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독일은 이미 오래전 통일했는데 우리나라만 왜 아직도 세계 유일한 분단국가일까요 ?..

조회수 : 2,095
작성일 : 2024-11-08 23:51:11

제목 그대로입니다.

요즘 생각이 참 많은데

왜 우리나라는 독일처럼 통일을 못하고

아직까지 남북이 형제들끼리 주먹을 드리대며 '주적'으로 한심한 민족일까요 ?..

우리가 독일처럼 남의나라 침략한것도 아닌데 정말 억울하다고 생각해요~

그렇다고 뭐 무조건 북한책임이다 일방적으로 몰고 가는것도 그렇고

좀 민감한 주제인거 알지만 솔직히 한국사람으로선 솔직히 쪽팔리는거 아닌가요 ?...

IP : 67.70.xxx.89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8 11:55 PM (58.234.xxx.222) - 삭제된댓글

    일본의 방해?
    미국과 러시아 중국 간의 신경전?

  • 2. ...
    '24.11.8 11:56 PM (58.234.xxx.222)

    일본의 방해?
    미국과 러시아 중국 간의 신경전?
    보수 정당의 반대?

  • 3. 하늘에
    '24.11.8 11:58 PM (183.97.xxx.102) - 삭제된댓글

    쪽팔릴 일은 아니죠.

    2차 대전 이후 독립한 수많은 신생 국가들 중 우리나라만큼 발전한 나라 없어요. 정말 대단한 겁니다.

    통일이라는 것도요. 그 기준이 뭘까요?
    그 수많은 신생국가들... 민족, 종교 등과도 상관없이 강대국의 이권에 따라 국경이 그어진 경우도 많아요. 그 나라들은 이후 통일이나 국경의 재정립을 주장하지 않고 그냥 사는 경우도 있고, 우리에게 알려지지 않은 크고 작은 전쟁이 계속 일어나고 있기도 해요.

    그러니 강대국들에 끼어 분단된 게 억울하긴 하지만 지금의 상황이 쪽팔린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4. 하늘에
    '24.11.9 12:01 AM (183.97.xxx.102)

    쪽팔릴 일은 아니죠.

    2차 대전 이후 독립한 수많은 신생 국가들 중 우리나라만큼 발전한 나라 없어요. 정말 대단한 겁니다.

    통일이라는 것도요. 그 기준이 뭘까요?
    그 수많은 신생국가들... 민족, 종교 등과도 상관없이 강대국의 이권에 따라 국경이 그어진 경우도 많아요. 그 나라들은 이후 통일이나 국경의 재정립을 주장하지 않고 그냥 사는 경우도 있고, 우리에게 알려지지 않은 크고 작은 전쟁이 계속 일어나고 있기도 해요.

    그러니 강대국들에 끼어 분단된 게 억울하긴 하지만 여전히 통일을 위해 노력하는 지금의 상황이 쪽팔린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윤석렬이 대통령인게 쪽팔려요.

  • 5. 위에 하늘님
    '24.11.9 12:23 AM (67.70.xxx.89)

    저는 쪽팔려요~ 독일에 비하면.. 그들은 우리와 달리 강대국들의 반대를 무시하고 독립한거잖아요~ 같은 형제들끼리 주적으로 대하며 아직까지 외국군대가 전작권을 갖고 있다는건
    우리는 베트남처럼 주권국가는 아니라는거죠~
    그래서 저는 김대중 대통령을 가장 존경합니다.
    그분이 대통령이 된 후 북한방문을 통해 (미국에겐 눈에 가시같았지만) 남북이 드디어 화해분위기로 갔었던 기억이 나고 또 그 후 김영삼과 노무현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이 이어받았던거 아닌가요 ?~

  • 6. ...
    '24.11.9 1:25 AM (220.75.xxx.63)

    팩폭하자면
    독일은 비록 나치였긴 하나
    세계를 제패할 정도로
    민족성이 주체적인 반면
    한국은 5천년 내내
    중국에 조공 바치고
    일본에 식민지 당한
    피식민지 민족성 못 벗어나서요
    미국은 세계를 두들겨 패서 단합하고
    중국,일본은 한국을 두들겨 패서 단합하는데
    한반도 민족은 다른 나라 팰 능력이 안 되니
    만만한 같은 민족끼리 잡도리 하면서
    다른 나라 좋은 일만 시키는 거죠

  • 7. 윗님
    '24.11.9 1:41 AM (67.70.xxx.89)

    팩폭 말씀 수긍이 가네요~
    현실은 현실일뿐인건가요..ㅠㅠ

  • 8. ㅇㅇㅇ
    '24.11.9 3:12 AM (73.253.xxx.48)

    이념이란게 권력가진 것들의 지배수단. 그걸 무지성으로 맹종하는 것 까진 좋은데 양갈래로 나누어져서 부모형제도 소식도 모른채 못만나게 했던 지난 세월을 생각하면 화가 납니다. 지들이 뭔데 천륜을 끊나요? 대대손손 죄값 치룰겁니다.

  • 9. Rrr
    '24.11.9 3:20 AM (174.219.xxx.248)

    친일파땜에 그런거 아닐까요

  • 10. 73.253님
    '24.11.9 4:58 AM (67.70.xxx.89)

    맞아요 우리 조상들이 지하에서 통곡을 하고 계실겁니다~
    저도 같은 민족을 어릴때부터 악마처럼 세뇌교육받았던 기억이...참 황당하네요..

  • 11. 아~
    '24.11.9 6:32 AM (183.98.xxx.141) - 삭제된댓글

    이거 저의 연구주제였고 관련 논문, 기사 많이 읽었던 사람입니다
    1.독일은 폭력적인 전쟁끝에 분단된게 아니다 vs 우리는 전쟁 휴전으로 적대적 관계로 분단 되었다
    2.이후 겨속 적대적 군사대치가 이어졌다
    3.콘트롤 하에 동서 왕래가 공식적으로 있었던 독일에 비해(방송, 베를린검문소를 통한 왕래ㅡ친척방문등, 서독 돈이 동독에 이런 형태로 많이 들어갔습니다) 우리는 왕래가 차단되어있다

    4.동독의 정치체계는 일당독재였지만 그래도 선거가 있었다
    5.동독주민들이 서독을 동경하고 동독의 부정선거를 문제삼아 대규모 집회를 이어나간것이 통일의 초석이 되었다
    여기에 동독 기독교 단체들의 역할도 컸다...입니다

  • 12. 아~
    '24.11.9 6:35 AM (183.98.xxx.141) - 삭제된댓글

    이거 저의 연구주제였고 관련 논문, 기사 많이 읽었던 사람입니다
    1.독일은 폭력적인 전쟁끝에 분단된게 아니다(2차대전 종전의 승전국 몫으로 나뉨 ㅡ특히 러시아 vs 우리는 전쟁 휴전으로 적대적 관계로 분단 되었다
    2.이후 계속 적대적 군사대치가 이어졌다

    3.콘트롤 하에 동서 왕래가 공식적으로 있었던 독일에 비해(방송, 베를린 검문소를 통한 왕래ㅡ친척방문등, 서독 돈이 동독에 이런 형태로 많이 전달되었습니다)
    우리는 왕래가 원천 차단되어있었다.

    4.동독의 정치체계는 일당독재였지만 그래도 선거가 있었다
    5.동독주민들이 서독을 동경하고 동독의 부정선거를 문제삼아 대규모 집회를 이어나간것이 통일의 초석이 되었다
    여기에 동독 기독교 단체들의 역할도 컸다...입니다

  • 13. 아~
    '24.11.9 6:37 AM (183.98.xxx.141)

    이거 저의 연구주제였고 관련 논문, 기사 많이 읽었던 사람입니다
    1.독일은 폭력적인 전쟁끝에 분단된게 아니다(2차대전 종전의 승전국 몫으로 나뉨 ㅡ특히 러시아 vs 우리는 전쟁 휴전으로 적대적 관계로 분단 되었다
    2.이후 계속 적대적 군사대치가 이어졌다
    이부분이 제일 중요합니다. 군사적 대치와 적대감

    3.콘트롤 하에 동서 왕래가 공식적으로 있었던 독일에 비해(방송, 베를린 검문소를 통한 왕래ㅡ친척방문등, 서독 돈이 동독에 이런 형태로 많이 전달되었습니다)
    우리는 왕래가 원천 차단되어있었다.

    4.동독의 정치체계는 일당독재였지만 그래도 선거가 있었다
    5.동독주민들이 서독을 동경하고 동독의 부정선거를 문제삼아 대규모 집회를 이어나간것이 통일의 초석이 되었다
    여기에 동독 기독교 단체들의 역할도 컸다...입니다

  • 14. 그래서 아마
    '24.11.9 6:42 AM (183.98.xxx.141)

    독일 모델도 참고하여 K 드라마담은 CD등 북에 보내는것 같지만
    오래이어진 적대감은 쉽지 않을겁니다
    그리고 동독은 선거로 계속 지도자를 뽑았고 마지막 사람이 항복, 인정했는데 북은 일가족 독재라 가능할지

    독일도 통일 후 오랜 대대적인 숙청이(기관, 개인...) 있었습니다.
    동독은 서류 파기하고 난리났었구요
    우리도 통일이 된다면 어느 한쪽에 그 작업이 오랫동안 이어질거에요

  • 15. 민족성은 개소리고
    '24.11.9 7:04 AM (116.41.xxx.160)

    남북한이 전쟁을 했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고
    또 합치기에는 남북한이 차이가 나도 너무 난다는 것이죠
    그래서 통일 이야기를 못 꺼내는 겁니다
    통일 당시 동독은 서류상으로는 사회주의 국가상 최고 수준이고 못해도 당시 한국 수준은 되는 나라였죠
    까보니 아닌 거였죠
    그래서 현재까지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유로존 아니었다면 독일 저 위치까지 못갔다가 경제계의 통론입니다

    이걸 보고 과연 통일 하자고 할까요?

  • 16. 베트남이
    '24.11.9 7:25 AM (172.226.xxx.41)

    왜 공산화가 됐는지를 모르시는 것 같네요
    미군이 발 뺀 순간 공산화됐잖아요
    우린 전작권이 미군에 있기에 북한이 맘대로 전쟁을 못 일으키는 거예요
    미군이랑 전쟁하자는 거나 마찬가지기에요
    전작권 회수하고 미군 철수하라고 부르짖는 사람들 정체를
    설마 아직도 모르시는 건 아죠?

  • 17. 아이고
    '24.11.9 7:49 AM (180.68.xxx.158)

    결국
    우리나라는 전작권도 남의 나라가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동,서독 통일해서 공산화됐어요?
    아니잖아요.
    언제까지 콩 반쪽으로 이러고 살아야할지…
    21세기에 중요한건 이념이 아니라
    경제예요.경제!
    그리고 통일이 곧 공산화라고 생각하신다면
    그야말로 구태.
    어떻게 하든
    경협 이원체제로 가든,
    어쩌든 평화통일만이 대한민국 영토확장,
    인구확대의 가장 합법적인 최선이예요.
    반대는 일본이 가장 원하는것이고요.
    걔들이 우리 걱정해서 반대하는거 아닙니다.

  • 18. ..
    '24.11.9 10:12 AM (58.124.xxx.98)

    정말 통일만이 우리가 살 길인데
    아 대한민국
    어쩌자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8681 다단계 다이아몬드 수입은... 1 2024/11/21 1,420
1648680 하나님만 바라보며 사시는 분들 12 이 세상 2024/11/21 2,971
1648679 김병만 부인 전남편 두명 다 사별이라고 하던데 7 2024/11/21 11,377
1648678 암치료 환자분 뭐 보내드릴까요 3 자문 2024/11/21 985
1648677 나이가 들면 본인만 아는거 같아요. 2 나이가 2024/11/21 3,401
1648676 엄지발톱 위가 아파요 2 .. 2024/11/21 746
1648675 사랑 없이 낳은 아이도 사랑스럽던가요? 25 Well 2024/11/21 8,370
1648674 외국 커뮤, 인기 급상승 중인 영상이래요. 2 .. 2024/11/21 4,567
1648673 지금 골프 연습할 때인가요 1 .. 2024/11/21 1,530
1648672 길고양이 집에 있으면 목욕 안 해도 깨끗한가요? 11 .. 2024/11/21 2,354
1648671 전세사기 당한 피해자에게 '2차가해'하는 국토부장관 7 .. 2024/11/21 1,920
1648670 모자 때문인거지요? 87 56세 2024/11/21 13,482
1648669 민희진 "새벽에 뷔가 문자해" 발언 거짓이었나.. 42 ..... 2024/11/21 8,490
1648668 만날 때마다 외모 의상 평가하는 친구 16 만날때 2024/11/21 4,008
1648667 시대인재 재수비용 5년새 40%상승이래요 17 고딩맘 2024/11/21 4,227
1648666 이준석 성상납 핵심 증인이 자살함.. 36 김소연페북 2024/11/21 18,843
1648665 [요약]최초의 이혼 변호사 이태영의 운명이 바뀌자 이찬원이 오열.. 1 감사합니다 2024/11/21 2,300
1648664 부모가 관여를 안하면 아이가 정신 차리나요? 19 궁금 2024/11/21 3,164
1648663 엄마의 아들사랑 그러려니 하시나요? 9 아들바보 2024/11/21 2,960
1648662 어떤식으로 사람을 대해야 하는지 코치 좀 해주세요 5 .. 2024/11/21 1,605
1648661 녹색에 가까운 카키색코트 매칭색좀 알려주세요 12 2024/11/21 1,546
1648660 몽클 롱패딩 중에서 3 ........ 2024/11/21 2,045
1648659 이것보다 술술 읽히는 성경책 좀 추천해주세요. 11 .. 2024/11/21 919
1648658 시판 멸치액젓은 유통기간 지나면 사용 못하나요? 4 .. 2024/11/21 1,616
1648657 음악프로에 카리나 나오는데 너무 이쁘네요 22 지금 2024/11/21 3,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