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제샵 하시는 분들 손님이 없어도 출근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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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예약제 샵을 오픈했는데

예약이 있을 때만 문을 열더라고요

가족들이 그러면 문 닫은 가게처럼 보이지 않냐했더니

요즘은 다들 그렇게 열 때만 여나보다 그런다고 하는데

진짜 그런가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가게 문 열어서 

올지도 모르는 손님 기다리는건 옛날 감성이라고

그러네요

[..]

동생분이 사업에 절박하지 않은가보죠.

[많이들 그러다]

결국 종료.

[..]

그렇게 문 여는 곳들 결국에는 다 망하던데요?
네일샵, 미용실, 오프라인 옷가게...
넓게 보면 카페나 식당.

집안일 등 갑자기 일이 생긴 경우에 문을 늦게
열거나 일찍 닫는 경우 아니고서야 들쑥날쑥
하는 가게들도 가게 오래 유지하는 거 못 봤어요.

맛이 변하니 어쩌니 해도 오래 장사하면서 유지되는
곳은 그만한 이유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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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손님이 없어도 부득이한 사정이 없으면 영업시간엔 오픈해야죠. 지나다 들어왔다가 단골 되는 경우도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