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며칠전 올라왔다 없어진?글에 대해(성인딸,아빠 단둘 여행 흔하냐는)

가을가을 조회수 : 2,664
작성일 : 2024-11-07 14:43:15
성인 딸이 아빠하고 단둘이 여행가는 게 흔하냐는 질문이었는데
그 글 보고 작년에 아빠랑 단둘이 몇박으로 국내 여행갔던 기억이 났어요.
 
그때 식당 아줌마가 우리 보고 식당 오래 했는데 부녀끼리 여행 오는 거는 참 드문 일이다 말씀하셨었거든요. 모자는 종종 본다면서요
그래서 질문 올린 분이 왜 올렸는지 전 알겠는데 댓글들이 약간 마녀사냥? 처럼 글쓴분을 너무 몰아가셔서 그땐 댓글 달 용기가 안 났네요ㅠ 
물론 글 쓰신 분이 제목을 조금 서툴게 달았나 싶기도 해요
 
뭐 댓글 중 하나는 다른 댓글들이 너무 오바다 그런 분도 있긴 했지만요
거기 누가 쓰셨듯 아빠하고 어떤 관계냐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생각해요
저는 아빠하고 취향이나 이런게 평소 잘 맞아여 엄마보다 더 ㅋㅋ
그리고 나이에 따라서도 다를 수 있겠죠.
저는 이제 30 됐고 아빠랑 단둘이 여행 간적 많지 않지만 이제 마지막이다 하고 갔었거든요
근데 나이드신 분들은 어색한 일이라 느끼실수도?
 
저도 그 글보고 작년 생각도 나고 해서 그런가? 하고 찾아봤더니 이런 기사도 있네요.

https://web.insight.co.kr/news/437730

여초 커뮤에서 '가능 vs 불가능' 논쟁 붙은 '아빠와 딸 단둘이 해외여행' 질문글

 

82 댓글이 가끔 보면 너무 자기 생각에 자신만만해서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을 몰아세우지는 않나 해서 조심스럽게 글 올려요. 그 글은 잠시 대문에 올라왔다 없어졌는지 안 보여요
아빠랑 여행간 건 나쁘지 않았어요. 근데 이젠 남자 친구 생겼으니 아빠는 놔드리고
남친하고 여행 다닐거 같아요..
IP : 117.16.xxx.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질문
    '24.11.7 2:48 PM (118.235.xxx.174)

    자체가 이상했죠
    엄마랑 딸 여행 흔하냐 ? 물어보면 이상하지 않으세요?

    세상에 윤석열도 이해하는 사람 있는데 그글도 열명중 1명 이해할 사람 있을거고 이해못할 9명도 이해해줘야죠

  • 2. 울집도
    '24.11.7 2:48 PM (106.102.xxx.52)

    부녀지간에 여행 잘가요
    전 여행 안좋아해서
    갔다오면 다시는 같이 안간다고 하고
    좀 지나면 또 같이 가듸라고요
    ㅋㅋㅋ

  • 3. ......
    '24.11.7 2:51 PM (106.101.xxx.82)

    그 질문글은 질문자가 글쓴 뉘앙스가 이상해서 반응이.그랬을거예요

  • 4. ...
    '24.11.7 2:58 PM (121.160.xxx.14) - 삭제된댓글

    질문이 이상했어요.
    성인딸이랑 아빠랑 부녀가 여행하는게 어때서요.
    물론 평소 사이가 안좋으면
    부녀 아니라 누구라도 같이 여행은 힘들어요.

  • 5. 그 글
    '24.11.7 3:02 PM (118.235.xxx.211) - 삭제된댓글

    제목부터 완전히 성인딸과 아버지, 즉 남자와 여자의 성적인 관계를 연상하며 걱정하는 뉘앙스

  • 6. ...
    '24.11.7 3:03 PM (219.240.xxx.174)

    당연히 괜찮은거 아닌가요?
    우리딸도 저보다 아빠 더 좋아하고 성향이 잘 맞는데,
    다 큰 딸과 아빠 둘이 여행다닐수있을 정도로 친하다면 그보다 더 좋을 일이 있을까요?
    그 아버님은 성공한 인생이죠..

    자꾸 이상한 쪽으로 생각하시는 분들, 세상에 사이좋은 부녀도 많아요.

  • 7. 질문이
    '24.11.7 3:13 PM (118.235.xxx.146)

    성적 뉘앙스였닪아요. 남녀 여행

  • 8. ...
    '24.11.7 3:20 PM (222.100.xxx.132)

    본인 얘기도 아닌 지인 얘기라며 질문 한건데
    질문하는 의도가 읽혀져서 댓글들이 그랬던거죠.
    만일 본인이 원글님처럼 아빠와 여행가는 딸이거나
    엄마입장으로 물어본거라면 그런식의 질문글을 쓰진 않았을 거예요. 제3자가 아빠와 딸 둘이 여행가는게 흔하냐?
    이런 질문을 하는건 판 깔고 댓글방향을 정한거죠.
    흔하든 흔하지 않든 그게 중요한게 아니고 집집마다 부녀지간 사이가 어떤지에 따라 다른건데 이걸 몰라서 흔하냐 안흔하냐 이게 궁금했겠냐구요.

    식당아주머니야 본인 경험에 비춰 (좋아보여서)
    흔치 않다고 얼마든지 할수 있는 얘기구요.

  • 9.
    '24.11.7 4:10 PM (211.234.xxx.170) - 삭제된댓글

    어때서요?
    여행지에서 머리 길고 엑세서리 많이 하고 네일케어 정성 들인 여성스렁

  • 10. 질문이
    '24.11.7 4:11 PM (59.10.xxx.58)

    성적 뉘앙스 2222

  • 11.
    '24.11.7 4:12 PM (211.234.xxx.170) - 삭제된댓글

    어때서요?
    여행지에서 머리 길고 엑세서리 많이 하고 네일케어 정성 들인 여성스러운 50대 아줌마가 키 크고 서늘하게 생긴 청년과 어깨 기대고 손잡고 다니는거 봤어요. 다들 너무 부럽다 이쁘다 했어요.

  • 12.
    '24.11.7 4:13 PM (211.234.xxx.170)

    어때서요?
    여행지에서 머리 길고 엑세서리 많이 하고 네일케어 정성 들인 여성스러운 50대 아줌마가 키 크고 서늘하게 생긴 젊은 아들과 어깨 기대고 손잡고 다니는거 봤어요. 다들 너무 부럽다 이쁘다 했어요.

  • 13. ...
    '24.11.7 8:00 PM (58.29.xxx.1)

    질문이 이상했겠죠.
    오늘 몇시간전에 여행온 부녀 지간 봤는데
    딸은 대학생 같고요.
    둘이 팔짱끼고 횟집 걸어오는 것도 봤는데
    횟집 와서 딸은 연어까지 포함되어있는거 먹겠다, 아빠는 연어 맛없으니 방어만 먹던지, 연어빼고 모듬회 먹겠다 투닥투닥하더라고요. 딸이 맨날 아빠는 아빠맘대로 한다고 얼굴 굳어있고요 ㅋ
    부모자식 사이좋은 집은 성인되도 여행 잘 다닐 것 같아요

  • 14. 무학대사
    '24.11.7 11:20 PM (180.70.xxx.227)

    부처 눈에는 부처만 보이고 돼지 눈에는 돼지만 보인다.

    https://namu.wiki/w/%EB%AC%B4%ED%95%99%EB%8C%80%EC%82%AC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3883 한동안 구충약 5 예전에 2024/11/08 1,317
1643882 제가 아이한테 말실수했어요. 10 며칠전 2024/11/08 2,789
1643881 명태균 "청와대 가면 죽는다"... '풍수 조.. 20 .. 2024/11/08 4,559
1643880 이주빈은 영어도 잘하네요?머리도 넘 이쁨 4 .. 2024/11/08 3,865
1643879 물려받을 거 전혀 없는 중년 28 고민입니다 2024/11/08 16,093
1643878 으사가 말하는 노인들 입원하면 안되는 이유라는데요 7 ML 2024/11/08 3,291
1643877 김재련 변호사 5 참! 생각이.. 2024/11/08 1,549
1643876 조윤희 딸 하나 저렇게 애지중지 키우는거 저랑 똑같네요 9 Df 2024/11/08 5,357
1643875 스탠후라이팬 대신 3중 또는 5중 냄비로 사용 가능한가요? 9 스탠후라이팬.. 2024/11/08 786
1643874 갤럽 대통령 지지율 최저 17 14 새벽2 2024/11/08 2,136
1643873 여주 맛집 13 여주 2024/11/08 1,334
1643872 어려운 동기간이 있으면 힘드네요 8 지침 2024/11/08 2,568
1643871 회당 출연료 4억, 너무 심하다했더니 …티빙 ‘돌변' 4 하아 2024/11/08 7,115
1643870 아산.당진 가볼 곳 알려주세요 8 ... 2024/11/08 866
1643869 인천공항 면세품 인도(수령) 어르신들 많이 찾기 어렵나요? 26 .... 2024/11/08 1,798
1643868 투잡하면서 몇년 살다가 장사 시작했는데 3 2024/11/08 2,079
1643867 (수인분당선) 이용하시는분 한티역-수서역 5 수인분당선 2024/11/08 803
1643866 트위드 재킷에 2 2024/11/08 1,581
1643865 이쯤되면 최고의 위너는 천공아닌가요? 5 토요탄핵촛불.. 2024/11/08 1,889
1643864 조윤희씨 친근해 지네요 5 2024/11/08 5,175
1643863 유명인 사위가 검색어에 떠서 6 00 2024/11/08 3,649
1643862 오랫동안 별러오던 맥북 에어를 애들한테 선물로 받았습니다. 10 삼돌어멈 2024/11/08 1,025
1643861 30대초반 남자선물 추천부탁드려요 선물 2024/11/08 194
1643860 화장실 불 안끄고 다니는건 도대체 이유가 뭔가요 7 ........ 2024/11/08 1,643
1643859 명동서 사올간식 뭐있을까요? 14 . . 2024/11/08 1,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