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부사이가 안 좋으면 왜 아이에게 집착하나요?

유우 조회수 : 2,894
작성일 : 2024-11-08 20:48:32

궁금해요 대부분 여자들 부부사이 안 좋을수록 아이에게 집착하고 끔찍하더군요

IP : 1.234.xxx.1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1.8 8:49 PM (118.235.xxx.65) - 삭제된댓글

    일반화의 오류

  • 2. 00
    '24.11.8 8:50 PM (118.235.xxx.65)

    제 생각에는 원래 집착하고 드잡이 하는 성격이라서
    남편에게 그러니까 부부사이가 안좋아진 것 같음.
    본인 소유물로 여기려 하고 집착하는 성격이라서 그게 남편에게 안통하니 아이에게.

  • 3. 흠흠
    '24.11.8 8:54 PM (1.234.xxx.15)

    이혼하신 분들 중에 정말 아이만 보고 사는 분들 많더라구요. 근데 건강한 사랑 아닌 집착이라 불행결말

  • 4. 00
    '24.11.8 8:54 PM (118.235.xxx.65)

    저희 엄마가 소름끼칠정도로 저한테 집착하고 제 사생활이란게 아예 없을 정도로 너무 당연하게 제 모든걸 본인이 다 알아야 하고. 핸드폰 열어보고 저한테온 편지 뜯어보고 일기장 보고 그런거 다 제 앞에서도 당당하게. 제가 성인되서 독립한 후에도 제 집에 저 없을때 와서 모든걸 다 뒤지고요. 제가 울면서 항의해도 엄마는 당연히 딸꺼 봐도 되는거야 이러면서.

    저 어릴때 이혼했는데 아빠한테도 그랬어요. 숨도 못쉬게함.

    가만보니 엄마 성격 자체가 엄청나게 집요하고 집착하고. 지금 좋아하는 어린 남자 가수가 있으신데 엄청나게, 하루종일, 알람까지 맞춰놓고 집착해요. 공폰 몇개를 당근에서 사서 와이파이 잡아서 하루종일 그 가수 음원 돌리고 있음. 몇년째.

  • 5. ...
    '24.11.8 8:58 PM (118.235.xxx.190)

    남편이 통제가 안되니 애를 통제해 남편을 통제하려고 하더군요
    애한테 아빠에게 인사도 하지말고 아빠와 대화하지 말라고 하고 애가 자기 지시를 어기면 벌을 줘서 (친구와 놀지 못하게 하거나 파티에 못 가게 하는 식) 애가 엄마가 있으면 아빠 말에 대답도 못 하고 무시하게 하는 거죠
    남편은 자식이 자기를 무시하고 엄마 눈치만 보니 스트레스 받다가 결국 항복하고 부인 말대로 하게 되는 식으로요

  • 6. ㅇㅇ
    '24.11.8 8:59 PM (61.79.xxx.171)

    저는 이혼했는데 아이에게 집착안하고 무늬만 부부인 제동생은 아이에게 소름끼치게 집착합니다. 성격나름인듯요. 자아가 강하지 못하면 아이를 미니미 자기 욕구의 대리충족인형 삼는듯해요

  • 7. 여자는
    '24.11.8 8:59 PM (211.205.xxx.145)

    사랑을 쏟을 대상이 필요해서 그런듯해요.
    예전에 기사를 봤는데 그래서 오히려 대면대면한 부부사이의 자녀가 엄마의 관심을 더 받아 잘된다는 기사를 본거같네요.
    뭐든 과하면 안되지만요

  • 8. ㅇㅇ
    '24.11.8 9:03 PM (61.79.xxx.171)

    남편은 사랑을 되돌려주지않지만 자식은 받으면 돌려주는것같으니까 자식에게 집착하는것 같더라고요. 나중에 빈둥지증후군 어쩌려고 자식에게 그리 집착하는지 보기 딱해요

  • 9. 00
    '24.11.8 9:08 PM (118.235.xxx.65)

    저희 엄마도 저 초등생 정도때 저한테 아빠랑 말하지 말라고, 아빠가 말걸어도 대답도 하지말고, 심지어 명절에 친가에 갔는데 친척들이 주는 음식도 먹지말고 대답도 하지 말고 빨리 집에 가고 싶단 말만 하라고 했어요.
    엄마는 시댁에서 일 하나도 안하고 방에만 있고.

    그게 사람이 할 짓인가요 진짜..
    어릴땐 엄마 무서워서 시키는대로 했었어요

  • 10. 우와
    '24.11.8 9:10 PM (180.70.xxx.42) - 삭제된댓글

    나와 남편은 비록 사이가 나쁘더라도 아이에게는 엄마와 아빠인데 어떻게 저런 식으로 이간질할 수가 있죠? 소시오페스 아닌가요?
    저는 남편이 싫으면 자식도 그냥 다 싫던데..

  • 11. ...
    '24.11.8 9:14 PM (211.246.xxx.148) - 삭제된댓글

    저는 그래서 이혼소송할 때 판사들이 엄마가 주양육자라고 양육권 무조건 엄마 주는 거 고쳐야된다고 생각해요
    나르시시스트 엄마에 대해 전혀 고려하지 않아요
    심리학 전문가가 관찰하고 상담하는 절차 필요하다고 봐요

  • 12. ...
    '24.11.8 9:16 PM (118.235.xxx.117)

    저는 그래서 이혼소송할 때 판사들이 엄마가 주양육자라고 양육권 무조건 엄마 주는 거 고쳐야된다고 생각해요
    나르시시스트 엄마에 대해 전혀 고려하지 않아요
    애한테 가스라이팅하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데요
    심리학 전문가가 관찰하고 상담하는 절차 필요하다고 봐요

  • 13. ..
    '24.11.8 9:20 PM (211.49.xxx.10)

    내 편이 필요해서 그런 거 같아요.

  • 14.
    '24.11.8 11:48 PM (58.236.xxx.72)

    118.235님 정말 드라마에 나오는 나르엄마시네요 ㅜ 자녀로써 얼마나 힘드셨을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4744 담화보고 전쟁도 해버릴 ㄴ이구나 하는 생각에 공포 3 ㅁㅁㅁ 2024/11/09 1,073
1644743 윤석열 퇴진집회 도중 경찰에 붙잡힌 한창민 의원/펌 7 2024/11/09 3,143
1644742 어려운 세법.. 82글 보다가 부부간 증여세 요. 14 2024/11/09 2,247
1644741 한국이 살길 9 ㅇㅇ 2024/11/09 1,830
1644740 김치 양념 만들 때 한일 만능 다지기 써 보신 분... 3 믹서 2024/11/09 950
1644739 김건희가 싫은 제일 큰 이유 1개씩만 말해볼까요 51 아웃 2024/11/09 4,416
1644738 입술이 아파요 1 아파 2024/11/09 495
1644737 김건희는 무슨짓을 할지 모르는 정신병자입니다 19 이걸 2024/11/09 4,240
1644736 액젓 뭐쓰세요? 8 .. 2024/11/09 1,921
1644735 장겨울 반쪽은 안정원입니다. 1 ... 2024/11/09 2,388
1644734 전신쑤시고 아프면 걷기 8 2024/11/09 2,504
1644733 집밥 해드시는분들 요즘 무슨 반찬, 국 해드세요? 33 .. 2024/11/09 5,939
1644732 직업이란요.. 상방이 열려있는 직업을 가져야 해요 22 직업이란 2024/11/09 5,289
1644731 술을 마셔도 취하지 않는 밤은 3 35 2024/11/09 868
1644730 민노총 집회서 경찰관 폭행... 통제 펜스 밀어내며 과격 충돌 23 .... 2024/11/09 1,945
1644729 집 평수 줄여서 이사 가신분 적응되시나요? 11 심란 2024/11/09 2,970
1644728 82 댓글에 힘입어 선풍기 3대 분해해서 싹 닦아 싸서 넣어둠 .. 5 게으른자 2024/11/09 1,121
1644727 한국 경제 가장 큰 호재는 통일 아닐까요. 33 2024/11/09 2,528
1644726 사람은 왜 새것을 좋아할까요? 2 블ald 2024/11/09 1,235
1644725 정대택씨 녹음기 수리ㅡ최은순 녹음파일 4 열린공감 2024/11/09 2,260
1644724 돈돈 하는 글들 좀 덜보고 살아야겠어요 3 에휴 2024/11/09 1,815
1644723 연예인이정말 좋은 직업이네요. 15 0 2024/11/09 8,174
1644722 대바늘 뜨께질 꼭 6 작정하고 뜨.. 2024/11/09 1,730
1644721 엄마와 네컷 사진찍기 1 .. 2024/11/09 1,202
1644720 개엄마개아빠들 적반하장 6 @@ 2024/11/09 1,7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