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끼 입으면 너무 더운데 어떻게 하죠?

더워요 조회수 : 1,132
작성일 : 2024-11-07 09:48:19

초등학교때부터 겨울마다 등줄기랑 가슴엔 땀나는데 팔은 너무 추웠어요

실내서 스웨터입고도 춥다하면 엄마가

"조끼를 껴입어봐" 라고 하셨는데

저는 몸통은 너무 덥거든요, 팔만 추워요.

 

제가 "조끼는 등에 땀나서 못입겠어요" 라고하면 엄마가 "나이들어봐라, 등이 얼마나 추운데" 라고 하셨어요.

 

세월이 흘러 48살이 되었는데 아직도 등에 땀이

나면서 팔이 추워 못살겠어요

평생 조끼를 멋으로는 입어도 보온용으로는 입어본적이 없어요.

저는 조끼의 반대되는 개념의 의복이 필요한데..

종아리토시는 보온용도 많이 팔던데

팔토시는 보온용은 없더라고요

 

등과 가슴은 뚫려있고 팔만 보온해주는 옷은 제 살아생전에 개발되지 않겠죠?

화성으로 이민가는 시대가 되어도 그런 옷은 안나올듯 ㅠㅠ

저같은분 안계신가요?

 

 

 

IP : 39.7.xxx.3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늘호수
    '24.11.7 9:52 AM (211.221.xxx.114)

    저요~
    저는 그냥 다 추워요
    집에서나 가게에서나 활동성위해 두툼조끼 사서 입기도해봤는데 팔뚝이 넘넘 시려워서
    그냥 뽀글이 입어요

  • 2. ㅠㅠ
    '24.11.7 9:54 AM (211.246.xxx.95)

    뽀글이 입으면 등에 땀이 좀 덜 날까요?
    등과 가슴이 뚫려있는 옷은 제가 못찾은게 아니고 지구상 어느 의류회사에서 한번도 출시한적 없는거겠죠?

  • 3.
    '24.11.7 9:59 AM (220.117.xxx.26)

    전 집에 혼자 있으면
    남방 앞으로 입어요
    팔만끼고 등 시원하게

  • 4. ,,,
    '24.11.7 10:03 AM (180.228.xxx.184)

    이런건 넘짧을까요.
    https://naver.me/F1r40gXN

    저는 발이 시려서 발 보온에 집중하는데 발 제품은 많아요. 님은 참 팔만 그래서 어쩌나요 ㅠ ㅠ 동병상련의 맘으로 찾아봤슴당. 이제품과 아무 연고 없음요. 그나마 보온되는거라도 찾아서 팔에 끼시길요

  • 5. ㅇㅇ
    '24.11.7 10:06 AM (39.7.xxx.135)

    어머!!
    윗님 이런것도 있네요!
    태어나서 처음 봤는데 신기하네요 감사해요
    역시 82에 글 올려보길잘했어!
    공감해주신 분들께도 감사드려요!

  • 6. 바람소리2
    '24.11.7 10:33 AM (114.204.xxx.203)

    안에 입는옷 등 오려내야하나 싶어요 ㅎㅎ

  • 7. 암워머
    '24.11.7 10:43 AM (183.106.xxx.223)

    일본에는 레그워머처럼 암워머라는 게 많아요 겨울용으로 울로 된 게 있던데요 장갑처럼 손가락은 없고 손에 끼우게 되있어요
    암워머로 검색해보세요

  • 8. ㅇㅇ
    '24.11.7 1:05 PM (39.7.xxx.164)

    암워머 검색해볼께요
    고맙습니다

  • 9. 어머
    '24.11.7 4:08 PM (220.65.xxx.117) - 삭제된댓글

    저랑 너무 같으시네요.
    오죽하면 안입는 패딩을 뜯어서 조끼와 팔걸이로 나누었을까요.
    옛날 벙어리장갑처럼 팔부분만 고구밴드로 연결해서 잘때 끼고 잤어요.
    아쉬운대로 이런것도 있어요. 볼레로팔토시 검색해 보세요.

    https://search.shopping.naver.com/search/all?bt=2&frm=NVSCPRO&query=%EB%B3%BC%...

  • 10. 어머
    '24.11.7 4:09 PM (220.65.xxx.117) - 삭제된댓글

    저랑 너무 같으시네요.
    오죽하면 안입는 패딩을 뜯어서 조끼와 팔걸이로 나누었을까요.
    옛날 벙어리장갑처럼 팔부분만 고무밴드로 연결해서 잘때 끼고 잤어요.
    아쉬운대로 이런것도 있어요. 볼레로팔토시 검색해 보세요.

    https://search.shopping.naver.com/search/all?bt=2&frm=NVSCPRO&query=%EB%B3%BC%...

  • 11. 어머
    '24.11.7 4:11 PM (220.65.xxx.117)

    저랑 너무 같으시네요.
    오죽하면 안입는 패딩을 뜯어서 조끼와 팔걸이로 나누었을까요.
    옛날 벙어리장갑처럼 팔부분만 고무밴드로 연결해서 잘때 끼고 잤어요.
    아쉬운대로 이런것도 있어요. 볼레로팔토시 검색해 보세요.

    https://search.shopping.naver.com/search/all?query=%EB%B3%BC%EB%A0%88%EB%A1%9C...

  • 12.
    '24.11.9 12:47 AM (61.39.xxx.168)

    볼레로형 팔토시가 있었다니!!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7773 아토피 이불 추천해주세요 2 아토피 2025/03/10 542
1687772 평의가 길어진다는 건 8 ㄱㄴㄷ 2025/03/10 2,684
1687771 박은정 의원 페이스북 /펌 12 응원합니다 2025/03/10 3,998
1687770 검찰의 난입니다 14 검찰의 난 2025/03/10 2,779
1687769 김장김치맛이 왜 썼을까요 4 ?? 2025/03/10 1,298
1687768 갱년기 호르몬 검사 1 ᆢᆢ 2025/03/10 1,135
1687767 설마라는 안일한 생각 5 출근전 2025/03/10 1,487
1687766 3월은 늘 분주하고 긴장되는 날들이 많네요 나비 2025/03/10 579
1687765 머리감는 기계 만들어줘용 15 난감중 2025/03/10 2,658
1687764 저를 채찍질 좀 해주세요ㅜㅜ 9 벌써큰일 2025/03/10 1,528
1687763 탄핵기원) 생고등어 김냉에서 일주일후 것 1 빨리탄핵 2025/03/10 706
1687762 오늘아침폐암수술합니다 119 기도의힘 2025/03/10 7,037
1687761 고양이 4 이상이상 2025/03/10 866
1687760 전 엘리자베스 여왕 좋아하거든요 11 엘리자베스 2025/03/10 2,787
1687759 고1 딸아이 26 외동맘 2025/03/10 12,160
1687758 제니는 멘탈이 많이 약해 보여요 34 제니 2025/03/10 20,196
1687757 욕심없는 상태로 살아가는법 알고싶어요 8 궁금 2025/03/10 2,585
1687756 40대 파트타임 그만둘지 고민입니다. 15 ㅇㅇ 2025/03/10 6,267
1687755 협상의 기술 배경음악 4 .. 2025/03/10 1,673
1687754 뉴스공장 매불쇼 기다리는 새벽 7 ㄴㄴ 2025/03/10 2,581
1687753 죽을거 같아요. 35 ㅈㅅ 2025/03/10 16,629
1687752 헌재 게시판에 글 올려주세요 11 헌재 게시.. 2025/03/10 1,439
1687751 대학교2학년 재수? 편입? 11 .. 2025/03/10 2,041
1687750 한 직업을 현실적으로 보여주는 드라마 좋아해요 4 111 2025/03/10 2,364
1687749 펌) 소수의견' 없는 '탄핵인용' 확신하는 이유 12 .. 2025/03/10 3,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