

얼굴은 전혀 손 안댄거 같고 지금도 잡지 화보 찍으면서 잘먹고 잘사는듯.

 

IP : 211.215.xxx.18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ㄹㄹㄹ
    '24.11.9 2:37 PM (118.235.xxx.31) - 삭제된댓글

    만화가 원작인 건 아시죠?

    요즘은 드라마든 현실이든 일본 갑갑하죠

  • 2. 우와
    '24.11.9 2:38 PM (122.36.xxx.179)

    잊고 있었는데
    제가 처음 본 일드였어요.
    그때만해도 우리나라가 더 보수적? 이라서
    동거하는 장면 보고 문화적 충격 받았던 거 생각나요. 남조 단발머리 그 남자 배우는 어떻게 나이 들었을까 궁금하네요 ㅎㅎ

  • 3. 우와
    '24.11.9 2:39 PM (122.36.xxx.179)

    근데 어디서 다시 볼 수 있나요? 궁금하네요

  • 4. 。。
    '24.11.9 2:58 PM (116.37.xxx.236) - 삭제된댓글

    스즈키 호나미 좋아해요.

  • 5. 일드
    '24.11.9 2:59 PM (211.54.xxx.169) - 삭제된댓글

    도쿄러브스토리 ..러브제네레이션. 최고의 이혼, 노다메~ 까지가 일본 드라마 전성기였죠...

    어떻게 일본 연예문화는 거꾸로 갈 수 있는지 정말 신기해요. 점점 배우나 시나리오나

    촬영기법이 퇴보되고 있어요.....ㅠㅠ

    우리는 그때 일본에 자극받아 퀄이 세계 퀄로 올라갔고요.

    우리나라는 왜 이런 드라마 못 만드나 했던게 엊그제 같았는데 .....참 격세지감 느껴요.

  • 6.
    '24.11.9 2:59 PM (116.37.xxx.236)

    아웅 스즈키 호나미 에구치 요스케 오다 유지 다 나이들었겠죠~~~추억이네요.

  • 7. ..
    '24.11.9 3:04 PM (125.178.xxx.140)

    저도 최근에 1편만 다시 봤는데
    여주가 간지~ 부를때랑 브금 나올때 옛날 생각 많이나더라구요.

  • 8. ...
    '24.11.9 4:00 PM (124.49.xxx.13)

    안봤지만 오다유지보고 촌닭이라하신거예요???
    제 기준 일남배우중 제일 훈남인데요 ㅜㅜ

  • 9. ㅇㅇ
    '24.11.9 4:04 PM (112.162.xxx.109) - 삭제된댓글

    일드는 우리나라에서 2004년도즈음 각종 케이블에서 유명한거 한 두편씩 해주기시작하다가(지금은 없어진 온스타일에서 비교적 최신 일드도 많이 틀어줌) 어느순간부턴 생각보다 너무 인기가 없었던건지 전멸이죠
    지금은 그나마 Japan 전용채널? 거기서나 해주는게 다구요
    도쿄러브스토리는 2005년도에 mbc드라마넷? 같은 프로에서 방송해준거 그때 본방으로 봤어요
    시작전 오다카즈마사 러브스토리는 갑자기 ost 흐르면서 나오는 일본 풍경들 특히 공중전화에서 전화하는 모습이 참 아련하더군요
    지금봐도 안촌스럽고 뭔가 아련한 느낌이 드는 드라마에요.
    아직도 가끔씩 생각나서 ost 는 자주 찾아 들어요

  • 10. 촌닭
    '24.11.9 4:23 PM (223.33.xxx.63)

    아 촌스럽다는 의미가 아니라
    극중에서 셋이 같은 시골 동창지간이잖아요
    그래서 편의상 촌닭이라고 ㅎㅎ
    오해 금물
    오다유지 남자답고 멋지죠 극중 역할이 고구마일뿐 ㅠ
    유투브 검색해보니 나오더라구요
    거기 일본인들 댓글 보는 재미도 쏠쏠해요.
    에히매 트리오 다 바람끼 있어서 도쿄출신 리카 농락했다는 댓글 보고 한참 웃었네요

  • 11. ..
    '24.11.9 5:42 PM (112.171.xxx.247)

    얼마 전에 티빙에 올라와서 요즘 다시 회자되더라구요. 전 오다유지 넘 좋아해서 보려다가 넘 고구마라 포기했던 기억이 ㅎㅎ 요즘 티빙에서 오래전 일드 간간히 올려주던데 춤추는 대수사선 좀 방영해주면 좋겠어요.

  • 12. 수리수리마수리
    '24.11.9 6:38 PM (221.139.xxx.130)

    오다 유지 보고 싶네요
    춤추는 대수사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7936 경제부총리가 받은 尹 쪽지 “계엄 관련 예비비 확보” 1 ZZ 2024/12/18 3,321
1657935 (탄핵인용기원) 전두환과 노태우를 살려두질 말았어야 해요 10 사형 가자 2024/12/18 1,554
1657934 김상욱 의원 물건이네요 17 평화로운 2024/12/18 7,071
1657933 돈벌기 더럽게 힘드네요 ㅠㅠ 6 .. 2024/12/18 7,010
1657932 지가 육사출신이였으면 쿠테타를 일으켰을거라고 15 ........ 2024/12/18 4,372
1657931 김상욱 의원 맞말 제대로 하네요! 7 100분토론.. 2024/12/18 4,352
1657930 12.3 계엄날 글들 찾아보고 있어요 5 ㅇㅇ 2024/12/18 1,208
1657929 저만 그런지 몰라도 오징어 게임에 나오는 영희인지 뭔지 22 123 2024/12/18 5,204
1657928 유비(analogie)의 뜻 9 아름 2024/12/18 2,761
1657927 2인 가족 드럼 세탁기 6 궁금 2024/12/18 1,504
1657926 형장의 이슬을 보고 싶습니다. 39 ,,,, 2024/12/18 3,209
1657925 우유맛 차이 저만모르겠나요? 7 2024/12/18 2,022
1657924 이승연씨 최근 모습이네요 23 ..... 2024/12/18 21,446
1657923 백분토론 김상욱 아주 상식적인 사람이네요. 24 오우 2024/12/17 6,597
1657922 매일우유 1개월 영업정지 29 ㅇㅇ 2024/12/17 7,513
1657921 순도100퍼 1 계엄옹호당 2024/12/17 1,347
1657920 김건희 파일 다 까발릴 예정인가봐요 37 ㄴㄴ 2024/12/17 31,473
1657919 노후준비 안된 70세 이후의 모습 25 생로병사 2024/12/17 25,073
1657918 100분 토론 국힘 대표로 김상욱 나왔네요 6 .... 2024/12/17 2,106
1657917 이런 아이는 방학을 어떻게 보내야할까요..... 9 .... 2024/12/17 1,991
1657916 어느 마을에 미친 맷돼지가 4 원글 2024/12/17 1,614
1657915 다른 집 애를 지 얘기하듯이 씹는 아주머니 1 또너죽 2024/12/17 2,086
1657914 윤석열이 임명한 탄핵 심판 주심 ㅈㅎㅅ이 어떤 사람인지 아세요?.. 7 .. 2024/12/17 2,975
1657913 햇반 3분 카레 블럭국 김 8 2024/12/17 2,170
1657912 12·3 계엄 선포 순간, 긴박했던 국힘 의원 텔레방에선… 12 ㅇㅇ 2024/12/17 4,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