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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끼 입으면 너무 더운데 어떻게 하죠?

더워요 조회수 : 1,106
작성일 : 2024-11-07 09:48:19

초등학교때부터 겨울마다 등줄기랑 가슴엔 땀나는데 팔은 너무 추웠어요

실내서 스웨터입고도 춥다하면 엄마가

"조끼를 껴입어봐" 라고 하셨는데

저는 몸통은 너무 덥거든요, 팔만 추워요.

 

제가 "조끼는 등에 땀나서 못입겠어요" 라고하면 엄마가 "나이들어봐라, 등이 얼마나 추운데" 라고 하셨어요.

 

세월이 흘러 48살이 되었는데 아직도 등에 땀이

나면서 팔이 추워 못살겠어요

평생 조끼를 멋으로는 입어도 보온용으로는 입어본적이 없어요.

저는 조끼의 반대되는 개념의 의복이 필요한데..

종아리토시는 보온용도 많이 팔던데

팔토시는 보온용은 없더라고요

 

등과 가슴은 뚫려있고 팔만 보온해주는 옷은 제 살아생전에 개발되지 않겠죠?

화성으로 이민가는 시대가 되어도 그런 옷은 안나올듯 ㅠㅠ

저같은분 안계신가요?

 

 

 

IP : 39.7.xxx.3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늘호수
    '24.11.7 9:52 AM (211.221.xxx.114)

    저요~
    저는 그냥 다 추워요
    집에서나 가게에서나 활동성위해 두툼조끼 사서 입기도해봤는데 팔뚝이 넘넘 시려워서
    그냥 뽀글이 입어요

  • 2. ㅠㅠ
    '24.11.7 9:54 AM (211.246.xxx.95)

    뽀글이 입으면 등에 땀이 좀 덜 날까요?
    등과 가슴이 뚫려있는 옷은 제가 못찾은게 아니고 지구상 어느 의류회사에서 한번도 출시한적 없는거겠죠?

  • 3.
    '24.11.7 9:59 AM (220.117.xxx.26)

    전 집에 혼자 있으면
    남방 앞으로 입어요
    팔만끼고 등 시원하게

  • 4. ,,,
    '24.11.7 10:03 AM (180.228.xxx.184)

    이런건 넘짧을까요.
    https://naver.me/F1r40gXN

    저는 발이 시려서 발 보온에 집중하는데 발 제품은 많아요. 님은 참 팔만 그래서 어쩌나요 ㅠ ㅠ 동병상련의 맘으로 찾아봤슴당. 이제품과 아무 연고 없음요. 그나마 보온되는거라도 찾아서 팔에 끼시길요

  • 5. ㅇㅇ
    '24.11.7 10:06 AM (39.7.xxx.135)

    어머!!
    윗님 이런것도 있네요!
    태어나서 처음 봤는데 신기하네요 감사해요
    역시 82에 글 올려보길잘했어!
    공감해주신 분들께도 감사드려요!

  • 6. 바람소리2
    '24.11.7 10:33 AM (114.204.xxx.203)

    안에 입는옷 등 오려내야하나 싶어요 ㅎㅎ

  • 7. 암워머
    '24.11.7 10:43 AM (183.106.xxx.223)

    일본에는 레그워머처럼 암워머라는 게 많아요 겨울용으로 울로 된 게 있던데요 장갑처럼 손가락은 없고 손에 끼우게 되있어요
    암워머로 검색해보세요

  • 8. ㅇㅇ
    '24.11.7 1:05 PM (39.7.xxx.164)

    암워머 검색해볼께요
    고맙습니다

  • 9. 어머
    '24.11.7 4:08 PM (220.65.xxx.117) - 삭제된댓글

    저랑 너무 같으시네요.
    오죽하면 안입는 패딩을 뜯어서 조끼와 팔걸이로 나누었을까요.
    옛날 벙어리장갑처럼 팔부분만 고구밴드로 연결해서 잘때 끼고 잤어요.
    아쉬운대로 이런것도 있어요. 볼레로팔토시 검색해 보세요.

    https://search.shopping.naver.com/search/all?bt=2&frm=NVSCPRO&query=%EB%B3%BC%...

  • 10. 어머
    '24.11.7 4:09 PM (220.65.xxx.117) - 삭제된댓글

    저랑 너무 같으시네요.
    오죽하면 안입는 패딩을 뜯어서 조끼와 팔걸이로 나누었을까요.
    옛날 벙어리장갑처럼 팔부분만 고무밴드로 연결해서 잘때 끼고 잤어요.
    아쉬운대로 이런것도 있어요. 볼레로팔토시 검색해 보세요.

    https://search.shopping.naver.com/search/all?bt=2&frm=NVSCPRO&query=%EB%B3%BC%...

  • 11. 어머
    '24.11.7 4:11 PM (220.65.xxx.117)

    저랑 너무 같으시네요.
    오죽하면 안입는 패딩을 뜯어서 조끼와 팔걸이로 나누었을까요.
    옛날 벙어리장갑처럼 팔부분만 고무밴드로 연결해서 잘때 끼고 잤어요.
    아쉬운대로 이런것도 있어요. 볼레로팔토시 검색해 보세요.

    https://search.shopping.naver.com/search/all?query=%EB%B3%BC%EB%A0%88%EB%A1%9C...

  • 12.
    '24.11.9 12:47 AM (61.39.xxx.168)

    볼레로형 팔토시가 있었다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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