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워하다 등에 담이 걸렸는데 혼자 파스 바르기가 애매한 위치고 집엔 자고있는 대딩아들 밖에 없구요.
좀 붙여달라고 하기엔 상의를 탈의해야 가능한 위치라서 아무리 자식이지만 아들한테 해달라 하기엔 민망한 부위더라구요.
큰 파스는 자신없고 동전파스 떼서 대강 팔을 있는대로 꼬아(이러다 담이 더 오는거 같았음) 적당히 몇개 붙여놓고 벽에 등을 대고선 밀착시킨다고 막 비비는데 내가 아이바오도 아니고 흑 ㅠ
샤워하다 등에 담이 걸렸는데 혼자 파스 바르기가 애매한 위치고 집엔 자고있는 대딩아들 밖에 없구요.
좀 붙여달라고 하기엔 상의를 탈의해야 가능한 위치라서 아무리 자식이지만 아들한테 해달라 하기엔 민망한 부위더라구요.
큰 파스는 자신없고 동전파스 떼서 대강 팔을 있는대로 꼬아(이러다 담이 더 오는거 같았음) 적당히 몇개 붙여놓고 벽에 등을 대고선 밀착시킨다고 막 비비는데 내가 아이바오도 아니고 흑 ㅠ
웃프네요
앞 가리고 해달라고 하시지....
가젯트팔 같은게 나와야 하는데~~
등 로숀 바르는것도 힘들고..
아들 챤스 이용하시지...
브라 하고 상탈하고 붙여 달라고 하세요.
저도 아들 대딩인데 그 정도는 괜찮을거 같아요.
수영복도 입는걸요.
아들에게 붙여달라합니다
등에 브래지어 있거나 말거나 등 보여주며 어디 붙여라
..끈은 들고 살에 붙여라 등등
아파서 파스붙이는건 아들한테 부탁하셔요
그정도는 가족인데 전혀 이상해 보이지않아요
그게 어때서요 참.
나중 이프면 똥도 닦아주는데..
닥치면 다하더라고요 이성 부모라도.
가슴쪽도 아니고 등을 왜 말 못해요
넉넉한 니트입고
앞은 고정시킨채
등 부분만 올리면 되지 않나요?
한번도 그런 부탁 안해봐서 머쓱하네요 ㅠ
앞을 가린다해도 가슴이 살짝 보일 위치라 민망해서요.
아 왜 담이 걸리고 난린지
앞판만 가리고 아들 불러서 붙여달라고 하세요.
병원 가면 남자샘이라도 그 정도는 다 하는데요뭘
자식인데 뭐가 어때서요.
다들 괜찮다고 하시는데
저는 파파 할머니 되기 전에는 아들한테 그런 부탁 못할것 같은데요.
의사샘하고는 다르잖아요.
원글님 얼른 나으시길 바래요.
저도 어제밤 옆구리에 담이 들어서 파스를 3개나 덕지덕지 붙이고 잤네요.
남방셔츠 거꾸로 입음 되자나요 브라는 벗고
자상한 아들이라면 모를까, 남자들은 이기적인게 기본값인거 같네요.
아무리 가르쳐봐야 무심하고, 내가 왜해?
마음 깊숙히 엄마 내가 챙겨야지 하는 아들 몇이나 될까 싶어요.
그나마도 아들 결혼하면 시어머니와는 멀어지고 적절히거리 두는게 맞고요.
남편분이 없다면 모를까.
내몸을 보여줘야 하는건 남편이나 딸이 그나마 편하죠.
저도 원글님과 같은맘이네요.
아들한테는 엄마 여기 아프다 저기 불편하다 속살내보이며 도와달라 안하고 싶네요.
차라리 동네 사우나나 물리치료실가서 사우나 하거나 물리치료 시원하게 받고 붙여 달라하는게 더 쉬운방법인거 같아요.
저는 그렇네요.
등인데 어때요 걷고 븥여달라 하지
브라 하는데 가슴이 왜 보여요
파스는 근처까지 효과 있다 하니 대충 붙여도 되고요
아들인데 어떠냐는 말들이 놀라운 제가 이상한가요?
아들만 있는데 저는 상상도 못할 일이에요
약한 스카치테잎으로 파스 네귀퉁이
냉장고문에 붙여놓고 맞는 부위 갖다대기.
스카치테잎 가늘게 최소한으로 오려서 붙어있게만.....
장가가서 마누라있는 아들도 아니고
20대 대학생한테 그걸 왜 말 못해요????
아들한테 그런말 절대 못한다는 댓글 쓰신분은 그럼 남편없으면 등에 파스 어찌 붙이세요?
저도 아들에게 그런 모습 보이기 싫어요.
저라면 검색해 보겠어요.
방법이 있을 겁니다.
내 젖먹여가며 키운 아들인데
성인됐다고 벗은 등도 파스 붙여달라고 못보여준다니...
도대체 왜 못보여주는데요?
맨살이라서요?
부끄러워서인지 흉해서인지 이유가 뭔가요?
아들밖에 없어서
이렇게 붙여써야지 띄어쓰면
아들이 밖에 있다는 뜻이에요
민망해도 아들에게 시키세요
그래야 나중에 지 마누라가 아플때 보살필줄아는 남자로 자랍니다
아들밖에 없어서
이렇게 붙여써야지 띄어쓰면
아들이 밖에 있다는 뜻이에요
---붙여 써야지 / 띄어 쓰면 이라고 써야 맞고요
24.11.7 8:49 AM (58.78.xxx.77)
아들밖에 없어서
이렇게 붙여써야지 띄어쓰면
아들이 밖에 있다는 뜻이에요
ㅡㅡㅡ붙여 써야지 / 띄어 쓰면 이라고 써야 맞고요
제가 부끄럽기보단 아들이 좀 싫어할 것 같아서 (뱃살 늘어지고 쭈글대는 좀 흉한 모습. 울엄마가 이리 늙으셨나 우울해질듯. 한창 사춘기 늦둥이 중딩일때요) 오십견 왔는데 상의 입고 벗는게 너무 힘들었어요 ㅠㅠ
민망하신분이면 근처 한의원서 침맞고 간호조무사분한테 부탁드리면 될것같아요
한방파스 카운터에 어지간하면 파니깐요...
그정도면 브라하고 큰티셔츠입고 붙혀달라 해야죠
민망해도 아들이잖아요
별 생각없이 쓴 글인데 댓글이 많이 달렸네요.
아들은 다정해요^^; 해달라고 하면 해줄건데 제가 괜히 민망해서 그런가봐요.
신신파스 들고 출근해서 친한 동료에게 부탁했어요.
때로는 가족보다 이렇게 동성친구가 더 편하네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저는 우리 아들한테 해달라고 하는거 하나도 안이상한데. 가슴 보여주는 것도 아니고 등인데요. 헐
자식인데.. 뭘 그렇게 하시나요. 에고고
저라도 민망해서 부탁하기 힘들거같아요 ㅋㅋ
제아들도 다정한 대딩인데 제가 뭔가 뻘쭘;;;
다행히 전 딸이 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