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다가졌네요
'24.11.7 9:46 AM
(119.64.xxx.101)
살면서 가장 큰복인 남편복 시어머니복
2. 부럽다
'24.11.7 9:47 AM
(222.100.xxx.50)
그런 사람 인생에하나 만나기도 어렵죠
구체적으로 어떤분인지 궁금해요 풀어주세요
왜 편견이 없은지 어디서 그걸 알수 있는지
3. ,,,
'24.11.7 9:47 AM
(218.147.xxx.4)
최고!!!!! 저도 그런 시어머니가 되어야겠어요
4. 찐감자
'24.11.7 9:49 AM
(222.107.xxx.148)
이 글 읽고 저도 전염되고 싶어여~
기족들에게 따스한 엄마, 아내..^^
5. 원글님도
'24.11.7 9:51 AM
(203.252.xxx.90)
좋은 사람이니 그런 남편에 그런 시어머니라고 봅니다.
6. ...
'24.11.7 9:56 AM
(122.40.xxx.155)
-
삭제된댓글
같은 행동을 해도 진정성이 있는 행동이 훨씬 와닿죠. 진정성은 언어가 아닌 눈빛, 말투, 제스쳐 같은걸로 드러나더라구요. 말로는 흉내 못내죠.
7. 평가
'24.11.7 9:56 AM
(114.84.xxx.1)
해안을 가진 글.. 저를 일깨워 주네요.
평가…
주위에 다정한데 불편한 사람아 있었는데 님글을 보니 그 이유를 알겠어요.
8. 오.
'24.11.7 9:56 AM
(118.235.xxx.40)
부럽네요
저는 엄마나 언니가 왜 만나기싫을까 했더니 항상 저를 평가해서네요
옷이 어떻다 살이 쪘다 이래라 저래라..가족이라도 안보고싶더군요
9. ᆢ
'24.11.7 9:57 AM
(211.234.xxx.137)
내는 사람들을 평가할 만한 사람이 아니다.
라고 내자시에 대해서 생각을 해도
저라는 사람이 가진 편견을 많이 제거하지 못해서인지
말을 안해도
그 편견이 나도 모르게 나의 말, 목소리,표정 과 행동에서
스믈스믈 베어 나오나 봐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나는 평가할 사람이 아니다
사람을 평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와 멋진분이네요
우리가 남을 평가하고 좋네 나쁘네 하는데
10. 우리 올케
'24.11.7 10:00 AM
(59.7.xxx.113)
우리 올케가 진심으로 저보다 따듯한 사람이예요. 평가를 안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늘 칭찬만해요. 장점을 찾아서 칭찬하고 긍정적인 멘트만 해요. 갈등이 나면 누그러뜨리고 부드럽게 만드는 능력이 있어요. 집안 분위기를 밝게 만들어요.
11. ᆢㅅ
'24.11.7 10:03 AM
(211.234.xxx.137)
와 울림이 있는 글이네요
저는 남을 너무 평가하며 살았군요
12. 원글님도
'24.11.7 10:06 AM
(112.162.xxx.38)
좋은분 같아요. 그래서 그걸 느끼는거죠
13. 음
'24.11.7 10:07 AM
(112.216.xxx.18)
님이랑 잘 맞아서 그렇게 느끼는 거겠죠
14. ...
'24.11.7 10:07 AM
(115.22.xxx.162)
-
삭제된댓글
저희 친정식구중 엄마가 차가우신데 제 자매들이 그대로 닮았어요
저 또한 마찬가지구요
그게 기본인줄 알고 살아왔는데 참 따뜻하고 정겹게 진심으로 사람을 대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는걸 알게되었어요
닮고 싶은데 태생이 그래서 마음만 뜨겁지 행동이나 말투가 여전히 사무적으로 느껴지나봐요.
15. 부러워요
'24.11.7 10:08 AM
(121.183.xxx.42)
남편복 시어머니복을 타고 났네요.
그게 노력으로 학습으로 되는게 아니예여.
울 엄마도 그랬어요.
16. ㅇㅇㅇㅇ
'24.11.7 10:08 AM
(121.162.xxx.158)
다 좋은 분들이네요
시가쪽 어른의 장점은 인정하지 못하는 사람도 많은데
님 성정이 객관적인 것 같아요
님도 좋은 분이에요 공평하고 합리적인 것 같아요
17. 어머
'24.11.7 10:09 AM
(223.38.xxx.24)
이렇게 좋은글을 보게되다니
제가 오늘 운이좋으네요
평가하지 않는 그저 따스함이 기본인 배려와 센스
제게 꼭 필요한 덕목입니다
이런글 써주셔서 감사해요
18. ...
'24.11.7 10:10 AM
(124.49.xxx.13)
퍙가 편견
버리자고 다짐해봅니다
19. 음
'24.11.7 10:14 AM
(220.72.xxx.13)
평가 하지 말자. 명심하겠습니다.
20. 부럽
'24.11.7 10:17 AM
(125.244.xxx.62)
일단 다정한 두분을 곁에 두신 원글님이 부럽고
그 다정함을 닮아보고 싶고.
또 두분의 그 다정함을 유지시키는
원글님의 무난한 성격도
닮고 싶네요.
어차피 분위기는 서로간 존중과 배려로
조성되고 유지되는거니깐요.
다정함의 실질적인
사례를 부탁드려도 될까요?
부럽고 닮고 싶은 글이지만
좀 추상적이라 상상이 안되서요.
한가지 예라도 구체적으로 한번 알려주시먄
저도 한번 고쳐보고싶네요.
한 가정 구원해준다 생각하시고~
요즘 저때문에 집안분위기 냉랭하거든요.
21. ㅇㅇ
'24.11.7 10:29 AM
(219.250.xxx.211)
다정한 사람을 가까이 둘이나 두고 계시다니
게다가 그분들이 원글님이 선택한 사람들이고 보니 원글님의 센스는 정말 대단하신가 봅니다.
부럽습니다.
그리고 저도 다정한 사람이 되려고 노력해 봐야겠어요.
22. ......
'24.11.7 10:30 AM
(110.13.xxx.200)
저도 주변에 죄다 차디찬 인간들밖에 없어선지 뭐 닮고 배우고 할것도 없네요.
이런 분들은 진정 인복넘치는 분들이죠. 돈많은 시가보다..
23. ....
'24.11.7 10:42 AM
(106.101.xxx.82)
평가하지않기 칭찬하기 감사
24. 감사해요
'24.11.7 10:57 AM
(125.139.xxx.147)
나이들어 많이 나이들어 자신이 습관성 판단쟁이라는 걸 알았어요
무안하고 부끄럽네요 아직도 판단하는 습성은 다 못버렸지만 늘 나는 저 사람을 판단할 자격도 위치도 아닌 것을 상기합니다
25. 추가로..
'24.11.7 11:16 AM
(14.138.xxx.155)
-
삭제된댓글
이렇게
일기장에 글 쓰듯
자연스럽고 편하게 글 잘 쓰는분 보면.. 부럽다..
논술강사인 나는.. 왜.. 늘.. 날카로운 글만 나오는지 ㅎㅎ
26. 차단지
'24.11.7 11:17 AM
(106.101.xxx.97)
원글님 글을 읽고 그냥 눈물이 나네요 ~ 가슴이 울려 한참을 읽고 또 읽어 봅니다
27. ..
'24.11.7 11:38 AM
(121.137.xxx.107)
저도 마음에 새기겠습니다.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마음속으로 평가하지 말기.
28. 음..
'24.11.7 12:01 PM
(121.141.xxx.68)
저는 인간을 좀 한 발짝 떨어져서 보는 편이거든요. 즉 일단 거리를 둔다는 거죠.
그런데 시어머님이나 남편은 인간을 볼 때 따뜻하게 봐요.
좀 난로 같은 인간이라고 할까요?
그리고 시어머님의 경우는
자식은 내가 낳았고 내가 보살펴 주는 존재다~라고 생각하고
그 자식에 대한 가치 평가를 안 해요.
가치 평가를 하지 않는 다는 것은 차별 하지 않는 다는 것이고
차별 하지 않으니까 그 대상은 마음의 상처 입지 않게 되는 거죠.
그 자식이 잘나든 못나든
일단 내 자식이다~ 라는 큰 사고 방식 아래
그 자식을 바라보고 그 자식의 배우자들도 내 가족이니까
똑같은 자식이다~라는 시선으로 보세요.
그래서 자식이나 그 자식의 배우자를 평가하지 않으니 차별 하지 않고
동등하게 따뜻한 마음을 주는 거죠.
이런 기본적인 사고방식으로 가족들을 보다보니
항상 따뜻하고 편할 수 밖에 없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