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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아이 이유없는 몸살?

이유 조회수 : 1,329
작성일 : 2024-11-08 08:58:46

고3 아이가 10월 말부터 갑자기 온몸이 무기력하고 아프다고 합니다. 약간의 기침과 원래 천식이 있는 아이인데 안들리던 쌕쌕 소리도 나고.. 병원에 가서 엑스레이 찍었더니 약한 폐렴이라고 해서 일주일 정도 항생제 등을 먹고 몸이 괜찮아졌습니다. 금요일 재진료를 받고 몇일만 더 약을 먹자고 했고 약을 먹는 중에 일요일부터 갑자기 또 몸이 안좋다고 합니다. 기침도 없고 폐렴증상은  없다고 하는데 약간의 미열이 낫다가 안낫다가 하고 있습니다.

수요일 가정의학과로 피검사랑 소변검사를 했고 결과는 괜찮고 약간의 황달수치가 올라가 있다고 합니다.

의사선생님 말로는 괜찮다고 하는데 아이는 오늘도 온몸이 아프다고 하면서 학교를 갔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병원에서는 모든수치가 괜찮다고 하는데 아이는 아파서 미칠것 같다고 하고... 다른 병원을 가봐야 할까요? 어느 병원을 가야 할까요? 갑상선이나 이런 검사는 하지 않았는데 그런 검사를 해봐야 할까요? 아니면 심리적인 부분이 큰 걸까요? 축농증도 좀 있는데 그것 때문일수도 있을까요? 피검사에는 염증 수치 괜찮다고 했는데 이유를 알수가 없으니 미치겠습니다.

   

IP : 210.180.xxx.15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ㅂㅅㄴ
    '24.11.8 9:00 AM (125.181.xxx.168)

    스트레스 병이죠뭐...
    오죽하면 12년 아토피가 대학간후 나았어요
    저도 이유없이 몸살처럼 아파요 고3엄마인데...

  • 2. ....
    '24.11.8 9:01 AM (221.153.xxx.234)

    스트레스 때문 아닐까요?
    우리 고3이도 맨날 머리아프고 배아프고 여기저기 다 아프대요.
    입시 선배맘들이 입시 끝나면 싹 없어진드고 하더라구요.

  • 3.
    '24.11.8 9:08 AM (211.215.xxx.79)

    저희애도 고3때 배아프다 머리아프다 조퇴하고 병원간적도
    많구요ㆍ아마 고3이라 그럴거에요

  • 4. ...
    '24.11.8 9:11 AM (58.234.xxx.222)

    저희 아이는 화장실을 그렇게 가요.
    수능 보다가 화장실 갈까봐 걱정이에요.
    스트레스 때문일거 같아요

  • 5. ...
    '24.11.8 9:14 AM (220.75.xxx.108)

    맞아요. 아침에 등교해서 자리에 앉자마자 어디어디가 아프다고 문자 폭탄을 내리던 아이가 대학 가더니 말짱 해졌어요.

  • 6. ㅅㄷㅇ
    '24.11.8 9:16 AM (106.101.xxx.165)

    작은 병원 말고요 종합병원에 가보세요
    담낭쪽 문제가 있으면 황달수치가 올라간다는데요
    씨티 찍으면 알아낼 수 있어요

  • 7. ㅅㄷㅇ
    '24.11.8 9:18 AM (106.101.xxx.165)

    종합병원에서는 간이 안좋으면
    간 치료제나 간 회복 시키는 링겔 놔줍니다

    가정의학과에는 그런 치료제를 구비해 두지 않거든요
    종합병원으로 가세요

  • 8.
    '24.11.8 9:22 AM (61.105.xxx.6)

    에구 ㅜㅜㅜ 스트레스받아서 그런거에요. 안쓰럽네요. 저도 고3때이유없는 두통에 오래시달렸는데 입시끝나고 싹나았어요ㅜㅜ 자녀분도 얼른낫길

  • 9. 정밀검사를
    '24.11.8 9:39 AM (70.106.xxx.95)

    큰병원가서도 검사 해보세요

  • 10. 울딸
    '24.11.8 12:38 PM (49.166.xxx.40)

    고3울딸도 같은 증상으로 이비인후과 내과 전전하다가 안되겠다 싶어서 2차병원 감염내과에 갔더니 아직 소아청소년과로 가야 한대서 소아과 갔더니 엑스레이 피검사 해보고 축농증이라 진단받고 약 2주 이상 먹고 나았어요.
    2학기 시작하면서 계속 37.3~37.8정도 되는 미열이 나고 온몸이 무기력하고 가끔씩 머리가 아팠네요.
    이비인후과에서는 냉방병이라 해서 약 먹다가 괜찮아지니까 일주일후 다시 같은 증세 다시 내과가서 피검사랑 갑상선초음파 보니까 갑상선에 작은 결절들이 있는데 그것과 무관하다 하고 정말 미치는 줄 알았어요.
    인터넷 찾아보고 모르는 바이러스에 의한 불명열일까봐 2차병원 갔던건데 보통 불명열이라 하면38도 이상 지속된 열이 입원한 상태에서 일정한 시간에 열을 재보고 판단을 한다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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