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술먹고 외박하는 대학생

... 조회수 : 3,477
작성일 : 2024-11-07 07:12:14

어제 늦는다고 전화는 왔는데 지난번에도 그러더니만 술먹고 노느라 그런거 같아요. 늦는다더니 아예 안들어 왔는데 어떻게 얘기할까요? 

술처먹고 외박하는거 남편도 미치겠더니 아들도 똑같네요

IP : 124.50.xxx.169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7 7:17 AM (112.151.xxx.75) - 삭제된댓글

    대학가 사는데 아침에 일 가다가
    길바닥에 누워 자는 대학생 경찰에 신고한적 있는데 깨워 집에 보냈더라구요 남에 일이 아님 ㅠ

  • 2. ...
    '24.11.7 7:21 AM (124.50.xxx.169)

    허용해야 해요? 암말도 말고?? 전 엄청 화가나요

  • 3. 지나다가
    '24.11.7 7:27 AM (172.56.xxx.145)

    어느 부모님이 쓰신방법은 그런연락 받으면 당장 어디냐고 주소받아 새벽 2시 3시라도 바로 가서 데려오셔야 정신차린다고 하시더라구요. 술먹고 외박하는것은 정말 위험한점이 많아요.

  • 4. ...
    '24.11.7 7:29 AM (104.248.xxx.175) - 삭제된댓글

    남편도 그러는거면 원글님네는 골치 아프겠네요

  • 5. 하늘에
    '24.11.7 7:36 AM (183.97.xxx.102)

    일단 위험하니까요.

    저는 같이 사는 사람에 대한 인간적인 예의가 아니라고 가르쳤어요.
    깉은 집에 사는 동안은 식사와 수면을 집에서 하는지아닌지 여부는 알리는게 예의다.

    하숙집도 밥 먹는지 잠을 들어와서 자는지는 알리는 거라고요.

  • 6. ......
    '24.11.7 7:38 AM (175.223.xxx.175) - 삭제된댓글

    혼내야죠
    그런데 아버지에게 보고 배운것이라서 먹힐지는 모르겠네요

  • 7. ㅠㅠ
    '24.11.7 7:47 AM (175.121.xxx.86)

    님 외박 안해 보셨어요??
    청춘이 어쩌다...

  • 8. 아빠가
    '24.11.7 7:50 AM (211.52.xxx.84)

    그렇다니 아들한테 뭐라고 혼내겠어요 .
    아버지가 젤 잘못한것 같아요
    술마실 수 있지만 외박은 정말 나쁜 습관입니다.
    원글님 많이 속상하시겠어요
    앉혀놓고 조근조근 얘기해야죠
    아빠평생 이문제로 엄마 속앓이했는데 너까지 이러냐 등등

  • 9.
    '24.11.7 8:14 AM (121.159.xxx.222)

    근데 딸이든 아들이든
    뭐...21세기에 어쩔수없는거긴해요
    잔소리는해도...
    주변에 45세 총각 집돌이 놔두는 집도있긴하거든요
    생활비는 내놓는데
    독립하라해도 화도안내고 귓등으로 응응 흘린대요
    그럴거면 독립하도록해라
    일찍다녀라 말할수밖에없어요
    어쩌겠어요
    밤 8시에 들어와 공부하다 일기쓰고 씻고 11시 꿈나라
    청소년같이 계속 지내는대학생을바랄수도없긴해요

  • 10.
    '24.11.7 8:19 AM (121.159.xxx.222)

    그청춘에 여친이 자고가라고 손목잡는데
    클럽 새벽 2시 한창 물오르는데
    술푸며 친구자취방 한창 이야기꽃피는데
    외박은 나쁘고 부모님 걱정하신다고
    가을밤에 산통깨고 나올 대학생도 없긴해요
    저는 밤새고 아침에 집에 들어오는데
    (밤새서놀고 외박으로 잠잔적은없어요)
    아빠가 일부러그랬는지
    우리딸 벌써 새벽부터 공부하러학교가나 해서
    네...다녀오겠습니다 하고
    다시 나가서 학과실 소파에 기대자고
    도서관서 있다가 다시 저녁에집에간적있어요
    그래도 과전체수석 하고 잘살았어요
    메뚜기도한철이니 너무나무라지마세요

  • 11. 우와
    '24.11.7 8:20 AM (125.187.xxx.44)

    저는 놀다가 늦어서 자는 건 못하게했어요
    미리 오늘은 아마 못들어올 것 같아요는
    두말안하고 오케이했구요
    그게 대체 뭐가 다르냐고 항의하던 아들이
    나중에는 뭐가 다른지알겠다더군요

    제가 워낙 대체로 풀어주지만
    안돼는 건 엄해서
    그런식의 외박은 안하더라구요

  • 12. ...
    '24.11.7 8:30 AM (116.123.xxx.155) - 삭제된댓글

    외박을 해도 연락은 줘야죠.
    늦는다고 하고 외박이라니 자제력이 문제네요.
    대학들어가서 가끔 외박하는 아들 허용했어요.
    통학거리가 있어서 선배집에서 잔다고 연락오거나 선배가 직접 잘 재워서 보내겠다고 전화오기도 했어요.
    주로 금요일 외박이고 첫차 타고 집에 오는 아이라 별문제 없었어요.
    남편은 외박이나 술취해 귀가하는 일도 없는 집입니다.
    아이아빠 소환해서 혼내지 마시고 아들과 조용히 대화해보세요.
    진심으로 걱정과 조언을 해야지 화를 내면 귀담아 듣지도 않아요.

  • 13. ㅐㅐㅐㅐ
    '24.11.7 8:34 AM (116.33.xxx.157)

    저는 당일 feel 받아 외박하는건 절대금물
    미리 계획해서 자고 오겠다하는건 모두 ㅇㅋ
    새벽귀가도 ㅇㅋ

    남편도 결혼하고 다 지켰고
    딸도 다 지키고 있고
    재수생 아들도 그렇게 시킬예정입니다

  • 14. ..
    '24.11.7 8:40 AM (118.235.xxx.179) - 삭제된댓글

    말안하고 외박은 우리가족 네사람 다 절대 안해요
    나가서 따로 살면 모를까 같이 살면 말해야죠
    그거 쿨하게 오케이하는 부모 치고 제대로 된 사람 못봤음
    저 위에 청춘..웃기네요. ㅎ
    제가 20대때도 정신 똑바로 박힌 애들은 말 안하고 외박 없던데요.
    부모들이 방치해서 나몰라라 하거나 가족 간 사이 안좋은 집 애들만

  • 15.
    '24.11.7 9:07 AM (211.234.xxx.13)

    어릴때 저희집이 신촌에 살았는데요
    당시 연대다니던 오빠들 저녁에 늦으면 밤늦게 오빠방에서
    자고가곤했어요 일어나면 엄마가 오빠들 밥챙겨주셨죠

    당시 엄마 하시는 말씀이 밥안먹고 가면 잠안재워준다
    그오빠들 저희집 이사가면 이삿짐 날라주고
    나중에 치과의사된 오빠는 엄마덕 많이봤다고 엄마 치과가면
    최고대우 해주고 대소사때 함꺼해주셨어요

    뭐 적당한 친구관계로
    비빌때 있으면 밤에 무리해서 택시타거나
    술취한 상태에서 이동하지 않는것도
    나쁘진 않은데 대신 연락은 꼭하라라고
    말하고싶네요

  • 16. ..
    '24.11.7 9:08 AM (121.153.xxx.164)

    단도리 해야죠
    외박은 피치못할 사정외엔 습관되고 좋을게 없어요

  • 17. ...
    '24.11.7 9:14 AM (116.123.xxx.155) - 삭제된댓글

    음...님 글대로 어려도 선배라고 아침밥 챙겨 보내겠다고 했는데 제아이는 선배 번거롭다고 새벽에 조용히 나와서 첫차타고 와요.
    둘다 마음이 예뻐서 선배에게 쿠폰도 보내주곤 했었어요.

  • 18. ...
    '24.11.7 9:23 AM (167.179.xxx.68) - 삭제된댓글

    외박은 할 수 있죠
    말하고 안하고는 다른 문제입니다

  • 19. 이건
    '24.11.7 10:03 AM (59.7.xxx.113)

    허용할 일이 아닌데요. 아버지가 나서서 제대로 혼내야죠. 술 습관이 아주 나쁘게 들었네요. 큰일나요

  • 20. ......
    '24.11.7 10:25 AM (110.13.xxx.200)

    단속하세요,
    지금부터라도 교육해서 외박은 없고 귀가도 늦어지면 꼭 연락해라.
    우리집 규칙이다.
    직장인이고 대학생이고 굳이 외박까지 하면서 술마실일이 뭐가 있나요?
    피치못하게 하더라도 연락은 꼭 해야죠.
    꼭 교육하세요. 아빠가 그랬다고 자식까지 그러란 법은 없어요.

  • 21. .....
    '24.11.7 11:16 AM (1.241.xxx.216)

    저희는 미리 술마시기로 했고 친구 자취방에서 잘거라고 얘기하는건 두말 없이 알았어 합니다
    학교 끝나고 집에 간다고 꼭 연락주고 대충이라도 스케줄 얘기해주고 갑자기 일정 생기면 카톡이라도 해주는 아이라 왠만한 일에 안된다 한 적이 없는 것 같아요
    저희 남편은 결혼 후 술마시고 외박한 적이 없고 항상 퇴근하면서 저랑 통화하거든요
    가족에게 연락없이 걱정을 하게 하는 상황이라면 당연히 혼내야 한다고 생각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3670 감자탕 잔뜩 해서(레시피 O) 매끼니 연속, 매일같이 우거지 잔.. 15 ff 2024/11/07 2,622
1643669 윤 “‘누구 공천줘라’ 이야기 할수 있어…외압 아니라 의견” 26 ... 2024/11/07 3,597
1643668 차량청소기 충전 조금하고 다 됐대요 고장인가요? 2 청소기 2024/11/07 353
1643667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 책 읽는 순서 추천해주세요~ 1 책추천 2024/11/07 678
1643666 (스포 없음) tvn 좋거나 나쁜 동재 끝났어요 8 주녁이 최고.. 2024/11/07 1,918
1643665 윤씨 자꾸 사타구니 긁고 만지는거 염증인가봐요 42 성병 2024/11/07 10,220
1643664 부모님 안계신 분들.. 3 2024/11/07 1,641
1643663 단백질 섭취때문에요. 가정용 고기 굽는 불판 추천 부탁드립니다... 4 ... 2024/11/07 1,043
1643662 낮잠 자고 난 후 두통이 생기는데요. 7 -- 2024/11/07 1,214
1643661 충치가 아닌데 2 ㅗㅎㄹㅇ 2024/11/07 681
1643660 바나나빵 만들었는데요. 빵이 아니라 찐빵/떡 같이 되었어요. 도.. 3 바나나 2024/11/07 1,880
1643659 윤석열 태도 지적하는 분들 35 ㄱㄴ 2024/11/07 7,256
1643658 5억짜리 집에 3억 예금이 있는 경우에도 4 ㅇㅇ 2024/11/07 3,503
1643657 법원의 재판조작 드러난거 다들 보셨어요? 9 .... 2024/11/07 1,402
1643656 중고 살건데. 보증서 있는거? 저렴한거? 2024/11/07 397
1643655 구입한 옷의 심각한 문제가 뒤늦게 발견됐어요 7 속상해요 2024/11/07 2,392
1643654 이케아 쇼룸 그대로 옮겨놓으면 괜찮지 않을까요? 23 .. 2024/11/07 3,102
1643653 안철수는 살아있긴 하나요 10 ㅇㅇ 2024/11/07 3,271
1643652 오빠네가 이혼을 하는데 양육권 문제... 66 ..... 2024/11/07 20,569
1643651 이케아 왜 가나요 38 ... 2024/11/07 5,541
1643650 미국인들은 우리처럼 내집마련에 별로 관심이 왜 없낭 7 궁금 2024/11/07 2,100
1643649 트럼프 대통령의 진짜 친아버지는 패튼 장군이랍니다. 3 허연시인 2024/11/07 2,515
1643648 케이뱅크 쓰시는 분들~  5 .. 2024/11/07 1,658
1643647 충남대 교수들 시국선언 18 오수정 2024/11/07 3,403
1643646 솥반 곤드레밥. 저렴히 주문했어요 신기.. 3 신기 2024/11/07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