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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전엔 이뻤네요.

52세 조회수 : 2,847
작성일 : 2024-11-07 10:11:05

4년전 오늘 찍은 사진이 추억 배달이 왔어요.

세상에나 젊고 이쁘네요.

그때는 너무 못생겼다고 생각했었는데 지금보니 피부도 좋도 예쁘네요.

언제부턴가 사진을 잘 찍지도 않지만 요즘 찍은 사진도 몇년 뒤 보면 너무 이뻤다 그럴것 같아요.

이래서 사람들이 과거를 그리워 하나봐요.

 

IP : 59.12.xxx.7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7 10:14 AM (113.131.xxx.241)

    애들이 아기시절 올림머리 찔끈묶고 무릎나온 옷입고 앉아 이유식 떠먹이던 사진 그때는 남편이 사진찍을라치면 필사적으로 피해다녔네요..나는 넣지말라고 그래도 은근슬쩍 찍은 사진들의 모습이 지금보니 너무 이뻐보이네요..머리숱도 많고 화장안해도 피부도 탱탱하고 왜 그때는 그게 이쁘다생각을 못했는지. 지금 오십대초반 사진마다 할매가 들어앉아있는데 또 몇년후에 보면 이것도 또한 괜찮았네 생각이 들란가 싶네요

  • 2. ..
    '24.11.7 10:14 AM (211.208.xxx.199) - 삭제된댓글

    맞아요. 10년전부터는 사진이 찍히면 황급히 지우기 바빴는데
    어쩌다가 안지워지고 남은 사진을 지금 보면
    야, 내가 그땐 예뻤구나 합니다. ㅎㅎ

  • 3. ..
    '24.11.7 10:16 AM (125.128.xxx.18)

    전원일기 보면 노역 분장했어도 김혜자씨 얼마나 고운지 몰라요. 젊은은 아름답죠.

  • 4. ...
    '24.11.7 10:17 AM (211.46.xxx.53)

    그래서 요즘은 사진 찍을때 몇장 찍어놔요... 오늘이 가장 젊을때다 하고..... 나중을 위해서요....ㅠㅠ

  • 5. ㅎㅎ
    '24.11.7 10:19 AM (211.209.xxx.251)

    심지어 15년전쯤 찍은 그 못나보이던 코스트코 카드의 사진이 너무 이뻐보여요

  • 6. 7년전
    '24.11.7 10:24 AM (112.162.xxx.38)

    찍은 사진도 그래요 . 이뻤네 ...

  • 7.
    '24.11.7 10:24 AM (61.105.xxx.88)

    진짜 그래요
    그 당시에는 어찌 그리
    못나보이는지 ㅠ
    지금 은 선글라스 벗고는
    사진 안찍어요

  • 8. ㅡ,ㅡ
    '24.11.7 10:29 AM (112.168.xxx.30)

    저는 예전이 더 아줌마스러워요.
    애낳고 키우느라 푹퍼지고 부스스한머리...
    다시 일시작하면서 살빠지고 꾸미면서 사람됐어요ㅜ

  • 9. 111
    '24.11.7 11:17 AM (219.240.xxx.235)

    저도 10년전 딸이랑 찍은 사진 보면 ㅎㅎㅎ 전지현 같다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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