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글 올립니다.
작년에 둘째 아들과 마음이 참 힘들때 남편과 영주 부석사와 소수 서원 다녀왔습니다.
단풍 잎이 물든 부석사에서 아들에 대한 마음을 내려 놓으며
그동안 힘들었던 마음을 정리하는 좋은 여행이었습니다.
그리고 생각지도 않던 소수서원에서 해설사 선생님의 이야기를 들으며
그동안 몰랐던 역사 이야기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뒤따라다니며 들었습니다.
내일 여러 상황으로 마음이 힘들었던 친구와 부석사를 갑니다.
일정은 부석사, 소수서원, 무섬마을 정도로 생긱하고 있어요.
아침에 가자마자 정도너츠, 점심은 한결 청국장까지는 생각했는데요..
저녁을 어찌할까 걱정입니다.
저는 닭백숙 먹골집이나 소고기 정도 생각하고 있어요.
혹시 추천해 주실 분 답 글 적어주세요.
가을 날씨 만큼이나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