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이 든다는 말 아세요?

[김상상]

철이 든다는 말을 글자 그대로 해석하면,

봄이 오면 봄인 줄 알고 겨울이 오면 겨울인 줄 안다는 뜻이래요.

현실을 왜곡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바라본다는 의미.

현실을 제대로 바라보는 나이가 오십이다.

현실은 어떤 방향에서 보느냐에 따라그 모습이 다르다.

오늘 본 책에서 공감이 들어 끄적끄적 해 봅니다.

[감사]

그런뜻인줄 몰랐는데 감사해요
무슨책인지 궁금하네요

[오홍]

저는 막연히 철이 채워진다..
무게감있고 중심생겨서
꽉찬 사람. 진짜 사람다워진다로 해석하고 있었어요

[김상상]

저도 막연히 의미는 알았는데 정확한 뜻은 몰랐어요.
책 제목은 오십,나는 재밌게 살기로 했다 입니다
초반을 읽는 중이라 추천까진 못해요.^^;

[ㅇ]

그러고 보니 계절을 철 이라고 하는군요.
사시사철,
철따라 옷을 갈아 입다.
철모르는 어린 것 등등...
다시 생각해 보게 하는 말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