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며칠전 올라왔다 없어진?글에 대해(성인딸,아빠 단둘 여행 흔하냐는)

가을가을 조회수 : 2,890
작성일 : 2024-11-07 14:43:15
성인 딸이 아빠하고 단둘이 여행가는 게 흔하냐는 질문이었는데
그 글 보고 작년에 아빠랑 단둘이 몇박으로 국내 여행갔던 기억이 났어요.
 
그때 식당 아줌마가 우리 보고 식당 오래 했는데 부녀끼리 여행 오는 거는 참 드문 일이다 말씀하셨었거든요. 모자는 종종 본다면서요
그래서 질문 올린 분이 왜 올렸는지 전 알겠는데 댓글들이 약간 마녀사냥? 처럼 글쓴분을 너무 몰아가셔서 그땐 댓글 달 용기가 안 났네요ㅠ 
물론 글 쓰신 분이 제목을 조금 서툴게 달았나 싶기도 해요
 
뭐 댓글 중 하나는 다른 댓글들이 너무 오바다 그런 분도 있긴 했지만요
거기 누가 쓰셨듯 아빠하고 어떤 관계냐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생각해요
저는 아빠하고 취향이나 이런게 평소 잘 맞아여 엄마보다 더 ㅋㅋ
그리고 나이에 따라서도 다를 수 있겠죠.
저는 이제 30 됐고 아빠랑 단둘이 여행 간적 많지 않지만 이제 마지막이다 하고 갔었거든요
근데 나이드신 분들은 어색한 일이라 느끼실수도?
 
저도 그 글보고 작년 생각도 나고 해서 그런가? 하고 찾아봤더니 이런 기사도 있네요.

https://web.insight.co.kr/news/437730

여초 커뮤에서 '가능 vs 불가능' 논쟁 붙은 '아빠와 딸 단둘이 해외여행' 질문글

 

82 댓글이 가끔 보면 너무 자기 생각에 자신만만해서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을 몰아세우지는 않나 해서 조심스럽게 글 올려요. 그 글은 잠시 대문에 올라왔다 없어졌는지 안 보여요
아빠랑 여행간 건 나쁘지 않았어요. 근데 이젠 남자 친구 생겼으니 아빠는 놔드리고
남친하고 여행 다닐거 같아요..
IP : 117.16.xxx.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질문
    '24.11.7 2:48 PM (118.235.xxx.174)

    자체가 이상했죠
    엄마랑 딸 여행 흔하냐 ? 물어보면 이상하지 않으세요?

    세상에 윤석열도 이해하는 사람 있는데 그글도 열명중 1명 이해할 사람 있을거고 이해못할 9명도 이해해줘야죠

  • 2. 울집도
    '24.11.7 2:48 PM (106.102.xxx.52)

    부녀지간에 여행 잘가요
    전 여행 안좋아해서
    갔다오면 다시는 같이 안간다고 하고
    좀 지나면 또 같이 가듸라고요
    ㅋㅋㅋ

  • 3. ......
    '24.11.7 2:51 PM (106.101.xxx.82)

    그 질문글은 질문자가 글쓴 뉘앙스가 이상해서 반응이.그랬을거예요

  • 4. ...
    '24.11.7 2:58 PM (121.160.xxx.14) - 삭제된댓글

    질문이 이상했어요.
    성인딸이랑 아빠랑 부녀가 여행하는게 어때서요.
    물론 평소 사이가 안좋으면
    부녀 아니라 누구라도 같이 여행은 힘들어요.

  • 5. 그 글
    '24.11.7 3:02 PM (118.235.xxx.211) - 삭제된댓글

    제목부터 완전히 성인딸과 아버지, 즉 남자와 여자의 성적인 관계를 연상하며 걱정하는 뉘앙스

  • 6. ...
    '24.11.7 3:03 PM (219.240.xxx.174)

    당연히 괜찮은거 아닌가요?
    우리딸도 저보다 아빠 더 좋아하고 성향이 잘 맞는데,
    다 큰 딸과 아빠 둘이 여행다닐수있을 정도로 친하다면 그보다 더 좋을 일이 있을까요?
    그 아버님은 성공한 인생이죠..

    자꾸 이상한 쪽으로 생각하시는 분들, 세상에 사이좋은 부녀도 많아요.

  • 7. 질문이
    '24.11.7 3:13 PM (118.235.xxx.146)

    성적 뉘앙스였닪아요. 남녀 여행

  • 8. ...
    '24.11.7 3:20 PM (222.100.xxx.132)

    본인 얘기도 아닌 지인 얘기라며 질문 한건데
    질문하는 의도가 읽혀져서 댓글들이 그랬던거죠.
    만일 본인이 원글님처럼 아빠와 여행가는 딸이거나
    엄마입장으로 물어본거라면 그런식의 질문글을 쓰진 않았을 거예요. 제3자가 아빠와 딸 둘이 여행가는게 흔하냐?
    이런 질문을 하는건 판 깔고 댓글방향을 정한거죠.
    흔하든 흔하지 않든 그게 중요한게 아니고 집집마다 부녀지간 사이가 어떤지에 따라 다른건데 이걸 몰라서 흔하냐 안흔하냐 이게 궁금했겠냐구요.

    식당아주머니야 본인 경험에 비춰 (좋아보여서)
    흔치 않다고 얼마든지 할수 있는 얘기구요.

  • 9.
    '24.11.7 4:10 PM (211.234.xxx.170) - 삭제된댓글

    어때서요?
    여행지에서 머리 길고 엑세서리 많이 하고 네일케어 정성 들인 여성스렁

  • 10. 질문이
    '24.11.7 4:11 PM (59.10.xxx.58)

    성적 뉘앙스 2222

  • 11.
    '24.11.7 4:12 PM (211.234.xxx.170) - 삭제된댓글

    어때서요?
    여행지에서 머리 길고 엑세서리 많이 하고 네일케어 정성 들인 여성스러운 50대 아줌마가 키 크고 서늘하게 생긴 청년과 어깨 기대고 손잡고 다니는거 봤어요. 다들 너무 부럽다 이쁘다 했어요.

  • 12.
    '24.11.7 4:13 PM (211.234.xxx.170)

    어때서요?
    여행지에서 머리 길고 엑세서리 많이 하고 네일케어 정성 들인 여성스러운 50대 아줌마가 키 크고 서늘하게 생긴 젊은 아들과 어깨 기대고 손잡고 다니는거 봤어요. 다들 너무 부럽다 이쁘다 했어요.

  • 13. ...
    '24.11.7 8:00 PM (58.29.xxx.1)

    질문이 이상했겠죠.
    오늘 몇시간전에 여행온 부녀 지간 봤는데
    딸은 대학생 같고요.
    둘이 팔짱끼고 횟집 걸어오는 것도 봤는데
    횟집 와서 딸은 연어까지 포함되어있는거 먹겠다, 아빠는 연어 맛없으니 방어만 먹던지, 연어빼고 모듬회 먹겠다 투닥투닥하더라고요. 딸이 맨날 아빠는 아빠맘대로 한다고 얼굴 굳어있고요 ㅋ
    부모자식 사이좋은 집은 성인되도 여행 잘 다닐 것 같아요

  • 14. 무학대사
    '24.11.7 11:20 PM (180.70.xxx.227)

    부처 눈에는 부처만 보이고 돼지 눈에는 돼지만 보인다.

    https://namu.wiki/w/%EB%AC%B4%ED%95%99%EB%8C%80%EC%82%AC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1912 안구건조 4 눈건강 2025/02/20 1,026
1681911 공대가 전망이 좋아서가 아니라 23 .... 2025/02/20 3,969
1681910 남매가 너무 싸워대요 8 ... 2025/02/20 2,992
1681909 쿠테타로 정적 제거 시도 보우소나르 ,결국 법정 선다 3 브라질윤석열.. 2025/02/20 1,216
1681908 부모님 중 한분 돌아가시면...진짜 자식이랑 재산 나누나요? 20 -- 2025/02/20 6,769
1681907 80년대 초에, 조센징 이 말 유행시킨 드라마 있지 않았나요? 8 80년대 2025/02/20 1,465
1681906 제일 키우기 힘든 아이는 11 2025/02/20 4,343
1681905 "안나"라는 드라마에서요 (질문) 5 안나 2025/02/20 2,382
1681904 서울의대 포기하고 카이스트 갔다는 학생.. 51 ... 2025/02/20 21,133
1681903 오늘같이 추운날 군인 아들들이 혹한기 훈련을 떠나서 안들어왔네요.. 8 사비오 2025/02/20 2,226
1681902 82에서 강진여행글보고 13 ㅣㅣ 2025/02/20 2,678
1681901 유투브 네이버 등 매번 본인확인 절차 귀찮은데 4 ........ 2025/02/20 869
1681900 결국 대장내시경 물약 토했네요 ㅜ 8 2025/02/20 2,909
1681899 양조간장 성분 좋고 맛있는거 추천해주세요 4 ㅇㅇ 2025/02/20 2,174
1681898 향 나는 화장실 휴지 4 2025/02/20 1,917
1681897 악하게 살면 잘산다는 거 20 ㅎㅎ 2025/02/20 4,577
1681896 모델 아이린이 결혼하는데 8 .. 2025/02/20 6,947
1681895 평소 타인에게 오해를 많이 사는 사람 5 자격지심 2025/02/20 2,457
1681894 1000만원으로 주식.. 9 2025/02/20 3,947
1681893 트럼프, 젤렌스키 무능하다 조롱  26 ..... 2025/02/20 4,219
1681892 간장 어떤 제품 쓰세요? 12 ㅇㅇ 2025/02/20 2,688
1681891 지금 샬라샬라 시청중인데 2 .. 2025/02/20 2,256
1681890 짜증내는 사람이고 싶지않은데... 8 ... 2025/02/20 2,314
1681889 무슨 심리일까요? 4 .... 2025/02/20 1,446
1681888 ‘질문들’에 봉준호 감독 나옵니다, 재밌어요 8 재미있어요 2025/02/20 2,1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