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월에 뜬금없이 연락이 왔어요
혼자 삐져서 제 전화도 씹고 연락두절이 되었던 그 시기에 저에게 좋은일들이 생겼었죠
질투심 많은 이 친구가 그때 왜 나의 연락을 무시했었는지 느낌이 오더군요
저도 더이상의 연락없이 8년이 지났고 친구의 연락으로 서로의 소식을 묻게 되었어요
친구를 만나니 느낌이 딱!
저에게 연락한 이유는 자신의 얘기를 들어줄 친구가 없어서..
8년의 시간은 친구의 단점이 더 부각되기만 할 뿐 어떤 아쉬움도 느껴지는게 없더군요
내일 만나자는 친구의 톡을 무시하니 후련하네요
한번 끝난 인연은 다시 만드는게 아닌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