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고기 들어가는 국에 한우 불고기감 넣어요

조회수 : 2,467
작성일 : 2024-11-06 21:56:50

소고기 양지 사서 끓여보니

시간이 오래 걸려요

맛은 좋긴한데 (특유의 양지맛 ... 어마어마)

바빠서 안되겠더라구요

 

그래서

소고기 무국

소고기 미역국

소고기 육개장

 

이거 다 불고기감으로 끓이는데

일단 시간이 매우 단축되서 좋아요

 

비록 양지 부위같은 맛은 아닌데

그래도 한우잖아요..

 

일단

국간장 넣고 고기랑 무, 다진마늘 넣고

볶아서 국물 자작하게 짭잘하게 끓이며

맛을 들이면 ...

고기도 무도 심심하지 않고 괜찮아요

이후 물 추가하고 참치액 넣고

이러면 대충 맛이 잡혀요

(좀 더 완전한 맛을 원하면

마지막에 미원 두꼬집만... 뭔들?)

 

또 좋은 점은

양지는 미리 잘게 잘라도

오래 안 끓이면 좀 질긴데

불고기감으로 하니

먹기 부드러워서 좋아요

 

그래서 요샌 국거리는 아예 안사고

불고기감 세일할 때

구매해서 소분해 놓고

국만 끓여 먹어요..;;;

 

쌀쌀한데

내일은 뭘 끓이나..;;;

 

 

IP : 211.106.xxx.20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6 10:01 PM (211.234.xxx.78)

    저도 그렇게해요. 코스트코갈때 한우 우둔살 불고기거리 사서 미역국, 카레에 넣어요. 이걸로 육전도 해먹고요.

  • 2.
    '24.11.6 10:04 PM (211.106.xxx.200)

    불고기감도 두껍게 썬 건 별로고
    얇게 썬 게 더 좋구요 ..
    육전도 좋죠

  • 3.
    '24.11.6 10:04 PM (112.153.xxx.46)

    저도 그래요.
    미역국, 대파육개장 끓여 먹는데
    맛있어요.

  • 4. ....
    '24.11.6 10:13 PM (106.101.xxx.201)

    백종원이 집밥백선생에서 소고기뭇국 할때 똑같은 얘기 했었어요 불고기 감으로 끓여도 된다고.... 얇아서 잘 익고 양지에 비해 값도 싸서 좋다구요

  • 5. 바람소리2
    '24.11.6 10:38 PM (114.204.xxx.203)

    국 안 좋다는데
    겨울엔 따뜻한 국이 제일이죠
    저도 블고기로 가끔 해요

  • 6. . . .
    '24.11.6 10:39 PM (180.211.xxx.254)

    저도 항상 그렇게 해요
    기름 부위가 적어서 사용하게 되었어요
    세일하면 가격도 싸고 여러모로 좋아요

  • 7. .$
    '24.11.6 11:01 PM (122.38.xxx.166)

    저는 양지 덩어리 육수내서 끓이는데
    불고기로 하면 진한 고기맛이 우러나나요?
    전 최소 한근이상, 무조건 덩어리로 하거든요. 자른 양지 적은 양으로 했더니 고기맛이 1도 안 나서 늘 궁금했어요. 레시피들도 자른 국거리 300g 이렇게 되어 있더라구요.

  • 8.
    '24.11.6 11:03 PM (211.106.xxx.200)

    진한 고기맛은 아니고요
    좀 라이트해요
    그런데 먹을만 하고요
    요즘 바쁜 생활에 양지 덩어리 끓일 시간이
    없어서 그런거죠
    양지가 확실히 맛나죠

  • 9. ..
    '24.11.6 11:19 PM (115.140.xxx.42)

    불고기감 양념없이 구워서 자주 먹었지만
    국은 안해봤어요 내일 무사서 국끓여야겠어요
    팁 감사합니다^^

  • 10. ㅇㅇ
    '24.11.6 11:59 PM (116.121.xxx.208) - 삭제된댓글

    한우자투리1kg단위로 파는데 엄청 싸고 신선하고 좋아요

  • 11.
    '24.11.7 2:39 AM (14.37.xxx.187)

    양지로 끓인 것과 맛은 다르겠죠. 기름도 좀 많겠고 고소한 맛도 부족하고.

  • 12. 저는
    '24.11.7 9:35 AM (182.222.xxx.138)

    덩어리 고기는 포기 못하겠고 빨리 하고 싶을땐 가스 압력솥에 고기만 따로 익혀요.
    거기 익혀서 합체하면 시간 단축+맛차이 못느낌..
    종종 애용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3999 답답한 남편 참다가 먼저죽을거같아요 18 괴롭 2024/11/08 3,952
1643998 대파 김치... 6 나루 2024/11/08 1,685
1643997 전업주부의 윤통 지지율이 가장 높네요 44 ... 2024/11/08 4,600
1643996 독감예방접종 후 열이 1주일 넘게 가기도 하나요? 2 발열 중 2024/11/08 776
1643995 초등 수학문제 좀 봐주세요 7 오홍? 2024/11/08 752
1643994 수능 날 따뜻할 것 같은데 보온 도시락 괜찮을까요? 8 도도도 2024/11/08 1,634
1643993 부산un공원-어느 역, 터미널에서 내려야 하나요? 11 부산un공원.. 2024/11/08 504
1643992 '아들 등굣길 걱정에 위장전입' 박장범, 스쿨존 속도위반만 세차.. 1 내 자식만 .. 2024/11/08 1,893
1643991 날씨 좋네요 2 ㅁㅁ 2024/11/08 692
1643990 친정이랑 연끊은 장녀들 잠깐 여기로 모여보셔요 14 2024/11/08 4,401
1643989 스노우피크 라는 브랜드 젊은애들 입는 브랜드인가요? 14 53세 2024/11/08 4,040
1643988 매트리스위에 전기장판 바로 올려도되나요? 3 ... 2024/11/08 1,550
1643987 아침에 이거 먹으면 하루종일 당스파이크 없대요 48 .. 2024/11/08 19,912
1643986 누룽지 살 많이 찌는거죠? 4 ㅇㅇㅇ 2024/11/08 1,946
1643985 현직 장학사도 시국선언 9 .. 2024/11/08 2,203
1643984 윤씨는 국어가 안되네요. 29 ㅇㅇ 2024/11/08 3,800
1643983 이사갈 집 구하는거보다 이사업체 고르는게 더 스트레스받아요 2 .. 2024/11/08 1,022
1643982 이마트 쩐내 나는 호두 13 바뀌줄까요 2024/11/08 2,673
1643981 나이차이 많은 자매는 언니를 보호자 역할 시키는 순간 비극인듯요.. 5 Df 2024/11/08 2,093
1643980 ... 30 ... 2024/11/08 6,596
1643979 12월말~ 1월초 해외여행지 추천해주세요~ 8 여행 2024/11/08 1,523
1643978 깐마늘 300g을 갈면 무게가 달라지나요? 6 급질문 2024/11/08 1,023
1643977 관절염에 스테로이드 주사? 7 ㅇㅇㅇ 2024/11/08 1,185
1643976 50대 후반되면 당수치가 7 ...그나나.. 2024/11/08 2,768
1643975 사주 아시는분들...어떻게 시작하셨어요? 싫으신 분 패스하세요~.. 5 궁금 2024/11/08 1,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