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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평생을 애교로 사는 아들

ㅇㅇ 조회수 : 4,357
작성일 : 2024-11-07 13:14:15

어릴때부터

내가 개를 낳은건지..사람을 낳은건지..

엄청 치대고 낑낑거리던 아들놈..

혼내다가도 그렁그렁한 눈으로 와서 잘못했다고 얼굴부비면 

도저히 혼낼수가 없었던..

평생을 그냥 애교로 부모 녹여서 뜯어낸걸로 사네요.. 

 

뭔 필요할때마다 개한마리처럼 와서 꼬리를 살랑살랑 쳐대는지..

지 맘에 안드는데 붙었다고 재수학원비에

지아빠 쑤셔서 군대 편한부대에

전역하니 또 쑤셔서 인턴자리에

졸업할때되니 유학비에

유학갔다오니 또 지아빠 쑤셔서 직장자리에

결혼할때되니 집한채에

부모쑤셔서 결혼상대에

애낳으니 돈없다고 상가증여에

이젠 애 영유보낸다고 영유비까지...

아주 인생 단계 단계마다 부모를 쪽쪽 빨아먹는...

 

결혼상대도 꼭 지같은거 골라와서 

뭔 아쉬운것만 있으면 백구 두마리가 들이닥쳐 비비대는데 어휴..

사주봐도 맨날 하는소리가 볼것도 없다고..

금생수? 잘되는 여우새끼라고 여자가 남자외피로 태어나서

평생 지엄마 지아빠 지와이프까지 옆사람이 다 해다바치는 팔자라고.. 

내가 낳았지만 참 팔자 x지게 편한놈이다 싶네요.. 

IP : 94.140.xxx.158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7 1:20 PM (121.137.xxx.107)

    앗, 친엄마 아니신줄 알았어요. 너무 ... 무서워요.

  • 2. 비유가...
    '24.11.7 1:24 PM (211.218.xxx.194)

    그렇게 아빠 쑤시면 군대도 편하게 갈수있고,
    취직도 시켜줄수 있고
    집도 사줄수 있고, ....
    그런 부모밑에 태어나서
    애교부리는 재주 있는건 그야말로 인생에 필요한 필살기 아니겠습니까.

    남들은 애교가 그거보다 많아도 인생 그렇게 안되거든요.

  • 3. 복많은
    '24.11.7 1:24 PM (222.117.xxx.173)

    복많은 아들이네요

  • 4. ...
    '24.11.7 1:25 PM (58.79.xxx.138)

    편한 팔자이긴 하네요
    탯줄 잘 잡고 태어났고
    그걸 100%활용하는거죠
    부잣집에서 태어나도
    지원 못받고 힘들게 살기도 하는데
    그것도 본인 능력인것 같아요

  • 5. ...
    '24.11.7 1:26 PM (1.225.xxx.35)

    쑤실만하네요.

  • 6. ...
    '24.11.7 1:29 PM (58.78.xxx.77)

    세상 그렇게 편하게 사는 팔자도 있군요...
    그것도 큰 능력이네요
    부모가 여유되니 해주는 거겠지만
    저래도 인성만 착하면 뭐

  • 7. ㅇㅇ
    '24.11.7 1:30 PM (219.250.xxx.211) - 삭제된댓글

    행복하실 것 같아요 자식에게 퍼 줄 수 있어서
    거꾸로 되지 않고 제대로 돼 있어서 자녀분도 원글님도 좋아 보입니다
    일평생 애교라고는 일도 없는 저로서는 아드님 부럽네요

  • 8. ..
    '24.11.7 1:30 PM (121.179.xxx.235)

    누울자리 보고 다 ~~

  • 9. 놀라움
    '24.11.7 1:33 PM (119.64.xxx.194)

    어떻게 아빠를 쑤시면 편한 부대를 가나요
    진정 알고 싶네요

  • 10. 재밌네요
    '24.11.7 1:35 PM (222.234.xxx.127)

    백구 두마리 ㅋㅋㅋ
    애교부리고 치대고
    부모는 해줄 능력되고
    행복하시네요

  • 11. 원글님
    '24.11.7 1:42 PM (115.21.xxx.164)

    진정한 능력자시네요 ... 원글님같음 부모 되고 싶어요. 그렇게 해줘도 애교없고 무뚝뚝한 것들도 있는데 효자아들이네요.

  • 12. 동글이
    '24.11.7 1:44 PM (118.235.xxx.28)

    어떻게 편한부대를 가나요? 쑤시면 군대도 편하게 보내는 위치인가요? 국감에 나오는 사람들 정도 자리인가보네요

  • 13.
    '24.11.7 1:45 PM (223.38.xxx.78)

    아들 욕과 본인 자랑을 동시에. 친아들 맞죠? 그럼 니 팔자가 상팔자다 하면 되죠.

  • 14. ??
    '24.11.7 1:50 PM (220.65.xxx.124)

    군대며 회사며 불법을 줄줄이.... 그러니 애가 보고 배우죠 편히 사는 법을.

  • 15. ///
    '24.11.7 1:51 PM (58.234.xxx.21)

    군대랑 직장까지 아빠의 영향력이 미치다니
    아빠가 한자리 하시나보네요
    거기다 상가증여 손주영유비까지 대주는거 보면
    꽤 부자신거 같고
    아들이 애교 필살기로 삼신할미 쑤셔서 나 저집에 태어나게 해달라고 했나보네요

  • 16. gldi
    '24.11.7 1:51 PM (14.35.xxx.240)

    주변에 이런 집들이 수두룩한데
    조국 가족들은 왜 그렇게 수사를 한거야 도대체!

  • 17. 얼마나
    '24.11.7 1:51 PM (222.106.xxx.81)

    얼마나 잘 사는 집안이시길래.
    군대 보직 편한 곳으로 보내는 거는 엄청 힘든 일이고 잘못해서 걸리면 클나는데 누가..

    암튼 좋은 집안에서 집안 활용해서 잘먹고 잘사는. 요즘 MZ들이 부러워하는 스탈이네요

  • 18. 제가
    '24.11.7 1:54 PM (222.99.xxx.82)

    큰아들 결혼 언해도 된다고 눌 말허거든요..
    원글남댁과 비슷한 아들놈인데, 저흰 그댁만큼 지원해줄 능력 안되고,
    배우자를 꼭 본인이랑 똑 같은애 데려올것겉은 불실한 얘감때문에 ㅎㅎ
    부모가 반팔자, 성격이 팔자다!! 를 아주 제대로 보여주는 아드님이네요.

  • 19. ..
    '24.11.7 1:56 PM (221.167.xxx.124) - 삭제된댓글

    애교도 재능이죠 ㅎㅎㅎ

  • 20. ㅡㅡ
    '24.11.7 1:57 PM (202.14.xxx.151) - 삭제된댓글

    다 읽고나니 묘하게 기분나쁜 느낌이..
    글이 무슨 무당이 쓴거 처럼 거칠어요
    평생을 애교로
    개한마리 백구두마리 여자가 외피로 남자 금생수
    -.-

  • 21. ㅡㅡ
    '24.11.7 1:59 PM (202.14.xxx.151)

    다 읽고나니 묘하게 기분나쁜 느낌이..
    글이 참 거친느낌이랄까요
    평생을 애교로
    쑤셔서 ㅎㅎ
    개한마리에서 백구 두마리
    여자가 외피로 남자…
    금생수
    -.-

  • 22. 나이스고스트
    '24.11.7 2:00 PM (14.7.xxx.43)

    할아버지냄새 나는 글은 또 첨이네요

  • 23. ㅎㅎ
    '24.11.7 2:05 PM (61.98.xxx.185)

    곰탱이 자식보다 훨 낫지않나요?
    난 능력도 안되는데 자식이 그러면
    맨날 불화일텐데
    능력이 되시니 알고도 속아주고요
    대신 자식이라도 그 만큼 해줬고
    내가 피곤하면 그만하셔아죠 뭐
    저같으면 아들한테 한번 똑같이 해보겠어요
    살살 웃으면서 해외여행이다 신상명품이다
    엄빠좀 보내달라고...
    그러면 그런 애는 한술 더 뜰라나요 ㅎㅎ

  • 24. ...
    '24.11.7 2:10 PM (106.101.xxx.92) - 삭제된댓글

    남편이 청문회 나올 자리에 계신 분이면 큰일나겠네요.
    그럴일이 없는 분이니 안심하고 그런거 다 봐주는거죠?

    근데 지금 자랑하신건 아니죠?
    하소연하는거 같지도 않고...

  • 25. **
    '24.11.7 2:19 PM (1.235.xxx.247)

    ㅋㅋㅋㅋ 그 녀석 참 인생 잘 풀리네요

  • 26. ...
    '24.11.7 2:22 PM (106.101.xxx.92)

    남편이 청문회 나올 자리에 계신 분이면 큰일나겠네요.
    그럴일이 없는 분이니 안심하고 그런거 다 봐주는거죠?
    군대 입김넣는거 인턴 넣어주는거
    한번 걸리면 된통 당할 사안인데
    그럴 걱정은 없으신 집안인가부다~

    근데 지금 자랑하신건 아니죠?
    하소연하는거 같지도 않고...

  • 27. ,,,
    '24.11.7 2:28 PM (59.14.xxx.42)

    아들 애교 백구 두마리 . 들이댈만 하네요.
    애교부리고 치대고
    부모는 해줄 능력되고
    행복하시네요
    22222222222222222222
    여기다 나 아들네 뒷배다 능력 있다 자랑질 하시는 듯 해요

  • 28. ㅎㅎㅎ
    '24.11.7 2:45 PM (211.215.xxx.185)

    자식을 개한마리에 비유, 며느리까지 백구 두마리 재밌는데요ㅎㅎ
    손주는 뭐에 비유하시려나요
    편한 인생이 꼭 좋은 것은 아니라고 생갂하지만
    그래도 부모자식 윈윈하면서 사는 건 좋죠.

  • 29. 압색
    '24.11.7 2:51 PM (222.100.xxx.51)

    원글님 IP 털어서 압색 가자..
    군대며 직장이며 다 불법으로

  • 30. ..
    '24.11.7 2:53 PM (110.15.xxx.102)

    어서 비비면 군대,유학, 직장 다 해결되는데 왜 다른데서 고생해요 이제는 상가증여받고 아이 교육비까지 받는데 이왕 줄거 그런 말 말고 줘요
    암튼 말만하면 다 되는 대단한 집은 맞는듯

  • 31. ...
    '24.11.7 2:58 PM (106.101.xxx.212)

    요즘 때가 어느땐데...
    원스타도 손자 군대 전방으로 그냥 보내드만.
    쉬쉬할 얘기를 자랑스럽게 떠벌리는 마누라네요.
    그렇게 평생 쑤시면 척 나오는 남편 두신게
    너무 자랑스러워 감출수가 없는건가요?
    인턴자리 못구해서 엄마 아빠는 인맥 없냐고 하길래
    지금 대한민국에서 인턴한걸로 집안이 쑥대밭 된 집도 있다
    니 힘으로 알아봐라 했던게 기억나네요.
    이런 사람들은 원래 이래요.
    내가 능력되서 힘쓰는건데 뭐가 어때서?
    자식들 도와줄수 있어서 도와주는데 뭐가 어때서?
    님 자식이 가려던 힘든 군대 보직에 님 아들 대신 딴집 아들이 간거구요.
    님 자식 꽂아준 인턴자리에 님네집처럼 끝발없는 아비 둔 자식이 떨어진거예요.
    어휴 이제 82는 후안무치한것도
    자랑거리가 되고
    그걸 또 부럽다, 해줄수 있는 능력이 부럽다 어쩌고...왜들 이러는지.

    다들 그렇게 해주고 사는게 인지상정이라 해도
    그리고 있는집들은 원래 그렇게들 다 해주고 산다해도(국회의원 자식들 다 인턴자리 꽂아주고 의전원 어떻게해서든 보내고 이번 정권에서 털린것만도 여러명이죠?)
    최소 남한테 부끄러운 부분이라 생각하고 떠벌리지는 말아야죠.
    자랑인줄 아나봐.

  • 32. ........
    '24.11.7 2:58 PM (106.101.xxx.82) - 삭제된댓글

    집이여유있으신가봐요 비빌데 없는전 부럽습니다 ㅜㅜ

  • 33. 군대
    '24.11.7 3:08 PM (211.205.xxx.145)

    편한곳으로 보내는건 법무장관도 어려운일인데ㅡ추미애경우ㅡ그 어려운걸 해내셨네요.
    인턴도 직장도요새 세상이 좋아져서 빽으로 들어가면 눈치 보여 오래 못 다니는데 대단한 아버지네요.

    세상 불가능한걸 해다 바치는데 아들이 지 힘껏 노력할 필요도 동기도 없겠네요.
    자랑인지 욕을 가장한 자랑인지 읽을수록 불쾌해지는 글이네요.

  • 34. ...
    '24.11.7 3:45 PM (60.242.xxx.180) - 삭제된댓글

    자랑하신 건지? 그렇게 살도록 오냐오냐해주신 게 제게는 참...

  • 35. ...
    '24.11.7 3:47 PM (60.242.xxx.180) - 삭제된댓글

    설마 이게 자랑스러우신 건지. 일말의 부끄러움도 없으신가봐요.

  • 36. ...
    '24.11.7 3:47 PM (60.242.xxx.180)

    설마 이게 자랑스러우신 건지. 일말의 부끄러움도 없으신가 봅니다.

  • 37. ..
    '24.11.7 4:36 PM (110.15.xxx.102)

    뭔 생각으로 이런 글 올리는지
    한가락 하는 남편 자랑글인가요?

  • 38. ㅇㅇ
    '24.11.7 5:41 PM (1.249.xxx.186)

    안그래도 오늘 대통령 기자회견때문에 머리아픈데
    이런 골때리는 글은 뭐죠? 거기다 부럽다는 댓글들은 또 뭔가요
    저기요 정신차립시다!!

    아빠한테 조르면 군대도 편한 곳 가고, 인턴도 막 들어가고, 직장도 들어가고 그러나요
    그거 불법이잖아요. 열심히 노력하며 사는 평범한 우리 자녀들은 바보입니까
    부끄러움을 모르고 이런글을 쓰는 것도 문제, 부럽다는 댓글도 문제..
    나이먹고 자식까지 낳았는데 부모에게 의존하는 아들도 문제...

    아..진짜 머리아프네요. 차라리 주작이면 좋겠어요.

  • 39. 아이고
    '24.11.7 5:43 PM (220.80.xxx.96)

    요즘이 어떤 세상인지 모르고 겁없이 싸지르시네요
    아마 발빠른 누군가가 신고해서
    조만간 털릴듯

  • 40. 마치
    '24.11.7 9:13 PM (124.51.xxx.114)

    구박하는 듯 자랑하셨는데 그러기엔 당당하지 못할 일 많이 하셨네요. 교육 잘못한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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