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 미국주식 들어가시면 안됩니다

노노노 조회수 : 6,900
작성일 : 2024-11-09 09:21:28

귀찮음 무릅쓰고 걱정되어서 씁니다.

저 미주식 투자 만 4년 되었어요.

지금은 미국 주식이 거의 고점에 와 있어요.

올 한해 정말 꾸준히 올랐어요.

그러나,

미국주식이 돈 잘버는 것 같다고 지금 시작하시면 큰 일 날 수 있어요. 미주식은 내일 당장 조정이 와도 이상하지 않을 시점이 지금이거든요. 

더구나 달러환율도 최고조인 지금 시작하게 되면

달러 환율이 내려가면 가만히 있어도 환차손으로 마이너스됩니다.

거기다 미주식 초보자가 레버리지를 한다?  

기름통 지고 불구덩이에 뛰어드는 격입니다.

정말 미국주식으로 돈 많이 벌고 싶으시면

긴 조정으로 여기저기서 곡소리 날때 시작하세요.

그래도 지금 당장 꼭 시작하고 싶다면 

지금은 절대 레버리지는 하지마시고

지수추종 voo 나 qqq같은거 조금씩 연습삼아 장기투자하세요. 저금했다 생각하시고요.

저 아랫글보고 걱정되어서 써봤습니다

 

IP : 58.235.xxx.96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9 9:25 AM (39.119.xxx.174)

    저 같은 사람도 미국 주식 사고 싶은 걸 보니 위험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긴해요. 그런데도 사고 싶기도 하고.

  • 2. 지금
    '24.11.9 9:28 AM (118.235.xxx.90)

    꼭지같아요. 여초에서 미주식 얘기 나오기 시작하면 끝물

  • 3. ..
    '24.11.9 9:31 AM (119.197.xxx.88) - 삭제된댓글

    제 글이 대문글 올랐었는데 저도 지금 들어가는 투자는 말리고 싶어요.
    댓글에도 계속 썼지만
    저흰 1200원대에 들어간 돈이었고 고점에 들어간거 아닌데도 몇년 억대 마이너스 나서 죽을만큼 힘들었어요.
    이제 와 보상 받았지만 세상에 공짜 없어요.

    할거면 한두주만 사놓고 동향만 살펴보라고 권하고 싶어요.
    그리고 처음 하시는 분들 레버리지 저도 절대 추천 안하구요.
    그 댓글에도 썼지만 레버리지는 떨어질때 잔짜 손이 덜덜 떨리고 왠만해서 회복되기 어려워요.
    안전하게 하시길.

  • 4.
    '24.11.9 9:33 AM (61.74.xxx.175) - 삭제된댓글

    고점에서 많이 떨어졌다가 다시 좀 올라온 상태 아닌가요?
    환율은 안좋죠

    미국 주식이 오르기도 빨리 많이 오르지만 내릴 때도 급격하게 내립니다
    그걸 견딜 수 있어야 합니다
    미장 위험하다고 하지만 예금만 할 수도 없고 대한민국 부동사은 미장보다 위험하고
    대안이 별로 없지 않나요?
    저는 들어가는 시기를 엄청 따지는 편인데 남편은 기업이 좋다고 판단하면
    높을 때도 막 들어가더라구요
    장기투자라 그런지 들어가는 시기 중요하지 않더라구요
    오히려 투자 금액이 더 중요하다는 결론이....

  • 5. ..
    '24.11.9 9:34 AM (119.197.xxx.88)

    제 글이 대문글 올랐었는데 저도 지금 들어가는 투자는 말리고 싶어요.
    댓글에도 계속 썼지만
    저흰 1200원대에 들어간 돈이었고 고점에 들어간거 아닌데도 몇년 억대 마이너스 나서 죽을만큼 힘들었어요.
    이제 와 보상 받았지만 세상에 공짜 없어요.

    할거면 한두주만 사놓고 동향만 살펴보라고 권하고 싶어요.
    그리고 처음 하시는 분들 레버리지 저도 절대 추천 안하구요.
    그 댓글에도 썼지만 레버리지는 떨어질때 잔짜 손이 덜덜 떨리고 왠만해서 회복되기 어려워요.
    저흰 그나마 운이 좋아서 몇년만에 벗어난거.
    안전한 종목으로 공부삼아 하시길.

  • 6.
    '24.11.9 9:34 AM (61.74.xxx.175)

    고점에서 많이 떨어졌다가 다시 좀 올라온 상태 아닌가요?
    환율은 안좋죠

    미국 주식이 오르기도 빨리 많이 오르지만 내릴 때도 급격하게 내립니다
    그걸 견딜 수 있어야 합니다
    미장 위험하다고 하지만 예금만 할 수도 없고 대한민국 부동산은 미장보다 위험하고
    인플레 따라 잡을 투자대안이 별로 없지 않나요?
    저는 들어가는 시기를 엄청 따지는 편인데 남편은 기업이 좋다고 판단하면
    높을 때도 막 들어가더라구요
    장기투자라 그런지 들어가는 시기 중요하지 않더라구요
    오히려 투자 금액이 더 중요하다는 결론이....

  • 7. 그럼
    '24.11.9 9:41 AM (125.179.xxx.137)

    미국주삭 etf도 간접이지만 같은 미장이니 조심해야겠네요?노후자금 etf로 배달받는 사람은 어찌해야할까요?

  • 8. 저도 대문글
    '24.11.9 9:45 AM (182.226.xxx.183)

    봤는데, 지금은 글이 내려갔네요. 그분은 환율이 좋을때 들어가셔서 운이 좋았던거예요. 지금은 환율도 너무 높고 대선도 맞물려 있어서 잘못 하면 물릴수 있어요. 잘 지켜 보셔야 해요.

  • 9. ..
    '24.11.9 9:47 AM (119.197.xxx.88)

    전세계에서 그나마 가장 신뢰가는게 미장이죠.
    미국장이 망하면 다른나라는 볼것도 없음.
    그냥 지수추종 상품이야 고점에 샀다가 폭락해도 그 충격이 덜해요. 경기 살아나면 회복도 빠르고.

    문제는 레버리지 상품.
    10프로 하락이면 레버리지는 30프로 떨어지니.
    꾸준한 상승장에서도 회복이 어렵고 급등이 있어야 회복 가능해요.
    멘탈 나가는만큼 수익이 큰거죠.
    요즘같은 변동성 심한 시기에 레버리지는 거의 롤러코스터니 판단 잘하세요.

  • 10. ..
    '24.11.9 9:51 AM (119.197.xxx.88)

    그 대문글이 저예요 ㅎㅎ
    괜히 올려서 투기 부추기는 꼴 난거 아닌지 ㅎ

    저흰 운이 좋았던거 맞아요.
    환율도 운 좋게 지금보다 훨 쌀때 들어갔고
    회복 10년 걸릴수도 있겠다 했는데 몇년만에 회복하고.
    금액이 커서 맘고생도 많았지만 이익도 큰거고.
    근데 맘고생 진짜 심했어요.

    남편이 저한테 말없이 시작한거지 제가 알았음 절대 시작 안했음 .
    저도 나중에 조금 시작하긴 했지만 저도 심장 떨려서 조금만 해요. 제껀 거의 국장 대기업에 물려있어요 ㅎ

  • 11.
    '24.11.9 9:54 AM (106.102.xxx.215)

    환율 1400은 뉴노멀이라는게 정부 입장이죠. 우리가 적응해야할듯요.

  • 12. ㅇㅇㅇ
    '24.11.9 10:08 AM (223.38.xxx.27)

    저도 미장 꼭지 근처로 봐요.
    예전부터 들고 계셨던 분이야 알아서 익절하시면 되지만 (그러나 매도 추천) 지금 시점에 들어가는 건 진짜 말리고 싶어요.
    미장 10여년 이상 쭉 올랐고 보조지표 상으로도 다이버전스.

    10여년 이상 계속 오르는 모습만 보았으니 모두 미장만 고집하는데 한번 붕괴되고 난 뒤 시장이 다시 움직일 때는 양상이 달라질 수 있어요.
    오르기야 오르지만 수익율은 여타 국가 시장이 더 클 수도 있다는 얘기.
    시장은 그래왔음

  • 13. 하늘에
    '24.11.9 10:12 AM (118.235.xxx.42)

    1400원이 뉴노멀이라고 하는게 바로 이 정부의 무능을 보여주는 거죠.

    문정부때 1200원 넘는다고 야당과 온 언론이 나라 망한다고 그랬던거 기억하세요?

    우리나라 경제 구조상 1200원대로 다시 돌아가야 원자재수입, 완성품수출, 수입소비재 물가가 안정화됩니다.

    1400원은 뉴노멀이 아니라 고점입니다ㅡ

  • 14. ㅠㅠㅠ
    '24.11.9 10:35 AM (211.234.xxx.186)

    문통 시절 환율 1200원대라고
    나라 망한다고 베네수엘라로 가고있다고 ㅈㄹㅈㄹ
    노통시절 환율 900원인데도
    이게 다 노무현때문이라고 세뇌시키던 넘들ㅠ
    지금은 뭐라고 하는지 ㅎ

  • 15. ..
    '24.11.9 10:37 AM (119.197.xxx.88)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아무도 예측 못하고 내가 판단하고 내가 책임지는거죠.
    어쨌든 원글님 경고는 공감해요.

  • 16. 환율리스크
    '24.11.9 10:59 AM (180.68.xxx.158)

    생각보다 커요.
    꼭 명심하세요.
    방심하다가는 큰코 다쳐요.
    꼭지인지 아닌지는 종목마다 다르지만,
    환율은 똑같이 적용되죠.
    환리스크 꼭 체크하세요
    환율 1400원대는 듣도 보도 못한 환율이예요.
    이게 무역이며,뭐며
    어떤 영향을 미칠지…진짜 걱정이예요.
    무역업자라
    날마다 피말려요.환율은 개인이 어떻게 할수가 없는거라…
    이거 가시적인 영향은 몇달뒤에 나타나겠죠.ㅠㅠ

  • 17. ㅇㅇㅇ
    '24.11.9 11:20 AM (73.253.xxx.48)

    선거 끝나면 주식 떨어지는 건 공식.

  • 18. ...
    '24.11.9 11:46 AM (116.123.xxx.155)

    참고할게요~^^

  • 19. 환율
    '24.11.9 12:12 PM (106.101.xxx.221)

    저도 1280원대에 샀었는데
    그걸로만 주식하고있고 못해요
    환차손이 커서요
    미국여행도 못가겠네요........
    하와이 가자고 했었는데
    나라말아먹은 그넘은 맨날술이나 처먹고

  • 20. 맥도날드
    '24.11.9 12:18 PM (118.235.xxx.190)

    경고 감사해요

  • 21. ..
    '24.11.9 12:22 PM (211.197.xxx.169)

    네. 맞아요.
    남들 다 할때 뭐하고 이제사 들여다 보는지.
    저 말입니다.

  • 22. ㅇㅇ
    '24.11.9 3:34 PM (182.222.xxx.15) - 삭제된댓글

    다우지수나 s앤p 지수차트 보시면
    원글님 말씀 이해되실듯

  • 23.
    '24.11.9 7:35 PM (74.75.xxx.126)

    친구가 전화 왔는데 남편이 미 대선 끝난 다음날 테슬라 주식 사서 하루만에 5000벌었다고 말세라고 하네요, 자랑인지 푸념인지. 그 얘기 듣고 1초정도 나도 살걸 후회했다는. 하지만 저는 눈에 흙이 들어와도 주식은 하지 말라고 유언을 남기신, 주식으로 폐가망신하고 돌아가신 어르신이 계셔서 마음 접었네요.

  • 24. ..
    '24.11.10 10:22 AM (58.148.xxx.217)

    지금 미국주식 들어가시면 안됩니다

    요즘 미국주식 공부하고 있었는데

    좋은글 정말 감사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3994 반월상 연골 손상으로 물리치료 받고 있는데 좋아지는 느낌이 없어.. 2 ... 2024/11/09 655
1643993 방광염 이렇게 힘들게 안 낫나요? 8 힘듬 2024/11/09 1,878
1643992 베이지톤이 안 어울려요 8 ㅣㅣ 2024/11/09 2,090
1643991 작은 냉장고 신세계네요 4 요알못 한정.. 2024/11/09 3,179
1643990 타조가죽 예쁜가요? 6 adler 2024/11/09 639
1643989 탄핵되면 2 .. 2024/11/09 981
1643988 이시영, 6세 아들 업고 히말라야 4000m 등반 성공 35 .... 2024/11/09 7,487
1643987 라디오 스타에 게이 도 나오고 세상 변하긴했네요 38 ........ 2024/11/09 6,858
1643986 어느 집회로 가야해요? 30 윤거니 퇴진.. 2024/11/09 1,824
1643985 빵가게 카운터직원이 11 손님 2024/11/09 4,085
1643984 강혜경의 국회에서 충직한 모습때문에 명태균에게 더 화가나네요 4 ㅇㅇ 2024/11/09 2,508
1643983 종로3가 약국에서 사면 좋은 것들 13 약국 2024/11/09 2,981
1643982 열혈사제1 이제 쿠플에 없는거죠? 어디서 보나요? 4 .. 2024/11/09 1,198
1643981 요양보호사 도움받고 계신분들 비용 좀 여쭤볼게요. 25 ㅇㅇ 2024/11/09 2,739
1643980 졸피뎀 드시는 분 계세요? 15 .... 2024/11/09 2,565
1643979 아파트 재건축쇼...로제, 브루노, 윤수일 2 ,,,,, 2024/11/09 1,320
1643978 삭감된 예산전액 반도체와 과기부에 몰아줄게요. 11 0000 2024/11/09 1,419
1643977 자식성적 불만 많은 남편의 메세지.... 참담해요.. 26 Skaf 2024/11/09 5,544
1643976 자녀가 주는 용돈에 대한 제 생각(자녀 입장) 30 ... 2024/11/09 4,433
1643975 엽떡 처음시킬때요 7 ㅋㅣ 2024/11/09 900
1643974 살 찌면 머리숱도 많아 질까요? 1 ㅇㅇ 2024/11/09 1,255
1643973 박나래 유튭에 나온 정은채 - 충재얘기도 나와요 ㅎㅎ ㅇㅇ 2024/11/09 2,645
1643972 광교 사슴 잡혔네요 ㄷㄷ 17 ㅁㅁ 2024/11/09 6,087
1643971 홍콩여행, 목금토일 vs 금토일월 1 궁금 2024/11/09 768
1643970 부산불꾳축제전후 지하철 운행하겠죠? 3 불꽃 2024/11/09 6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