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음식취향이 회귀하는것 같애요.

먹는맛 조회수 : 1,588
작성일 : 2024-11-08 09:50:52

저 서울 토박이..남편 전라도 사람.

이제 같이 산 세월이 각자 본가에서 자랐던 세월을 뛰어넘었거든요.

 

처음에 결혼했을때 시댁의 전라도 음식먹고 눈이 ㅇ.ㅇ 딱 이모양으로 변했는데 (너무 맛있어서요~!)

 

그렇게 남편따라 잘 먹고 지냈었는데;;;

요새는 제가 제 본가의 음식취향대로 입맛이 변하네요..

슴슴하고 양념 그닥 많이 안한 김치가 좋고 음식도 자극적 양념을 안하게 되요.

 

나이먹으니까 어렸을때 먹었던 음식 스타일로 바뀌는게 신기해서 글 올려봅니다.

 

 

IP : 218.55.xxx.9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1.8 9:53 AM (220.117.xxx.26)

    입맛도 그렇고 소화가 슴슴해야 잘되는 느낌
    며칠전에 얼큰 육개장 먹고 힘들었어요

  • 2. ..
    '24.11.8 9:53 AM (118.235.xxx.110)

    원래 나이들면 여러 이유로 슴슴하고 자극적이지 않은
    음식을 찾게 되지 않나요?

  • 3. .....
    '24.11.8 9:54 A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어릴때가 그래서 엄청 중요한듯해요 다른말이지만 보면 어릴때 행복한 사람이 평생 행복한 기저가 깔혀있더라구요 그리고 어릴때 상처입은사람은 평생 그상처를 안고 살아가구요..

  • 4. 그러다
    '24.11.8 9:58 AM (58.228.xxx.29)

    고령이 되면 간이 점점 세져요

  • 5. ...
    '24.11.8 10:23 AM (211.187.xxx.171)

    제경우는.. 어릴때는 간이 쎈 음식을 좋아했는데..
    지금은 슴슴한 음식이랑 담백한 음식을 좋아해요. 나물도 두부에 무쳐서 먹는거 좋아해요.(쑥갓두부무침, 취나물두부무침, 브로콜리 두부무침.. 나물을 두부에 무쳐서 슴슴하게 먹는게 너무 맛있어요)

  • 6. ㅇㅂㅇ
    '24.11.8 10:29 AM (182.215.xxx.32)

    저도 점점 양식이 만족스럽지 않고 한식을 찾게 되더라구요
    슴슴한 음식 위주로다가

  • 7. ...
    '24.11.8 11:27 AM (119.193.xxx.99)

    저도 어릴적에는 맵고 짠 음식 좋아했는데
    요즘엔 심심하고 담백한 음식이 좋아서
    바깥음식이나 배달음식은 두 입 정도만 맛있고
    양념이 과해서 못먹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0231 프린터기 산다vs렌탈 6 ^^ 2025/02/15 1,276
1680230 눈 정화) 미스 소희 패션쇼 보고가세요 6 봄날처럼 2025/02/15 3,507
1680229 이해민 & 박태웅 & 강정수 | 차기 정부 과제 .. 2 ../.. 2025/02/15 1,072
1680228 군인의 가장 기본은 피아 식별입니다. 9 겨울 2025/02/15 3,243
1680227 삼성닷컴 앱이 없어졌나요? 5 페이 2025/02/15 1,496
1680226 안먹는 음식 9 기피 2025/02/15 2,830
1680225 설 연휴 보낸 이야기 4 모처럼 2025/02/15 2,399
1680224 고마운 거, 미안한 거 모르는 사람요. 3 .. 2025/02/15 2,809
1680223 마스크팩 추천 부탁 드려요 6 겨울 2025/02/15 1,960
1680222 부산은 이제 완전 노인과 바다네요. 35 ㅎㅎ 2025/02/15 15,995
1680221 "내 돈 썼는데…" 경주여행 즐기던 '빠니보틀.. 37 .. 2025/02/15 20,558
1680220 자랑 한번만 할께요. 14 ... 2025/02/15 5,683
1680219 순자... 3 ..... 2025/02/15 3,548
1680218 40대후반~50초반분들 알바 모하세요 11 봄봄 2025/02/15 6,672
1680217 50대에게 추천 시니어 강사 8 50대 2025/02/15 3,389
1680216 나솔사계 순자 애아빠님 순자에게 양육비좀 더 주세요 10 ... 2025/02/15 4,619
1680215 나의 완벽한비서 끝났네요 8 ㅇㄴ 2025/02/15 4,518
1680214 동생의 딸을 오랜만에~ 24 경남 2025/02/15 16,886
1680213 치아교정도 성형으로 인식돼야하는 거 아닌가요? 10 velvet.. 2025/02/14 3,050
1680212 트럼프땜에 금값 더 오른다는데 13 문득 드는 .. 2025/02/14 4,878
1680211 일룸 책상은 초등용인가요? 3 ... 2025/02/14 1,512
1680210 50중반 뭐하면서 한주를 보내세요 21 중반 2025/02/14 6,414
1680209 아직도 아들선호가 30 ㅁㄴㅇㅎ 2025/02/14 4,546
1680208 뉴키즈온더블럭 조나단나잇 10 .. 2025/02/14 3,644
1680207 올겨울 보일러 한번도 안틀었어요 34 ㅇㅇ 2025/02/14 6,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