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4.11.8 8:42 PM
(202.128.xxx.100)
강이 똑바로 흐르지 않고 뒤로 굽이치지만 결국 바다로 흘러가듯,
트럼프 당선이 민주주의 퇴보처럼 보이지만
크게 보면 결국은 진보의 한 과정일뿐이다.
2. 。。
'24.11.8 8:48 PM
(125.178.xxx.140)
별말 안하는게 나을듯요. 기분 나쁜데 투표권도 없는 외국인이 한마디 하려다 더 뒤로 씹힘당해요.
3. ㅇㅇㅇ
'24.11.8 8:48 PM
(118.235.xxx.65)
-
삭제된댓글
위로의 말이라니, 오바 아닌가요
그 주관을 원글이 맡게 하는 것도 이상하고요
4. ??
'24.11.8 8:49 PM
(223.38.xxx.130)
뭔 소린지..가만 계세요
5. ㅡㅡㅡㅡ
'24.11.8 8:50 PM
(61.98.xxx.233)
오바에요.
6. 왠지
'24.11.8 8:51 PM
(118.235.xxx.65)
-
삭제된댓글
원글이 나서서 주관하는 듯
그러지 마시지…
7. ..
'24.11.8 8:53 PM
(202.128.xxx.100)
저도 외국 사는데 댓글에서 왜 말리시는지 모르겠네요.
실망이 클텐데 위로가 필요한 시기 맞아요
8. ???
'24.11.8 8:57 PM
(118.235.xxx.173)
-
삭제된댓글
그걸 왜 선거권도 없는 외국인이 나서서 합니까 ㅎㅎ
9. ..
'24.11.8 9:01 PM
(202.128.xxx.100)
외국인이 뭔데 나서냐, 이런 차별적 시각으로 바라보는 사람들 드물어요.
오히려 우리나라가 외국인에게 훨씬 더 배타적이죠.
민주당 지지자고 교수, 학생들이면 당연히 함께 위로하고 위로 받고 싶어할거에요.
10. 제가
'24.11.8 9:02 PM
(74.75.xxx.126)
자원을 한 건 아닌데요, 이 학교에서 20년 이상 근무하다 보니 저도 모르게 원로격이 되었나봐요. 선거 후 대화의 장을 만드는 건 2016년 트럼프 첫 당선 때부터 시작된 전통이고 다른 학교도 그런 행사 한다고 들었어요. 제가 부서장인 단체에서 주관해서 속상한 얘기 하고 싶은 사람들 모이는 자리 만들고 서로 터놓고 얘기하고 같이 울고 웃고 마지막에 허그로 마무리하는 그룹 세라피 시간인데요. 선거도 안 한 제가 뭔소리를 할지 뜬금없네요.
11. 양쪽
'24.11.8 9:11 PM
(125.180.xxx.243)
미국 한국 양쪽 다 살았는데요
(트럼프 당선 때 미국에 있고, 윤석열 당선 때 한국에 있었음ㅋ)
미국은 연방정부가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적어요
연방정부에서 아무리 정해도 주에서 안 할 건데? 할 수 있음
(레드 스테잇이면 심심한 위로를...
근데 학교 분위기도 그렇다면 블루 스테잇이 아닐까 싶은데요)
암튼 주 파워가 세서 그리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또 삼권분립이 잘 되어 있어
트럼프 혼자 어쩌지 못해요
공화당의 이성적인 의원들을 믿으시고요
반면 한국은 개판오분 전ㅋㅋ
윤석열 혼자 지 맘대로 검찰 경찰 사법기관 주무를 수 있고
언론도 개차반
정부 주요 요직에 다 지 끄나풀들
트럼프 때 한국 박근혜 탄핵시키는 거 보고
미국 친구들이 대체 어떻게 한 거 냐고
우리는 탄핵 못 시키는 거냐고 물었었는데
(실제로 워싱턴 같은 데선 집회도 있었어요
근데 “촛불”, “평화” 집회임을 백번 말해줘도 폭력으로 마무리ㅜ_ㅜ)
억울하고 부끄럽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반합의 힘을 믿고!!
미국 이번에 민주당 되기 어려웠어요
원래 바꿔보자!는 사람 심리가 있어
현정권이 또 당선되기 어려운데
바이든이 좀 못했어야 말이죠
그리고 민주당도 너무 리버럴했죠
사람들 물가 올라 힘들어 하는데
너무 이상적이고 원론적인 얘기만 하니
으이그 언니 상징성 말고 일 좀 해 소리가 절로...
이번엔 트럼프의 승리가 아니라
민주당의 패배, 공화당의 승리예요
민주당 지지자들도 냉정하게 바라봐야 할 때
12. 네?
'24.11.8 9:17 PM
(118.235.xxx.251)
-
삭제된댓글
외국인이 뭔데 나서냐, 이런 차별적 시각으로 바라보는 사람들 드물어요.
오히려 우리나라가 외국인에게 훨씬 더 배타적이죠.
민주당 지지자고 교수, 학생들이면 당연히 함께 위로하고 위로 받고 싶어할거에요.
—
차별적 시선이 아니라 실망해도 혼자 감내할 일을 왜 거국적으로 니서서 위로의 연설까지 해야하느냐 하는 겁니다만
13. 정말 궁금 해서요
'24.11.8 9:18 PM
(66.29.xxx.218)
저는 미국 시스템 잘 모르지만 이 행사가 트럼프 첫 당선때부터 시작된 전통이라 하셔서....바이든이 당선 되었을때도 이렇게 위로의 행사가 열렸나요?
14. 네?
'24.11.8 9:18 PM
(118.235.xxx.249)
-
삭제된댓글
외국인이 뭔데 나서냐, 이런 차별적 시각으로 바라보는 사람들 드물어요.
오히려 우리나라가 외국인에게 훨씬 더 배타적이죠.
민주당 지지자고 교수, 학생들이면 당연히 함께 위로하고 위로 받고 싶어할거에요.
—
차별적 시선이 아니라 실망해도 혼자 감내할 일을 왜 거국적으로 나서서 위로의 연설까지 해야하느냐 하는 겁니다만
민주당이 무슨 순백 정당도 아니고요
15. …
'24.11.8 9:23 PM
(118.235.xxx.65)
-
삭제된댓글
외국인이 뭔데 나서냐, 이런 차별적 시각으로 바라보는 사람들 드물어요.
오히려 우리나라가 외국인에게 훨씬 더 배타적이죠.
민주당 지지자고 교수, 학생들이면 당연히 함께 위로하고 위로 받고 싶어할거에요.
—
차별적 시선이 아니라 실망해도 혼자 감내할 일을 왜 거국적으로 나서서 위로의 연설까지 해야하느냐 하는 겁니다만
민주당이 무슨 순백 정당도 아니고요
학교라는 공적 기관에서 정치적 편향성을 드러내는 게
놀라워서요
16. 네?
'24.11.8 9:23 PM
(118.235.xxx.55)
외국인이 뭔데 나서냐, 이런 차별적 시각으로 바라보는 사람들 드물어요.
오히려 우리나라가 외국인에게 훨씬 더 배타적이죠.
민주당 지지자고 교수, 학생들이면 당연히 함께 위로하고 위로 받고 싶어할거에요.
—
차별적 시선이 아니라 실망해도 혼자 감내할 일을 왜 거국적으로 나서서 위로의 연설까지 해야하느냐 하는 겁니다만
민주당이 무슨 순백 정당도 아니고요
학교라는 공적 기관에서 정치적 편향성을 드러내는 게
놀라워서요
17. 급한대로
'24.11.8 9:23 PM
(223.38.xxx.55)
법륜스님책 교보문고에서 e북으로라도 사서 읽어주면 안되나요
18. 왜
'24.11.8 9:30 PM
(74.75.xxx.126)
이런 행사를 하냐면요.
여기선 학교가 지식을 전파하는 순기능을 하기 이전에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mental well-being에도 신경 써야 한다고 믿거든요. 무슨 일 때문에 너무 낙심해서 수업에 못 나올 정도의 상태에 있는 학생이 있다면, 그게 한두 명도 아니고 여러 명이라면 학교가 나서는 게 당연하죠. 물론 이 행사는 민주당 지지자만 상대로 하는 건 아니에요. 그래도 오는 사람은 다 민주당 지지자겠지만요. 첫 댓글님의 조언을 따라 기조를 잡아야 겠네요. 역사는 직선으로 발전하는 게 아니니까요.
19. Mmm
'24.11.8 9:32 PM
(70.106.xxx.95)
글쎄요
학생이나 교직원들중에는 민주당만 다니는것도 아니고 공화당도 있을텐데요
저라면 가만있을겁니다 . 4년전에 공화당원 위해서 행사해주셨어요?
정치색 드러내서 좋을거 없어요.
20. ㅇㅇㅇ
'24.11.8 9:36 PM
(118.235.xxx.181)
여기선 학교가 지식을 전파하는 순기능을 하기 이전에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mental well-being에도 신경 써야 한다고 믿거든요
—
그거야 다른 나라 대학도 마찬가지지요
그런데 정해진 센터 통해 1:1 상담을 유도하지
이런 위로회(?) 낯섭니다
편향적이라고 봅니다
21. 적어도
'24.11.8 9:37 PM
(211.235.xxx.85)
-
삭제된댓글
3차 세계대전의 위험성은 줄었잖아요. 베트남 전쟁이 그리 오래 갈 줄은 몰랐고, 그때 많은 미국군인의 희생이 있었으니 우선은 크게 보는 방향으로
Let's try to see the bright side.
22. 물론
'24.11.8 9:38 PM
(74.75.xxx.126)
4년 전에는 코로나 때문에 다같이 모이지는 못했지만 줌으로 행사는 했죠.
저의 정치색을 드러낼 일은 없어요. 선거도 못하는 영주권자라는 걸 누누히 강조하니까요.
대다수가 민주당 지지자라 누가 문제 삼을 일도 없고요.
다만, 이런 상황에서 어떤 말이 위로가 될까, 저도 궁금하네요. 그냥 모여서 같이 얘기하다 보면 기분이 좀 풀릴 거라는 그런 생각인 것 같은데요. 8년 전에는 너무 충격 받은 사람들이 많아서 강연회도 급조하고 외부 강사도 초빙하고 장난이 아니었죠. 이번에는 설마설마 했지만 준비가 되어있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저였군요. 무슨 말을 해야하나, 남편이 그 법륜 스님 책만 놓고 오지 않았어도...
23. 관점을
'24.11.8 9:39 PM
(118.235.xxx.135)
-
삭제된댓글
정신건강으로 관점을 잡으면 위로가 아니라 다른 방향이 되어야 하지 않나요?
위로라는 표현 자체에서 이미 편향적인데요
24. 그리고
'24.11.8 9:51 PM
(70.106.xxx.95)
외국인인 님이 나서야 할 정도면요
그들도 이런 행사에 아무도 총대를 안메려는거에요
그냥 계세요
샤이트럼프들이 많았다는게 이번 대선으로도 보였을정돈데
님이 총대메고 나섰다가 혹시나 그중에 누가 걸릴줄 알구요?
25. ㅇㅇ
'24.11.8 9:51 PM
(14.39.xxx.225)
미국 대학 학생들은 진보색이 강하죠,
위로의 말을 전하고 트럼프 지지하는 학생들에게도 축하한다
나라가 좋은 방향으로 나가면 좋겠다
지적 집합체인 대학에서 함께 노력하자
라고 마무리하면 아무 문제 없을듯요
뉴욕에서 직장 다니는 울 아들도 우울증 올 지경이라고 해요
충분히 위로가 필요한 시간이라고 생각해요
26. 간단히
'24.11.8 9:57 PM
(116.44.xxx.82)
제 영국인 동료는 박근혜 당선됐을 때 “I’m sorry about the election result”라고 얘기해줘서 위로가 됐어요. 간단한 유감표시도 고맙다라고요.
27. 정말 궁금 해서요
'24.11.8 9:58 PM
(66.29.xxx.218)
라고 물어본 사람입니다.
저도 미국 살고 있는데 아직 2년이 안되서(미국인 남편과 함께한지는 20년 이지만요)...아직 공부할게 많네요
제 딸도 이번에 처음 투표했는데 친구들은 다 민주당 찍는다고 했어서 선거 결과에 충격받는 아이들이 있을수도 있겠네요
28. 물론
'24.11.8 10:38 PM
(74.75.xxx.126)
위로라고 말하지 않죠. 그냥 모입시다. 괜찮은가요, 잘 지내나요? 그렇게 말해요.
편향적이지 않아요. 인간적으로 살리고 싶어서 만드는 자리예요.
큰 충격과 상처를 입은 사람이 많아요. 증오의 말은 걷어내고 괜찮다는 말을 해야하는 시간이네요. 지혜가 필요해요.
29. ㄴ
'24.11.8 10:49 PM
(118.235.xxx.189)
-
삭제된댓글
그럼 위로라는 표현을 왜 하신 건지
일단 중립이 기본인 건 아시죠?
모든 치료는
30. 음
'24.11.8 11:19 PM
(175.223.xxx.251)
원글님은 게시판에 조언을 원하신 건데
관리자 공지 후에도 원글 잡는 못된 습관들은 여전하네요
결국 강물은 바다로 간다
한 분 한 분 여러분이 뿌린 진보의 물줄기는 결국 바다에서 만난다
여러가지 어려움에도 투표에 참여하신 여러분께 존경과 경의를 표한다
그런 표현이 위로가 된다면 좋겠어요
31. 못된 습관이라
'24.11.8 11:21 PM
(118.235.xxx.189)
교육자에게 다른 의견 낼 수 있죠
전체주의도 아니고
32. 미국
'24.11.9 4:11 AM
(174.247.xxx.30)
You don't vote, you don't tal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