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엔가, 패션 유튜브에서
유행 지난 통 좁은 바지가 그렇게 촌스러워 보인다며 제발 입지 말라기에 놀랐어요.
바지 통이 느는지 주는지도 모르고 그냥 있는 거 입고 지냈거든요.
외출할 일이 별로 없고 TV도 잘 안 보니 그렇게 되더라고요.
좀 전에 옷장 정리를 하다가 그 생각이 나서
있는 바지들의 밑단 폭을 재 보았어요.
지난 몇 년 편하게 입던 바지들은 대개 195mm.
그보다 더 좁은 180 짜리도 있고요.
넓은 것은 220, 230 짜리도 있는데(제 기억엔 2006년 것), 설마 이런 통바지를 입는다고? 싶고
통은 같더라도 디자인이 다르지 않을까 의문인데
질문 1. 요즘 바지 통이 어느 정도 되나요?
질문 2. 예전(가령 2006년) 통바지와 디자인이 어떻게 다른가요?
옷이 잘 낡지 않고 멀쩡하니 버리지 않고 둔 것인데, 그대로 입을 수 있을까요?
그냥 입으세요.
패션 유튜브 말 다 믿을 것 없어요
맞음 입으세요
저야 살이 쪄서 예전것 못입고 다시 사지만요
유행보단 자기에게 어울리고 낡지 않았다면
유튜브 들을것도 없어요
그 촌스러운바지
아침에 좀 춥길래
기모들어간 세미스키니핏 청바지 찾아서
오늘 입고 출근했어요
살이 좀 빠진건지
작년엔 빵빵했던것 같은데ㅋ 오늘 입어보니 좀 헐렁헐렁해서
출근길 기분이 눈누난나했어요 ㅋ
그냥입으세요 전 스키니만 다들 입을때도 제 나팔바지 통바지 입고다녔습니다
바지통은 다 괜찮고 길이가 짧은건 좀 유행지나보여요
청바지 통은 올해는 줄어든거 같은데요
살쪄서 못입지 바지통은 뭔들 괜찮아요
센치로 안재고 원래 보다 통이 더 넓긴한데 길이도 길고요
또 사기 그러니 안작으면 입는거죠
대부분 해가 갈수록 작아져서 못입던데
유튜브는 최신 유행들을 계속 올려야 하니까 그런거구요. 요즘 유행이 어떤가 알아보는 차원에서는 아이디어 얻기 좋은데, 거기서 조언하는 대로 꼭 따라 입을 필요는 없죠. 스키니건 통이건 각자 원하는거 입고 신으면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