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초반
2년 가까이 배웠는데 실력이 형편 없어요 ㅠㅠ
제가 원래 몸치 운동치인데
그나마 수영이 쉽고 재미있어서 여기까지 왔는데
이제 정말 한계가 느껴져요
특히 평영이랑 접영을 너무 못해서
핀데이가 아니면 im 100은 울면서 겨우 하고
당연히 꼴찌
게다가 앞 사람들과 차이가 너무 나요
제가 다니는 수영장은 승급제 아니고
주기적으로 등 떠밀려 올라가는 시스템이라
실력대로 올라가거나 내려 갈 수도 없어요
수력 긴 수영 선배님들
수영 3년차로 접어드는 시기에
그만둘까 고민 중인 저에게
용기나 도움이 되는 아무 말이나 던져주세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