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분 나쁜 일 맞나요?

오늘 조회수 : 1,723
작성일 : 2024-11-07 18:16:48

동네지인 a,b가 있어요. 

 

분기별로 셋이 만나기도 하지만, 

a가 자주 저에게도 b에게도 연락을 하는 편인데,

(동네 많은듯) 

 

a와 저와 나눈 개인적이고,일상적인 것을

b가 알고서는

저한테 왜그러냐고 말을 하기도 하고요. 

 

저한테도 그랬듯,

늘상 a가 b에게 주기적으로 연락해서 이런저런 말을 하는거 같고, 

 저는 a가 주기적으로 연락하니 고맙기도 하고

친하다고 믿고서,

사생활은 물론 미주알고주알 떠들었죠. 

 

믿었던  제가 바보같은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IP : 122.96.xxx.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분
    '24.11.7 6:20 PM (14.42.xxx.224)

    나쁜것 보다는 인간관계가 다 님처럼생각하느분이 만터라구요 말조심해야합니다

  • 2. ..
    '24.11.7 6:20 PM (112.151.xxx.75) - 삭제된댓글

    00(원글)이는 그런다더라 하고 둘이대화한것 같네요
    기분 나쁘면 나에 대해서 왜그렇게 잘 알아? 찔리게 말하거나
    심각한 사생활얘기 아니면 그냥 수다떨다 전달했구나 더 깊은 얘긴 안 해야지 생각할것 같아요

  • 3.
    '24.11.7 6:21 PM (58.76.xxx.65)

    저는 소문은 내 자신이 내고 다닌다고 생각하기에
    다른 사람이 나의 상황을 알고 있어도
    그냥 넘기게 되네요

  • 4. ……
    '24.11.7 6:24 PM (112.104.xxx.252)

    내입에서 나간 말은 뭐…
    나도 단속 안한 말을 남이 단속해주기를 바랄 수는 없죠

    쓰신 내용 보면 남이 알아도 크게 문제 될 건 없는 거 같은데
    남의 입에 오르는 것 자체가 싫으시면
    남이 알아도 아무 상관 없는 선에서만 이야기 하세요

    원글님이 a,b의 공통된 친구라 대화중에 나왔을 수 있지요
    ㅇㅇ 이는 요즘 어떻게 지내?하면서요

  • 5. ...
    '24.11.7 6:25 PM (183.107.xxx.137)

    셋이 아는 지인인데 비밀이라고 말한것도 아닌데
    일상적인 이야기는 수다떨다보면 전할 수 있다고봐요.

  • 6. 그냥
    '24.11.7 7:08 PM (223.38.xxx.62)

    내입에서 나간말은 다 누구나 알수있다라는걸 전제하셔야해요 저도 성격참좋은 지인 알고 걔덕에 동네 이사람 저사람 발도 넓어졌는데 얘가 동네사람 비밀을 다 알더라구요

    그집 시댁문제 남편문제 애 문제 당사자들 건강까지
    걍 되게 잘 털어놓게 가까운 느낌이 들게 말하는것도 재주인데 나쁘게 퍼뜨리는건 아니지만 남의 불행을 수집하는 느낌이랄까?? 엄청 밝고 즐거운데도 우울증이 있는데 걍 뭔가 불행책을 만들어 널리퍼뜨리며 스트레스도 풀고 하는거같아 어느순간부터 불편하더라구요

  • 7. 0-0
    '24.11.7 8:02 PM (220.121.xxx.190)

    그냥님 댓글을 읽고나니 저도 가깝게 지내다 거리두는 지인이 생각나네요.
    서글 서글하고 밝아보이는데 남의 불행을 수집하는 스타일… 딱 맞는 표현이예요.
    나한테 끈임없이 나와는 상관없는 본인 주변 사람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데
    듣기 거북한 정도의 비극적인 이야기를 너무 밝은 모습으로 가십꺼리로
    이야기하는데 듣다가 질려서 거리두고 있어요.
    나도 옆에서 뭔가 꺼리를 주면 그 입에 그 대상이 될까봐 싫어서요

  • 8. ......
    '24.11.7 9:38 PM (110.13.xxx.200)

    일상적인 건 그럴수 있다 치지만 내가 저쪽 상대에게 말하지 않은걸 다른 상대가 알고 있다면 기분 나쁘죠. 저라면 멀리해요.

  • 9. ...
    '24.11.7 11:07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남 얘기를 절대 안할수는 없지만
    나라면 평범한 에피소드 같은건 괜찮은데
    그 상대를 별로로 만드는건 싫을듯해요~
    근데 이런글읽으니
    내 입조심도 더욱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다시금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9844 우리나라 중3영어가 미국 몇학년 수준이랑 비슷할까요? 11 미국 2025/01/28 1,739
1679843 MBC, 故 오요안나 '괴롭힘'에 날선 공식입장…"피해.. 36 123 2025/01/28 18,435
1679842 저는 왜 마음 컨트롤이 어려울까요(보통사람과 다름에 대해) 12 못난이 2025/01/28 1,979
1679841 전광훈과 육사 출신들 계엄 시나리오 미리 짰나 -뉴탐사- 6 ... 2025/01/28 1,840
1679840 동그랑땡ㅜㅜ 조언 부탁드려요 12 요리똥손 2025/01/28 2,634
1679839 작년에 일 안하고 계엄 계획만 한거야? 7 명신아 2025/01/28 1,849
1679838 만두피 직접 빚어 만두하시는 분들 계시나요? 6 설준비 2025/01/28 1,547
1679837 尹 설 메시지, “나라의 앞날이 걱정” 53 ㅇㅇ 2025/01/28 4,595
1679836 책 서문에 작가의 글 읽고 정뚝떨 13 책을 2025/01/28 5,003
1679835 로보락 물걸레말에요 3 질문있습니다.. 2025/01/28 1,783
1679834 결국 혁신은 미국에서 나오던데 5 jgfd 2025/01/28 1,820
1679833 경기 남부인데 눈이 계속 와요 5 ㅇㅇ 2025/01/28 2,429
1679832 동그랑땡에 면보 작은 실조각이 들어갔어요 7 어쩔 2025/01/28 1,595
1679831 20대 남자 여행 크로스백 추천좀 해주세요 2 .. 2025/01/28 772
1679830 윗집에 꼬맹이들이 놀러왔는지 29 아랫집 2025/01/28 3,748
1679829 무당딸과 결혼에 찬성하는 사람들 24 무당 2025/01/28 4,065
1679828 중국의 딥시크 대단하네요 18 하늘 2025/01/28 5,740
1679827 요즘도 이혼한거로 부모가 충격받나요 13 .. 2025/01/28 4,472
1679826 일제 강제동원 피해 승소 이끌어 낸 이춘식 옹 별세...&quo.. 2 ... 2025/01/28 325
1679825 김광규씨 영어 연수 2주 8 눈꽈당조심 2025/01/28 4,966
1679824 Deepseek이 무서운 게-펌 6 AI 패권 2025/01/28 3,643
1679823 아들이 잠수이별 당했어요. 53 ㅜㅜ 2025/01/28 18,497
1679822 대습상속 문의드려요 17 judy 2025/01/28 2,632
1679821 20대 MZ재테크는 생존이라 생각하더군요. 8 요즘 2025/01/28 2,606
1679820 18k귀걸이인데도 알러지가 있으면 방법이 없을까요? 3 ㅇㅇ 2025/01/28 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