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지막 방패로 아이를 낳는다니...

조회수 : 16,397
작성일 : 2024-11-08 06:08:33

얼마전에 올라온글도 부부사이 안 좋아서 조금 더 잘살아보고자 아이 낳았다고 했잖아요. 그런데 이혼했다고..

주위 이혼한 사람들도 이야기 들어보면 다들 애라도 낳으면 잘 살지 않을까 싶어 다들 아이를 낳았는데 되려 산후우울증 심해져 이혼했다가 40대 부부들에게 많네요.

이혼의 핑계마저도 아이에게 대는것 같아 씁쓸했어요.

 

 

저만 이상하게 들리나요?

아이는 무슨 죄. ㅜㅜ

IP : 211.234.xxx.167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요
    '24.11.8 6:16 AM (121.162.xxx.234)

    애는
    어떤 경우에도 도구가 되어선 안됩니다

  • 2. 사이 안좋은
    '24.11.8 6:26 AM (118.235.xxx.225)

    부부가 애낳는 순간 그 아이는 평생 우울한 인생을 담보 잡히는것
    출산율 떨어진다고 무조건 자식 낳으라 하지 마세요
    자식에게 행복한 삶을 살게 해 줄수 있을거 같은 사람만 낳아도 반은 우울하게 살아갈텐데
    요즘 출산율 떨어지는건 다행

  • 3. 아이
    '24.11.8 7:13 AM (59.0.xxx.28)

    안좋은 상황에서 아이를 가지면 좋아질거라는 우매한 생각이라니...그건 정말 미친 생각이다..라고 단언합니다.

  • 4. 욕심이지요
    '24.11.8 7:14 AM (118.235.xxx.49) - 삭제된댓글

    이미 금간 사인데 점보고 혹시나? 해서 애낳아 뭐하게요.
    애, 엄마 모두 더 힘들뿐이에요.
    나무처럼 25년은 키워야는데 짧은 세월 같아도
    하루가 모여 한달,
    한달이 모여 1년인데
    돈 버는 적금도 힘들어 깨고 3년 유지도 힘든데
    물주고 가꾸고 키워야 하는 나무가 최소 25년인데
    성행위 1번이 중요한가요?
    애인생 어쩌라고? 낳은 엄마 죽여도 시원찮아여.

  • 5. ㅇㅇ
    '24.11.8 7:17 AM (211.234.xxx.23)

    사이 좋던 부부들도
    애 낳고 자기 시긴 없어지고 체력 고갈되면 서로 섭섭한거 많아지고 싸우는데..

  • 6. 그러니깐요
    '24.11.8 7:22 AM (211.234.xxx.167)

    그리고 이혼에 있어 산후우울증 핑계를 너무 많이 되네요.
    저도 출산했고 심각한 산후우울증 왔지만 아이를 봐서 이겨냈어요. 남편이 내 맘 몰라줘도 참기도하고 시간 지나 화해하고 잘 지내기도 하고요.
    힘든 마음은 알지만 부모되려면 그정도는 해야지 애낳고 우울증 와서 이혼했다. 그게 유일한 해결책은 아니죠.

  • 7. 그러고는
    '24.11.8 7:31 AM (211.234.xxx.167)

    아이들은 서로 엄마 아빠 욕을 양쪽에서 들으며 고통스러워하는 경우가 대부분. 아이를 낳고 이혼하는것도 양육도 조금도 아이를 배려하지 않음

  • 8. ....
    '24.11.8 7:47 AM (211.234.xxx.213)

    결혼해서 화목한 가정 못꾸리는 부부는 아이도 낳지 말아야죠. 애는 무슨 죄예요

  • 9. 그렇게까지
    '24.11.8 8:24 AM (203.128.xxx.22)

    해서 남자마음을 잡고싶은거 이해는 하지만
    결국에는 못살고 파경을 맞더라고요
    아이로 남자를 잡으려고 하는데 여자가 맘에 안드는데
    애가 무슨 소용이...

    애를 무기삼고 볼모삼고 방패로도 삼고 다해도
    결국은 두사람 문제라서 못살아요
    애 생겼다 하면 처음엔 모르겠지만 나중엔 깨지더라고요

    애를 무기삼는거 남자도 알아서 더 정떨어져요

  • 10. 그러게
    '24.11.8 8:29 AM (121.166.xxx.230)

    이혼한다고 마지막으로 이별여행 간다고 하더니
    아이 가져 오더만요.
    그래도 이혼할 부부는 이혼하더군요.
    아이는 무슨죄인지

  • 11. 바람소리2
    '24.11.8 8:55 AM (114.204.xxx.203)

    많더라고요
    유명인도 그래요

  • 12. 요즘
    '24.11.8 5:33 PM (218.155.xxx.132)

    이혼할 때 애도 서로 안키우려고 한다는데
    무슨 생각으로 애를 낳는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전 큰 애 외롭지 말라고 둘째 낳는다는 말도 어이없어요.

  • 13. 많죠
    '24.11.8 5:42 PM (211.234.xxx.53)

    예전에 읽었던 소설인데, 박완서님 작품였나??
    사랑받지 못하는 아내가 밖으로 도는 남편이 애기를 이뻐하니 계속 애를 낳죠 애기 크면 또 밖으로~~~ 나가버리고
    소설로 읽고도 충격였는데...

  • 14. ....
    '24.11.8 5:57 PM (211.234.xxx.247)

    무명인이든, 유명인이든
    애를 자식을 자신들 생존무기로 삼는
    생각자체가 비열한 방식이죠.
    그런 인간이 애를 잘 돌보기나 할지 의문
    저러다 애탓하고 살듯

  • 15. 30대
    '24.11.8 7:37 PM (118.235.xxx.183)

    그런 사람 아직도 많은 것 같아요.....

  • 16. 소시오패스?
    '24.11.8 8:33 PM (59.13.xxx.51)

    모든 사람을 자기의도구로 여기는게 소시오패스 맞죠?
    자식을 본인의 도구로 삼는 끔찍한 부모들.
    놀라운건 그런여자들이 꽤 된다는거.....

  • 17. 보통.
    '24.11.8 9:05 PM (106.102.xxx.91)

    그런집은 아이들 터울이 별로 안져요.
    첫아이 낳고 산후에 산모가 제정신입니까.
    모유수유전문가 왈 산후엔 산모를 정상으로 생각하면 안된다고.....
    첫애낳고 산후우울증 가정불화 2종세트 겪으니
    그러니까 그런 황당한 선택을 하는거죠.
    남편맘이 떠났으니 잡으려고 낳은거겠습니까?
    서로 그런맘이 있으니 그런 결정을 한거겠죠...
    그런 사람을 다 소패로 볼순 없죠.
    소패면 차라리 이혼을 하겠죠.

  • 18.
    '24.11.8 9:37 PM (1.234.xxx.15)

    결국 애낳고 이혼한 사람들 많아요
    주로 첫째낳고 어릴때 이혼하더라고요

  • 19. ㅇㅇ
    '24.11.8 10:36 PM (223.38.xxx.129)

    지인도 이혼전에 아이낳으면 사이가 좋아질까 하더라구요 결국 애없이 이혼했는데 애생각하면 다행인거죠

  • 20. qqq
    '24.11.8 11:29 PM (1.243.xxx.162)

    그런 사람들 있죠 남자 맘 잡을려고ㅠ임신하거나
    전업인데 일하기 싫어서 둘째 셋째 낳는 동네 엄마들 있어여
    뇌가 궁금

  • 21. 예전에
    '24.11.9 12:06 AM (14.56.xxx.81)

    인간극장에 그런 케이스 있었어요
    남편이 계속 밖으로 돌고 가정에 소홀하니 혹시나 해서 아이를 셋인가 넷인가 낳았는데 결국이혼
    여자가 무슨 식당하면서 아이들 키우는 얘기였어요
    제 후배 하나도 남편하고 좀 소원해 지니 첫째 임신때 남편이 잘해줬던 기억에 둘째 갖겠다고 하길래 말렸는데 결국 둘째낳고 몇년후 이혼했는데... 솔직히 아이들 불쌍해요 이 후배가 아이들한테 화풀이 짜증 엄청내요 ㅠㅠ

  • 22. 이해불가
    '24.11.9 12:43 AM (221.153.xxx.127)

    지난번에 그 글 일고 너무 이해가 안되었어요.
    그 정도 상황이면 더욱 피임에 신경을 써야 할 듯 한데
    무슨 아이를 약처방 하듯이 낳는지 도저히......
    그런 부모 밑에 태어 나는 그 아이 인생은 어쩌라구.

  • 23. ...
    '24.11.9 1:10 AM (180.69.xxx.82)

    하나로 끝이면 다행이죠
    불행하다 징징대면서 둘째 셋째 또 낳아요

  • 24. 맨날
    '24.11.9 4:02 AM (70.106.xxx.95)

    애들땜에 이혼못한다는 말도 듣기싫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3847 윤거니가 보냈구나ㅜ 5 2024/11/08 2,373
1643846 명태균 변호사 26 2024/11/08 4,209
1643845 김태리 때문에 단발병이... 10 ........ 2024/11/08 2,521
1643844 전국민이 횃불들고 쳐들어가도 5 답답 2024/11/08 1,067
1643843 이재명 무죄판결서명 아무 이름 써도 서명되요 ㅎㅎ 45 ㅎㅎ 2024/11/08 1,535
1643842 뜸은 혼자해도 위험성이 없나요? 3 .. 2024/11/08 632
1643841 주위에 혈세가 샌다고 느끼는 곳 ? 47 어디보자 2024/11/08 3,199
1643840 캐리어와 버스 3 그의미소 2024/11/08 563
1643839 현미밥 불려서 해야하나요 9 ... 2024/11/08 1,207
1643838 냉장고에 있는 샐러드 김밥 맛있게 먹는 방법 있을까요? 둘둘 2024/11/08 314
1643837 검찰 특활비 '0원' 되나…법무부 검찰과장 항의 사표 54 잘한다 2024/11/08 3,666
1643836 다이소ㅡ헤어쿠션 사용기 12 봄날 2024/11/08 3,141
1643835 캐나다 가면 간호사나 의사면허 따기 쉽나요? 21 유학 2024/11/08 2,375
1643834 열혈사제2 16 .. 2024/11/08 2,504
1643833 제가 가진 미국 주식 28 .. 2024/11/08 4,494
1643832 시간제 보모가 1분도 아까워하는거 같아요 30 ㅇㅇ 2024/11/08 6,240
1643831 솥반 맛있다고 해서 사봤는데 18 가을 2024/11/08 3,655
1643830 오늘 뉴스공장라이브 23만명까지갔네요 4 ㅇㅇ 2024/11/08 1,680
1643829 고3아이 이유없는 몸살? 10 이유 2024/11/08 1,194
1643828 외국벗방까지 보는 남편 12 아아 2024/11/08 3,083
1643827 이번주 제주도 날씨 궁금합니다 1 oo 2024/11/08 337
1643826 11/8(금) 오늘의 종목 나미옹 2024/11/08 261
1643825 국가건강검진 미루면요 6 ... 2024/11/08 2,261
1643824 원가족하고 연 끊는 방법 좀 마인드 알려주세요 8 ㄴㅅ 2024/11/08 1,711
1643823 돌싱글즈 지안 7 2024/11/08 2,2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