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 40에 왜 편애했냐구 울면서 따졌어요 아침부터

ㄴㅅ 조회수 : 6,593
작성일 : 2024-11-09 07:53:20

댓글 감사해요

IP : 218.153.xxx.197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난리
    '24.11.9 7:56 AM (211.208.xxx.21)

    편애당했으니 난리죠

  • 2.
    '24.11.9 7:56 AM (211.234.xxx.226)

    속은 후련하시우?
    울고불고 할만하셨나보지요..토닥토닥.
    어린시절 얼마나 힘드셨겠수

  • 3.
    '24.11.9 8:18 AM (211.219.xxx.193)

    님이 40이라는건지 딸이 40이라는건지?
    나만 이해못하나요?

  • 4. ㄴㅅ
    '24.11.9 8:21 AM (218.153.xxx.197)

    제가 40이요
    딸은 5세입니다

  • 5. .....
    '24.11.9 8:23 AM (182.226.xxx.197)

    편애하면 난리날 성격이라니...
    만에 하나라도 편애할수도 있다는 생각 자체가 잘못된건데...

    혹시라도 내가 편애할거 같다 싶음 안 낳으셔야겠네요

  • 6. ㄴㅅ
    '24.11.9 8:25 AM (218.153.xxx.197)

    제가 편애한다는 뜻이 아니구요

  • 7.
    '24.11.9 8:26 AM (183.99.xxx.54)

    극소수 빼고 사과안하고 내가 언제 그랬냐랑, 어릴때 그런거 가지고 뭘 그러냐.~~이런식인데 원글님은 사과 받으셨어요?

  • 8. ㄴㅅ
    '24.11.9 8:27 AM (218.153.xxx.197)

    네 아침에 사과받았어요

  • 9. ㅂㄱ
    '24.11.9 8:31 AM (27.177.xxx.174)

    내나이 59인데
    지독한 부모의 편애로 난 지금도 우울감이 있어요
    그래도 사과했다니 부모네요
    나는 부모한테 욕만 들었는데요
    먹여주고 입혀준것만으로도 고마운지 알라고

  • 10. Mmm
    '24.11.9 8:31 AM (70.106.xxx.95)

    애가 그렇게 싫어하면 동생 굳이 낳을 필요가 있나요.
    외동성향이 있는 경우가 있어요
    아니면 첨부터 의견 묻지말고 자녀계획은 부부뜻대로 하는거구요
    괜히 물어봤다가 어차피 엄마맘대로 할거 왜 물어보냐는 소리 나오죠
    낳으실거면 그냥 하시고 애 의견 들어줄거면 낳지마시고.
    마흔이면 노산이어서 동생 낳고나면 이래저래 큰애한테 도와달라고 기대하게 되고 잔소리 더 하게 되고 그래요. 큰애가 딸이고 한창 힘들때엔 초등이니 자꾸 이거저거 시키게 되고 동생때문에 큰애는 졸지에 베이비시터처럼 되기도 해요.
    지금마음이야 큰애만 위해줄거 같지만 신생아 나오면 님 마음이 변해요

    마흔에 애낳는거는 낳는거보다 키우는일이 첩첩산중이에요
    돈이 많아서 도우미 쓰면서 키우면 몰라도요.

  • 11. 마음의 상처가
    '24.11.9 8:31 AM (223.38.xxx.130)

    무척 깊으신가봐요

    영혼을 갈기갈기 찢어놨다고 하실만큼 심한 차별 받으셨군요
    나이 40이 되어도 회복되기 어려울만큼 마음의 상처가 깊으신거네요
    울면서 따지셨다니 오죽하면 그러셨겠어요
    아들 딸 차별이었나요

  • 12.
    '24.11.9 8:45 AM (183.99.xxx.54)

    사과 받으셨다니 그나마 다행이에요

  • 13. 아아
    '24.11.9 8:51 AM (180.69.xxx.63) - 삭제된댓글

    지독한 편애로 자라서 아이도 한 명만 낳아 흠씬 사랑해주며 키웠어요.
    남편 역시 사랑 받지 못하고 자라서 자신이 만든 가족을 어떻게 사랑하는지 잘 몰라요.
    원가족에 있을 때 일상에서 소소하고 자연스럽게 배웠어야 할 부분을 저 또한 잘 몰라 제가 만든 가족들을 사랑해주느라 늘 애써요.
    이제 정서적으로 그쪽은 그만 쳐다보세요. 근처에서 서성거려도 앞으로 여전히 그들은 안 낑겨줘요.
    집합으로 치면 교집합이나 합집합에 속하지 않아요. 여집합 구성원이예요.
    그쪽과는 전에 구성원이었던 떠나온 집합이고, 그러거나 말거나 지금은 자신이 만든 구성원과 만든 새로운 집합이예요.
    정서적 정신적 심리적으로 독립하길 바래요.
    키워준 분들에게서 얻은 좋은 부분은 잘 활용하시고, 아이가 있으니까 이제 건강하게 사랑하는 법을 깨우쳐야 해서 필요하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세요.
    증여나 유산에서 촉발된 상황이라면 감정은 우선 유예해 두고, 효과적인 그들 한정 맞춤형 방안을 고심해서 대응하시고요.
    울지마시고, 오늘을 자책하느라 내일까지 망치지 마세고 내 구성원을 조마조마하게 하지 마시고요.
    우선 끝없이 올라오는 옛 기억들을 편애라는 관점에서 해석하려 시간을 쓰지마시고요.

    추측에 지나지 않아서, 필요한 부분만 취사선택 하시길요.

  • 14. 아아
    '24.11.9 8:59 AM (180.69.xxx.63) - 삭제된댓글

    지독한 편애로 자라서 아이도 한 명만 낳아 흠씬 사랑해주며 키웠어요.
    남편 역시 사랑 받지 못하고 자라서 자신이 만든 가족을 어떻게 사랑하는지 잘 몰라요.
    원가족에 있을 때 일상에서 소소하고 자연스럽게 배웠어야 할 부분을 저 또한 잘 몰라 제가 만든 가족들을 사랑해주느라 늘 애써요.
    이제 정서적으로 그쪽은 그만 쳐다보세요. 근처에서 서성거려도 앞으로 여전히 그들은 안 낑겨줘요.
    집합으로 치면 교집합이나 합집합에 속하지 않아요. 여집합 구성원이예요.
    그쪽과는 전에 구성원이었던 떠나온 집합이고, 그러거나 말거나 지금은 자신이 만든 구성원과 만든 새로운 집합이예요.
    정서적 정신적 심리적으로 독립하길 바래요.
    키워준 분들에게서 얻은 좋은 부분은 잘 활용하시고, 아이가 있으니까 이제 건강하게 사랑하는 법을 깨우쳐야 해서 필요하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세요.
    증여나 유산에서 촉발된 상황이라면 감정은 우선 유예해 두고, 효과적인 그들 한정 맞춤형 방안을 고심해서 대응하시고요.
    울지마시고, 오늘을 자책하느라 내일까지 망치지 마시고 내 구성원들이 눈치보느라 조마조마하게 하지 마시고요.
    우선 끝없이 올라오는 옛 기억들을 편애라는 관점에서 해석하려 시간을 쓰지마시고요.
    어른들께 사과는 이번 한 번만 시키세요.
    그분들이 당장은 우는 자식을 이해하겠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여러 상념이 오늘을 훼손해요.

    추측에 지나지 않아서, 필요한 부분만 취사선택 하시길요.

  • 15. 상처맞음
    '24.11.9 9:04 AM (116.32.xxx.155)

    님이 40이라는건지 딸이 40이라는건지?
    나만 이해못하나요?22

    의견 묻지말고 자녀계획은 부부뜻대로22

  • 16. ㅡㅡㅡ
    '24.11.9 9:13 AM (211.201.xxx.46)

    아아님 같이 댓글 다신분들땜에 제가 82를 못떠나요
    저도 정말 부모에게 너무 상처가 많은데 두고두고 읽어봐야겠어요

  • 17. ...
    '24.11.9 9:29 AM (39.7.xxx.72)

    댓글이 좋아요.

  • 18. ..
    '24.11.9 10:21 AM (223.62.xxx.160)

    아아님 댓글 참 현명하신 분 같습니다. 많이 배웁니다.

  • 19. 의외로 저는
    '24.11.9 10:45 AM (223.62.xxx.191)

    지독한 편애 희생자이지만 아이 둘을 낳아보니 엄마의 마음을 이해하게 됐달까요.
    그리고 저와 비슷한 adhd 아이를 손수 키워보니 사랑 표현하는것보다 1-10까지 잔소리하다가 하루가 끝나는게 부지기수….
    이 아이를 너무 사랑하지만 육아는 힘들더라고요 ㅠㅠ
    초등도 힘들고요…
    근데 친정어머니는 절 사랑하는게 아니라 걱정만 했던 것 가 더라고요. 사람 마음은 강제로 할수 있는게 아니니 전 이해해요.
    그렇지만 친정엄마에 대한 마음은 열리지 않아 데면데면 지냅니다. 평생 보고싶다는 감정을 느낀적이 없어요

  • 20. sandy92
    '24.11.9 11:59 AM (61.79.xxx.95)

    아아님 댓글 참 현명하신 분 같습니다. 많이 배웁니다. 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4685 나이 50이 가까워져도 아침에 일어나는 게 힘들고 싫어요. 6 쉬운게없다 2024/11/09 2,840
1644684 성 관련 스팸 많이 오지않나요? 30 ........ 2024/11/09 2,587
1644683 잘먹는데 날씬했던 올케 22 올케 2024/11/09 25,526
1644682 달기만한 사과말고 새콤한 사과는 어디에서 사나요? 8 참나 2024/11/09 1,200
1644681 대입 면접 보러 왔어요. 5 ㅇㅇ 2024/11/09 1,261
1644680 산타마리아노벨라 오드코롱 어떨까요? 3 ... 2024/11/09 689
1644679 고주파 초음파 맛사지기 어떤거 쓰시는지요? 3 가정용 2024/11/09 797
1644678 나이 40에 왜 편애했냐구 울면서 따졌어요 아침부터 18 ㄴㅅ 2024/11/09 6,593
1644677 리모델링 추진하는 아파트 매매 괜찮을까요? 3 리모델링 2024/11/09 1,265
1644676 부부 사이에 증여세는 너무한 거 아닌가요? 67 2024/11/09 14,921
1644675 나이들어 두피크리닉가면좋아질수 있을까요 5 . . . 2024/11/09 1,280
1644674 제이야기좀들어주세요 ㅡ 직장에서 대화가 힘들어요 21 우울 2024/11/09 4,338
1644673 김냉 스탠드 작은거 7 동원 2024/11/09 1,235
1644672 대청역에서 수서역 2 ㅇㅇ 2024/11/09 858
1644671 근종을 키우는 음식 9 자궁 2024/11/09 5,473
1644670 빈 살만 2 네옴시티 2024/11/09 1,452
1644669 강아지가 길고양이 소리듣고 한 바탕 난리치고 들어갔어요. 3 강아지가 2024/11/09 1,553
1644668 이런 경우 어떻게 하시겠어요? 25 .... 2024/11/09 5,379
1644667 좋거나 나쁜 동재 추천이요 8 ... 2024/11/09 1,926
1644666 아파서 잠이 안와요 2 ㅇㅇ 2024/11/09 2,839
1644665 어르신들이 병원에 입원하면 안되는 이유 40 .. 2024/11/09 20,308
1644664 내일 오후에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가야하는데요 4 Nm 2024/11/09 1,472
1644663 눈이 건조하면 시력 나빠지나요? 2 ㅇㅇ 2024/11/09 1,855
1644662 (스포 약간) 열혈사제 시즌2 기대보다는 아쉽네요 6 이게 아닌데.. 2024/11/09 3,612
1644661 내일 퇴진집회 가는 분들 파란 호스 들고 가셔요. 4 준비물 2024/11/09 3,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