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먹는 상사와의 점심시간에
대화도중 재밌는 거 뭐없나?하는데요.
ㅡ글수정합니다ㅡ
여자상사분이고
활기찬대화를 듣고싶으신가봐요.
저는 평소에
직장과 집 육아 운동말고는
말고는 딱히 별다른 취미도 없고
타고날따부터인지?
언제부턴가
늘
우울해서 뉴스나 신문도 잘안보고
여행도 별로안다녀서 화제거리가
딱히 없는 편이에요.
남편도 무미건조하고 아이들도 조용한편이구요.
가끔먹는 상사와의 점심시간에
대화도중 재밌는 거 뭐없나?하는데요.
ㅡ글수정합니다ㅡ
여자상사분이고
활기찬대화를 듣고싶으신가봐요.
저는 평소에
직장과 집 육아 운동말고는
말고는 딱히 별다른 취미도 없고
타고날따부터인지?
언제부턴가
늘
우울해서 뉴스나 신문도 잘안보고
여행도 별로안다녀서 화제거리가
딱히 없는 편이에요.
남편도 무미건조하고 아이들도 조용한편이구요.
리액션도 잘 못해주고
무덤덤해요
그러니 상사가 왠지 좀 못마땅해하시는것
같더라구요,
가끔 점심식사때 마음이 무겁네요.
소름이 쫙
울시누가 신혼초 심심하면 밤11시반에 전화해서
얄미러운 경상도 사투리로
뭐 잼있는 없나
했던게 생각나네요
최대한 거리를 두세요
겪어보니 피해야할 족속들이에요
사람이 재미로만 사나요
그리고 남에게 웬 관심 무슨짓거리인지 모르겠어요
영혼없는 추임새 추천드려요
네 그러네요
네그러네요
다른직원에 대한 뒷담이나 평가도
듣고싶은지 누구는 어떠냐고
질문하시는데
할말이 안떠올라서 가만있으니
답답해하시는것같아요.
리액션 정도는 잘해보도록 하세요. 직장인들 다 원글님같은 형편이예요. 억지로 맞춰주는거죠. 밝은 므ㅜㄴ위기 사람이 좋지 보기에도 기운빠지는 사람은 직장에서 뿐만이 아니라 친구나 가족들도 싫어해요. 텐션좋으면 본인도 좋잖아요
직원들에 대해서 제가 큰 관심이
없는건지
아님
우울감때문인지
사는게 무미건조하니
대화도 조금 재미가
없긴하겠지요?
리액션은 연구해 보세요
유투브에 자취남이라고 혼자 사는 사람들 집 찾아가는 유투버가 있는데
리액션을 정말 감탄스럽게 잘해요
한 번 보시고 연구해보세요
저는 뉴스레터를 많이 구독하는데요
요즘 트렌드나 유행하는 밈 같은거를 보내줘서 좋거든요? 저도 스몰톡에 약한데 뉴스레터 덕에 대화거리가 굉장히 늘어나더라구요 요즘 MZ들에게 이게 유행이래요 얘기 꺼내면 관심있어하시지 않을까요?
트렌드어워드
캐릿
펜타레터
까탈로그
등등 구독해보세요
저는 이래저래 10개가 넘네요 찾아보머 더 있을거예요!!
문제는 그거 같은데요.
대화의 기술보다
우울한 이유가 뭘까요?
굉장히 무기력해 보이긴해요.
글 쓰신거보면요.
근본적으로 활기가 없으면,
그걸 굳이 바꾸려할 필요는 없고
업무적으로만 완벽하면 뒷탈은 없죠.
이런 직원이랑 일하고싶네요
상사의 의미없는 말힌마디도 지나치지않고
고민하는 그런분
마음없어도
공감해줘요 대부분 중년들은 집에서 밖에서
공감을 못받으니 그런답 원해요
괜히 잘못 얘기꺼내면 더어색해져요
그냥 하시는 일 꼼꼼하게하고 가끔 우쮸쮸 해주세요
말수적은분이 한번씩 우쮸쮸하면 더 진실성이 느꺼집니다
어릴때부터 건강이 조금안좋아서 우울한것도
있는데요
겉으로는 표시안내려고 하다보니
건강안좋은 것에 대해
잘 모르더라구요.
그렇다고 일상생활 못할정도는 아니니까요.
활기찬 인상주고싶어서
한때는 일부러
리액션도 일부러 크게하고
웃고다녀본적도 있는데요
오바스럽게 보여서
역효과나긴했어요
괜히 잘못 얘기꺼내면 더어색해져요
그냥 하시는 일 꼼꼼하게하고 가끔 우쮸쮸 해주세요 222
원하는걸 어찌 다 맞추나요
다른 직원 얘기나 뒷담화는 하지 마세요
나중에 부메랑될 수도 있어요
그냥 일 열심히 하시고 우쮸쮸 해주시고
말 많은 거 보다
말 적고 일 잘하는 직원이
상사입장에선
더 믿음직하지 않을지
답답하다 할 수 있겠어요
연습 하시면 나아질 수 있어요^^
다른 직원 평가는 가끔 필요하긴 해요, 그냥 열심히 하는 거 같다 좋은 점만 말해 주세요
솔찍히 그 상사도 웃기지요. 자기는 왜 활기찬 대화 못해요, 흥
성격은 바꾸시면 좋겠지만 딱히 뭐라 한 것도 아닌데 혼자 신경쓰시지마세요.
그게 어떤건지 알것 같아요
어제 차승원 삼시세끼 보는데
게스트로온 배우가 정말 너무 센스도 없고 무미건조하더라구요
자신도 뭘 해야 할지 모르니 차승원 옆에 따라다니기만 하고
옆에 막대처럼 서있기만 하고요
성격을 바꾸기 힘들다면
그냥 어쩔수 없이 지금처럼 사시며 고민하지 마시고
좀 바뀌어야 겠다 싶으면
예능프로보시면서 그들이 어떤식으로 대화하는지
그중 재밌는건 기억해뒀다 써먹기도 하구요
노력해보심이..
너무 아니다하는 직원은 좀 얘기해요
미안하지만
같이 일하다보면 그 직원 진짜 이점은 아닌데
위에서는 완전 반대로 알고있는 얘기 들으면 짜증나서
저는 좀 까발리는 편이라..
될대로 되라 하고 이런이런점은 좀 그렇다고 말해요
그사람에 대해 아무말도 안하는데 뜬금없이 꺼내지는 않고요
얘기했을때 잠깐 편치는 않았지만
안했을때 더 불쾌해서요.
그냥 원글님 스타일대로 하시고
다만 일만 똑부러지게 하세요
이따금은 받은 질문을 어휘만 좀 바꿔서 반문을 하시고 상사분 이야기할 수 있도록 해보세요.
경청하시고 그 이야기 중 아무에게도 무해한 부분에 대해 물어보시고 또 듣고 이렇게요.
상사의 질문에 묵묵부답이거나 단답으로 대응하고 있다면 말끝의 어미라도 늘려보세요.
예 보다는 예 그렇죠가 좀 나아요.
상대가 한 말 중 일부를 내 대답에 다시 인용하는 것도 괜찮고요.
그 분도 뭐 할 말 없나 싶으셔서
재미있는거 없나.. 하겠죠 뭐
저는 알바하는데 선배랑 사장님이랑 셋이 밥먹는데요 정적이 그리 어색하지는 않더라고요 ㅎㅎ
그냥 날씨얘기 옆집 식당얘기 친해진 뒤로는 애들얘기 좀 하고요
이따금은 받은 질문을 어휘만 좀 바꿔서 반문을 하시고 상사분 이야기할 수 있도록 해보세요.
경청하시고 그 이야기 중 아무에게도 무해한 부분에 대해 물어보시고 또 듣고 이렇게요.
상사의 질문에 묵묵부답이거나 단답으로 대응하고 있다면 말끝의 어미라도 늘려보세요.
예 보다는 예 그렇죠가 좀 나아요.
상대가 한 말 중 일부를 내 대답에 다시 인용하는 것도 괜찮고요.
ㅡ
와 고수시네요
답글주신분들 감사합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646338 | 돈이라는게 참...ㅋ 4 | ㅓㅏ | 2024/11/13 | 3,023 |
1646337 | 군무원 살인범 계획된 범죄였네요. 6 | ... | 2024/11/13 | 3,517 |
1646336 | 띄어쓰기 잘 아시는 분 6 | ... | 2024/11/13 | 633 |
1646335 | 남편이 의사이신 분 계세요? 85 | ㅇㅇ | 2024/11/13 | 15,165 |
1646334 | Mr. 플랑크톤 ㅡ 강추! 너무 재밌어요 9 | 환장 | 2024/11/13 | 2,661 |
1646333 | 전자동 커피 머신 세척 안 하면 10 | ㅇㅇ | 2024/11/13 | 1,767 |
1646332 | 잠잘때 꿈을 저보다 많이 꾸는분 계신가요? 7 | 구운몽 | 2024/11/13 | 938 |
1646331 | 내년 추석 해외여행지 추천 부탁드려요 6 | 여행 | 2024/11/13 | 1,043 |
1646330 | 현미 벌레 난걸 받은거 같아요. 봐주시겠어요? 5 | 거기 | 2024/11/13 | 735 |
1646329 | 아직은 따뜻한 세상 5 | 취각 | 2024/11/13 | 1,223 |
1646328 | 아내가 집이 있으니 달라진 형부의 태도 33 | 화이팅언니 | 2024/11/13 | 26,757 |
1646327 | 인생의 큰 변화를 앞두고 여행을 한다면 3 | 111 | 2024/11/13 | 1,410 |
1646326 | 나이먹고 떡볶이 먹기 힘들죠? 24 | ㅇㅇ | 2024/11/13 | 3,724 |
1646325 | 솔로라서 사강이랑 윤세아 나이가 78년생인가요? 2 | ㅇㅇㅇ | 2024/11/13 | 2,230 |
1646324 | 스타벅스 돌체 6 | 커피 | 2024/11/13 | 1,508 |
1646323 | 상속받은 밭을 팔면 세금이 얼마인가요? 6 | 이번 6월 | 2024/11/13 | 1,613 |
1646322 | 수영장에서 수영안하고 걷기만 할수있나요? 24 | ㅇ | 2024/11/13 | 2,680 |
1646321 | 통풍 어찌해야 할까요? 8 | ㅇㅇ | 2024/11/13 | 1,419 |
1646320 | 목디스크 있는분, 무거운것 안드나요? 2 | 질문 | 2024/11/13 | 577 |
1646319 | 수능 전날 되었어도 이렇게 시니컬한 엄마도 드물겠죠? 15 | 재수생맘 | 2024/11/13 | 3,183 |
1646318 | 대통령의 글쓰기 강원국 강연 영상인데요 1 | ᆢ | 2024/11/13 | 989 |
1646317 | 대용량에어프라이어 투명쓰시는분 | 어때요 | 2024/11/13 | 215 |
1646316 | 한국 증시 어떻게 하나요? 7 | ㅇㅇ | 2024/11/13 | 1,841 |
1646315 | 닥치면 다 하게된다는 말 7 | ᆢ | 2024/11/13 | 1,780 |
1646314 | 무우가 무르나요 6 | 석박이 | 2024/11/13 | 99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