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살 된 저희 아이 이야기입니다.
외국인이라 말이 어눌해서 어미인 제가 보상팀과 이야기해야 해요.
신호대기중이던 아이차를 뒷차가 박아 아이 차를 폐차했고.
크게 다치지 않아서 입원과 그간 통원치료 받았고
지금은 한의원에 일주일에 두 번만 보험회사에 청구하게 되었습니다.
2주에 한 번씩 정신과에 가서 사고당시 충격음과 불면증에 도움될 약을 먹고 있구요.
보상은 치료 다 받고 천천히 하라고 주위에서 말하지만...
지금은 한의원에 두 번 가는 거와 정신과 말고는
나머진 자비로 해야 합니다.
어제는 추위로 더 결려서 물리치료 가고 싶은데
보험회사규정의 2번을 이번 주에 다 써서
안갔다고 집에 핫팩과 파스붙이고 누워 있었다고 합니다.
자비로 가야 했다고 하니
19시에 직장마치고
9.5키로로 운전해<운전도 안하고 싶다네요>도 한의원 문을 닫았고.
직장이 읍에 위치해요.
평소 물리치료는 회사에 말해서 그 날은 일찍 6시 넘어 퇴근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어렵게 들어간 회사이고 중소기업이라 눈치가 많이 보인대요.
차라리 입원했으면 편하겠다 싶은데
입사초년생이고 외국인이니 회사에서 아픈 티를 못내겠다 합니다.
어미 입장으로 옆에서 챙기지도 못하고<폐차했으니 ..>
멀리 있으니 속도 타고
아이가 몸도 피곤해하고 말도 어눌하고.....
제가 보상팀과 어찌 말을 해야 할까요?
보험사에서 제시하는 돈이 얼마인지 모르지만
물리치료도 더 받고 싶은데 이렇게 횟수제한을 하니
차라리 보상을 받아 충분히 다니고 싶습니다.
보상은 어찌 받아야 하나요?
회사에서 제시하는 금액이 예를 들어 100만원이면 저는
그대로 받아야 하나요
아니면 2년 정도 물리치료<일주일에 3~4번>와 간혹 갈 정신과 비용을 어찌 산정을 해서 요구해야 하나요?
결리면 물리치료라도 받아야 하잖아요.
보상 받고 1년 뒤에 아프면 어쩌나요?
보상팀에서 전화는 오지 않았어요.그간 병원비만 올리면 보내준다고 해요.
치료 충분히 받으시고 보상이야기 하자고 처음에 말을 하곤 더 이상 연락이 없어서
아이가 저보고 보험회사와 이야기하라고 하네요.
제가 두서도 없고 이런일도 처음 당해 보고
도움 받을 이가 없어 여기에 글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