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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친 집에 결혼 허락 받으러 갔었어[펌]

qwerty 조회수 : 5,818
작성일 : 2024-11-07 09:19:32

일단 집 여자친구가 이미 증여받은 게 있어서 내가 가전  인테리어 좀 수리본다고 했고  여자친구네가 품 더 잘살지만 우리도 어느정도 랜찮아 집도  해갈 수 있는데 여친이 원하는 지역이면 약간 무리해서하면  내가 해갈 수 있긴 해  (설령 내가 집해갔어도 똑같이 말씀하실 것 같으셔)  
아버님이 이제 장인어른이라 해야하나 하튼 아버님이 결혼  다 좋대 . 다 중으신데 이건 지켜야 하신대.  
당신이랑 장모님께 내가 연락안해도 된대 그낭  용건있을때만 전화해도 되고  반드시 둘이 방문할 필요 없대 여친이 주말에 집오고  싶어하면 여친만 보내도 된대  나더러 폭 쉬어도 된대. 또 랜히 잘보이겠다고, 아들같은  사위 안바란다고 그냥 억지로 연락할 필요도 없고 요구도  안하실거래. 설령 같이 오고싶어서 방문하더라도 그냥  앉아서 티비보고 밥먹고 가래  아무것도 하지말래 그냥 가법게 오래  
근데 반대도 그래야 한대  율 부모님이 여자친구한테 연락 강요하면 안되고 용건도  최대한 나 통해서 하셨으면 중겠대.  괜히 딸같은 며느리 바라지 않으시면 좋겠대. 딸은 당신  딸이라고 하시더라고. 서로  생신이나 행사등엔 원하신다면 참여할 필요가 있겠지만  단순히 내가 엄마보고싶어서 가는거면 최대한 데리고  가지말으래. 물론 여친이 따라가고 싶다면 상관없지만  억지로 데려가거나 절대 안된다셔. 아, 나도 갔으니까 너도  와라 이런 거 안된다고 혹여 이런 거 주장할 바엔  오지말라고 하셨음.  설령 가더라도 설거지, 요리 절대 안시켜야 한대. 여친은  집에서도 집안일 질안시켓대 고생하는 거싫어서  서로 손님처럼 대해주고 아껴줘야지 각자 집에서  일시키는거 이해안가신다고 각자 딸 아들 서로 소중하게  대해주재.  
원가 사실 굉장히 합리적인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한편으론  이상한 기분이 드는 이유는 뭘까  

IP : 218.157.xxx.87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82에서
    '24.11.7 9:21 AM (118.235.xxx.226) - 삭제된댓글

    몇번을 본글 본인이 쓴글 맞아요?
    펌글인가?

  • 2. 82에서
    '24.11.7 9:21 AM (118.235.xxx.226)

    최소 5번은 본글
    베스트에도 올라간글

  • 3. 장인멋있네
    '24.11.7 9:25 AM (119.64.xxx.101)

    니가 남자니까 이상한 생각이 드는거지

  • 4. ...
    '24.11.7 9:27 AM (220.75.xxx.108)

    지만 손님이고 와이프는 손님 아닌 거 같은거죠 ㅋㅋ

  • 5. 현실은
    '24.11.7 9:27 AM (118.235.xxx.6)

    저러면 남자들 다 좋아함.
    나도 아들엄마 대환영 우리집 안와도 됌
    집해오는데 우리 아들만 보면 되지 처가도 잘살고 기댈것 같지도 않고 가난한 친정둔 여자 보다 저런 여자랑 결혼해야함

  • 6. ㅎㅎ
    '24.11.7 9:28 AM (110.15.xxx.45)

    남자니까 이상한 생각 드는거지22

  • 7. 이글
    '24.11.7 9:30 AM (118.235.xxx.120)

    여자가 쓴글일걸요
    진짜 82쿡에서 저도 3-4번은 본글이네요.

  • 8. ㅎㅎㅎ
    '24.11.7 9:32 AM (218.54.xxx.75)

    사실 저래야지요.
    둘이 눈맞아 한집에 살게 된걸로
    갑자기 가족인 듯 서로 행세하느라 얼마나 피곤해요?

  • 9. 현실은
    '24.11.7 9:33 AM (112.162.xxx.38) - 삭제된댓글

    어차피 요즘 며느리들 저러고 다 살아서 집해오면 감사하죠
    아들에게 사
    돈집 방향으로 아침저녁으로 절하라 시킬것 같네요 ㅎ
    그 비싼집을 증여해주신건데

  • 10. ㅇㅇ
    '24.11.7 9:33 AM (211.234.xxx.35)

    저런말도 여자가 집이나 증여를 받아야
    떳떳하게 말 할 수 있는거죠?

  • 11. ...
    '24.11.7 9:33 AM (112.162.xxx.38)

    어차피 요즘 며느리들 저러고 다 살아서 집해오면 감사하죠
    아들에게
    사돈집 방향으로 아침저녁으로 절하라 시킬것 같네요 ㅎ
    그 비싼집을 증여해주신건데

  • 12. ....
    '24.11.7 9:36 AM (118.235.xxx.149)

    같이 갚아야할 대출 만땅으로 집해온 주제에
    집했다는 생색은 드럽게 내면서 갑질하고
    전통 타령하며 시부모 대우 받으려는 남자들보다 훨씬 낫네요.

    저 원글응 꼴에 남자라고 며느리가 시부모 챙기는게 보고 싶었나봐요

  • 13. 어구..
    '24.11.7 9:37 AM (182.226.xxx.161)

    뭔 오타가 이리 많어.. 글 읽다가 짜증남.. 본인이 싫으면 마는 거지 뭐..

  • 14. 좋네요
    '24.11.7 9:48 AM (203.128.xxx.22)

    여자가 집이라도 해오면서 저러면
    환영할 남자집이 더 많을듯 해요

    집도 안해오면서 저렇게 사는 며느리들 수두룩빽빽이에요

  • 15. ㅇㅇ
    '24.11.7 9:50 AM (24.12.xxx.205)

    얼핏 자유로운 것 같은데 불편한 이유는
    커플과 양가부모의 행동강령을 장인 혼자 정해서 일방적으로 통보하는 거니까.

  • 16. 윗님
    '24.11.7 9:50 AM (172.225.xxx.236)

    이제껏 남자가 집했다는 이유로 며느리 종처럼 부렸는데
    윗님 말대로라면 여자가 집했으면 사위도 종처럼 부려야맞죠
    참 염치없는 댓글이네요

  • 17. 돈은
    '24.11.7 9:50 AM (118.235.xxx.78)

    시가에서 나와야 한다는 인간들 대부분인데 아들 엄마들 저러면 다 환영해요. 요즘 며느리가 무슨 요리에 설거진가요? 50대도 설거지로 난리나는 판에 집까지 해오는데 아들이 저럼 딱밤이죠

  • 18. ㅇㅇ
    '24.11.7 9:57 AM (24.12.xxx.205)

    172님은 이제껏의 그 인물들과 현재를 사는 사람들을 동일화해버리는군요.
    이런 혼돈 속에 사는 사람들이 참 많은 듯...

  • 19. 원하는집
    '24.11.7 9:59 AM (59.7.xxx.217)

    누구든 못해줄거면 부모들 나대지말라는 글로 보임

  • 20. 주작
    '24.11.7 10:14 AM (112.171.xxx.25)

    딱 봐도 여자가 쓴 주작 백프로글이네요

  • 21. ***
    '24.11.7 10:19 AM (121.165.xxx.115)

    요즘 집여부 떠나 다 이러지 않나요

  • 22. 이글
    '24.11.7 10:21 AM (118.235.xxx.122)

    여자분이 썼다고 했어요 반대면 어떤 댓글인지 궁금하다고
    글이 오래된것 같은데요. 82에도 일년 한번은 올라오는것 같고

  • 23. ...
    '24.11.7 10:24 AM (221.153.xxx.234)

    요즘 집여부 떠나 다 이러지 않나요 2222
    요즘은 각자 집은 각자 알아서 하는 분위기죠.

  • 24. ㅇㅇ
    '24.11.7 10:47 AM (223.38.xxx.101)

    외아들인 형부 결혼 허락 받으러 왔을때
    저희 아빠가 언니 시부모 모시고 사는건 절대 안된다고
    확답받고 승락했어요

    경제적지원은 결혼당시에는 해준거 별로 없고
    손주들 태어나면서 생활비, 교육비, 집, 차 등 형부 월급보다
    더 많이 해주세요

  • 25. 요즘
    '24.11.7 12:20 PM (118.235.xxx.122)

    외동딸 결혼때 인사오면 장인장모 모시는건 절대 안된다 확답 받아도 되나요? 요즘은 그쪽이 불안한데

  • 26. ...
    '24.11.7 12:31 PM (27.162.xxx.243)

    부모들이 이래라저래라 안 해도
    애들이 알아서 저렇게 해요.

  • 27. 영통
    '24.11.7 12:39 PM (211.114.xxx.32)

    내가 50대 중반인데

    30년 전..우리 엄마가..
    내가 공부만 하고 컸다고 살림 못한다고
    장남 소개 들어오면 안 받았고
    차남 소개만 받았어요.

    내가 친구 소개로 남편 만났지만
    내가 남편과 같은 학벌과 같은 그레이드 대학..
    같은 수준의 직업이라서

    엄마 말 아니더라도.
    나부터도 시가에 잘할 마음 없이 결혼했어요

    그냥 사랑하는 남편의 부모님이니
    용돈 많이 드리고 맛있는 거 사 드리고 이것저것 사 드리고.
    그러고 싶었어요

    그런데 함부로 해도 되는 전통적 며느리상으로 대해서
    발길 끊었어요

    요즘 여자 아니더라도 30년 전에도 그랬어요
    여자의 학력 직업 수입..그게 기본적으로 그렇게 만들어요

  • 28. ...
    '24.11.7 12:54 PM (223.33.xxx.238)

    211.114님 말씀 맞아요.
    저는 남편보다 재산도 학벌도 집안도 훨씬 여유있어서인지
    시가에 잘해야한다는 생각 1도 안하고 결혼했어요.
    이제 막 결혼했는데, 아직은 시어머니가 어려워하니 저도 예의있게 대하고 있지만, 속마음이 삐질삐질 나오는 얘기를 들어보면,
    이분도 다를게 없구나 싶어요.
    그건 상관 없는데, 저한테 그렇게 대하시면, 저 역시 발길 안할듯요.

    그냥 서로 예의와 염치로 대하면 잘 지낼텐데, 왜 용심을 못 부려 안달인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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