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영 오래 하신 분들 계세요?

. . . 조회수 : 1,938
작성일 : 2024-11-07 09:18:22

50대 초반

2년 가까이 배웠는데 실력이 형편 없어요 ㅠㅠ

제가 원래 몸치 운동치인데

그나마 수영이 쉽고 재미있어서 여기까지 왔는데

이제 정말 한계가 느껴져요

 

특히 평영이랑 접영을 너무 못해서

핀데이가 아니면 im 100은 울면서 겨우 하고

당연히 꼴찌

게다가 앞 사람들과 차이가 너무 나요

 

제가 다니는 수영장은 승급제 아니고

주기적으로 등 떠밀려 올라가는 시스템이라

실력대로 올라가거나 내려 갈 수도 없어요

 

수력 긴 수영 선배님들

수영 3년차로 접어드는 시기에

그만둘까 고민 중인 저에게

용기나 도움이 되는 아무 말이나 던져주세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IP : 49.147.xxx.8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대일강습
    '24.11.7 9:29 AM (218.48.xxx.143)

    일대일 강습 좀 몇개월 배워보세요.
    그리고 자신없으시면 초급반에서 그냥 계속 하세요.
    100미터를 겨우 울면서 하시다니 이건 초급반 수준이예요.
    수영센타를 옮기셔서 초급반부터 다시 시작해보세요.

  • 2. ...
    '24.11.7 9:33 AM (49.161.xxx.218) - 삭제된댓글

    저도 개인교습 추천드려요
    그리고 자유수영도 자주가서 연습하다보면 늘어요

  • 3. ....
    '24.11.7 9:36 AM (112.148.xxx.119)

    승급제 아니어도 어떻게든 반을 내릴 방법을 찾아 볼래요.

  • 4. 건강
    '24.11.7 9:38 AM (218.49.xxx.9)

    수영은 잘 해야하는 운동이 아니라
    꾸준히 오래 내 페이스
    유지하면서 하는 운동이예요
    중요한건 체력과 꾸준함이죠
    잘하지 않아도 되요
    뭐 욕심에 난 1번으로 출발해아겠다
    싶으면 따로 수업 받으시고
    아니면 반을 새로 등록하는
    방법도 있지요~^^

  • 5. ...
    '24.11.7 9:49 AM (118.235.xxx.238)

    저는 25m도 겨우 가는 40대 수린이입니다.
    운동치인데 2년 넘게 하셨다니 대단하세요!!
    수태기에는 뭔가 환경적인 변화를 줘보시면 어떨까 싶네요.

    대기만성형.
    수영 잘하는 할머니 돼 보자구요~~

  • 6. 그냥
    '24.11.7 9:59 AM (110.8.xxx.113)

    꼴찌인 걸 즐겨요
    어차피 잘하려면 힘들게 좀 훈련해야하는데
    50 넘어서 그럼 욕심내는 건 아닌 듯
    저도 48에 수영 시작해서 지금 6년 차인데
    중간쯤에 서서 하고
    안되는 영법은 꼴찌에서 따라다니기도 하고
    그 날 그 날 재밌게 하는 게 목표예요

  • 7. ㆍㆍㆍㆍ
    '24.11.7 10:03 AM (118.235.xxx.99)

    엘리트 운동이 아닌 생활체육이니 기록보다는 다치지 않게 늙어서까지 오래 할 수 있는 것을 목표로 하세요
    1번 서며 날고 기던 사람들도 늙으면 다 뒤에서 만나요
    다만 다른 사람들 운동 방해 안되게 1번에게 꼬리 잡히면 양 끝에 가서 쉬었다가 다시 꼬리 붙고요 내가 꼬리 잡히면 내가 1번이 되는 건데 그러면 반 전체가 내 속도로 운동하게 되니 다른 사람들은 운동 안되겠죠

  • 8. 나이가
    '24.11.7 10:12 AM (121.162.xxx.59)

    50대면 힘이 떨어져서 웬만하면 잘하기 힘들죠
    저도 어릴때부터 수영해서 영법은 웬만큼 하지만
    워낙 근력이 없고 힘이 딸려서 im 100하면 쉬어야 해요
    첫 댓글에 초보라고 조롱하시는데 초보가 접영을 어떻게 25를 해요 ㅎㅎ
    꼴찌라도 젊은 사람들 민폐안되게 피해가며 붙어서 해요
    꾸준히 하는 사람이 승자라 생각하고 쉬엄쉬엄 하기로 해요
    1번 서며 날고기던 사람들 나이들면 뒤에서 만난다는 댓글에 저도 위안되네요 ㅎㅎ

  • 9. 50초 수린이 1년차
    '24.11.7 10:25 AM (175.125.xxx.194)

    저는 특히 평영이 속도가 안나서 소그룹 렛슨 3개월째 받고 있어요.
    확실히 좋아져서 레인에서 중간은 하게 되더라구요.안배웠으면 어쩌나 싶을 정도로 좋습니다
    너무 쳐지면 민폐되니 조급해져서 힘들어가고 숨차지고..그럼 수영 포기하는 상황이 올 수도...
    포기하지 마시고 방법을 찾아보세요

  • 10.
    '24.11.7 10:28 AM (211.234.xxx.155)

    수영이 쉽다면 몸치 아니세요
    전 수영이 젤 어렵고 힘들었어요

  • 11. 11
    '24.11.7 10:41 AM (125.176.xxx.213)

    맨날 수태기 오지만 어떻게 어떻게 10여년째 하고 있는 사람인데요
    그냥 꾸준히 하다보면 어느새 늘어 있으실거예요
    이 정도 해도 잘 안되는 영법은 늘 있구요ㅠ
    선수가 아닌이상 어떻게 해도 맘에 들수 없을것 같아요 ㅋㅋ

    젤 많이 늘때가 3-4년차때 인것 같은데 포기하지 마시고
    진짜 꾸준히 하시는게 중요해요!!
    저랑 같이 운동하는 언니들도 안된다 안된다 하는데
    어느새 보면 플립턴도 하고 있고 하나씩 잘해나가고 있더라구요
    맘 다시 다잡으시구 화이팅이요!!!^^

  • 12. 떠밀려
    '24.11.7 10:54 AM (125.139.xxx.147)

    초급반 3번 들었슈
    떠밀려 올라간다하시니 그래도 어느 정도는 하시는 듯
    그래도 꿋꿋이
    8년 하다가 몸이 너무 냉해져서 아래 배 차갑고 쌀쌀 아프고 설*해서 흑염소탕 먹고 조금하다가 다시 배 쌀쌀 설*해서 그만 뒀슈

  • 13. 수력
    '24.11.7 11:07 AM (218.232.xxx.75)

    수영 유투버들 많아요.
    기본적인 것부터 고급 팁까지 좋은 강의 많이 있으니 한번 보세요. 평영의 경우 발에 감기는 물감이 중요한데 그것도 잘 설명해주는 영상 있어요. 저도 수력은 오래됐지만 강습만으로는 부족해서 가끔 영상 보면서 자세 교정하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2217 남편의 퇴직후.. 5 아들맘 2025/02/21 3,544
1682216 한겨울 보다 더 추워요 6 현소 2025/02/21 3,425
1682215 조선족인줄 알았는데 4 .... 2025/02/21 2,125
1682214 살이 안빠지니 답답하네요 8 ㅇㅇ 2025/02/21 1,921
1682213 스텐냉장고 손자국이 안지워지는데 방법이 있을까요? 6 스텐신경쓰여.. 2025/02/21 1,495
1682212 공부하러 다닐 때 들고 다닐 가방 추천해주세요 7 해피 2025/02/21 1,148
1682211 전광훈이 느닷없이 왜 김문수를 ?? 했더니... 10 와우 2025/02/21 3,142
1682210 요즘 젊은여자들 현명하네요 30 ........ 2025/02/21 16,059
1682209 민주당은 러우전쟁 북한이 참전안했다고 하나요? 12 ... 2025/02/21 896
1682208 증여 상담할때 세무사비용 1 .. 2025/02/21 1,392
1682207 유시민이 생각하는 내란이 실패한 5가지 이유 6 탄핵인용 2025/02/21 3,310
1682206 명품 반지 협찬 꿀꺽 글 왜 사라짐요? 1 2025/02/21 1,908
1682205 새벽에 눈이 떠졌는데 자괴감이 몰려오네요. 7 .. 2025/02/21 2,456
1682204 네이버페이(오늘꺼포함 최신) 포인트 받으세요 1 .... 2025/02/21 851
1682203 전기장판은 찌릿하는데 온수매트는 안그런가요? 11 자면서 2025/02/21 1,590
1682202 50넘어 해외에 이주 하시거나 살고 계시는 분.. 5 2025/02/21 1,781
1682201 대저 짭짤이와 낙동강 녹조 문의드려요 13 짭짤이 2025/02/21 1,639
1682200 이거보니 중국여행 안가고싶네요;; 28 ㅣㅣ 2025/02/21 6,131
1682199 아침마다 울면서 출근하는 아줌마 26 슬픈거아님 2025/02/21 16,658
1682198 아기성별 13 노산엄마였을.. 2025/02/21 1,581
1682197 최강욱 젊은 시절 영상 찾음 5 조국 2025/02/21 2,942
1682196 이동건 ㅡ 조윤희 딸 10 ㅇㅇ 2025/02/21 6,969
1682195 전화 자주 하는 사람은 13 안부 2025/02/21 3,101
1682194 돌아가신 부모님 집 파나요? 6 10억시세 .. 2025/02/21 3,045
1682193 통밀은 우리몸에 좋은건가요?? 8 ㄱㄴ 2025/02/21 1,6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