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같이 놀 사람 없을때

... 조회수 : 5,398
작성일 : 2024-11-06 21:53:24

고딩맘이에요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어요

시간 날때 당일치기로 강릉 여행, 부산여행도 가고싶고

광화문 경복궁 가서 단풍 구경도 하고싶고 

안국동, 해방촌 가서 커피도 마시고 싶고...

하고 싶은 게 넘 많은데

같이 갈 친구가 없어요 ㅜ 

 

대학 친구들 애들이 모두 아직 고딩이라 바쁘고 전부 직장 다녀요 

저도 일 하다보니 동네나 학교 같은반 엄마들도 아는 사람이 없고 

남편은 주말에 동네 산책이나 하고 쉬는걸 더 좋아하고요 

동생이 딱인데 지금 외국에 있어요 ㅠㅠ

주변엔 삼삼오오 강릉도 가고 춘천도 가고 너무 즐겁게 잘 다니네요 

아이 시험 끝나고 시내에 1박2일 호텔이라도 잡고 싶은데

재밌을까요? 

같이 놀 사람 없는 분들 혼자 잘 노시나요?

 

 

 

 

IP : 210.96.xxx.10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1.6 9:59 PM (39.119.xxx.173) - 삭제된댓글

    내가 시간있을때 같이갈수있는 친구가 있다는건
    어려운일 같아요
    마음도 맞아야하고요
    저는 남편끌고 다녀요
    재미는 덜해도 마음맞고 시간맞고 경제력도맞는친구를
    못만들었어요

  • 2.
    '24.11.6 10:01 PM (175.214.xxx.16)

    같이 놀사람 있는데도 혼자 잘 놀아요
    약속잡고 시간맞춰 장소 이동하고 너무 귀찮아요 ;;;

    영화는 특히나 이젠 혼자봐요

    광화문 경복궁 가서 단풍 구경도 하고싶고
    안국동, 해방촌 가서 커피도 마시고 싶고
    이건 혼자서도 얼마든지 할수 있는데요

    한번 용기내서 나서보세요
    혼자 노는거 매력있어요~

  • 3.
    '24.11.6 10:03 PM (219.241.xxx.152)

    전 동네엄마들이랑 놀려니 피곤해요
    그래서 혼자 잘 다녀요
    편하고 좋아요

  • 4.
    '24.11.6 10:04 PM (210.96.xxx.10)

    답글 감사드려요

    광화문 경복궁 가서 단풍 구경도 하고싶고
    안국동, 해방촌 가서 커피도 마시고 싶고
    ---
    네 이건 혼자 시간 있을때마다 자주 하는데
    친구랑 같이 가면 또 다른 재미겠다 싶어요
    오늘도 갔다왔는데 다들 친구랑 즐겁게 다니시더라구요

  • 5.
    '24.11.6 10:06 PM (210.96.xxx.10)

    내가 시간있을때 같이갈수있는 친구가 있다는건
    어려운일 같아요
    마음도 맞아야하고요
    ----
    네 맞아요 어려운거 같아요
    다들 생업이 바쁘고 아이들이 고딩이다보니
    선뜻 먼저 말을 꺼내기가 힘들죠

  • 6. 삼삼오오
    '24.11.6 10:08 PM (211.234.xxx.36) - 삭제된댓글

    다니는게 너무 지치고 시끄럽고 힘들어서 혼자 다녀요
    혼자 훌쩍 떠나는 게 습관되면
    매번 혼자 다니고 싶은 게 문제랍니다
    누가 같이 뭐 하자할까봐 겁날 지경 ㅎㅎ
    옆에서 보면 재미있어 보여도
    안에서는 소소한 갈등이 조금씩은 다 있어요

  • 7. 한량
    '24.11.6 10:12 PM (121.130.xxx.3)

    시간 날때 당일치기로 강릉 여행, 부산여행도 가고싶고
    광화문 경복궁 가서 단풍 구경도 하고싶고
    안국동, 해방촌 가서 커피도 마시고 싶고...
    하고 싶은 게 넘 많은데
    같이 갈 친구가 없어요 ㅜ
    ————
    저는 적으신 것 모두 혼자 잘 하는 사람인데요,
    일단 혼자 하나씩 해보세요.
    혼자가 어색하면 그 일정에 미술관이나 영화관을 넣어보세요.
    전시나 영화는 혼자 감상하는 편이 더 좋으니까요.
    그리고서 친구들한테 이런데 저런데 다녀봤더니 참 좋더라.
    다음엔 너도 같이 가면 좋겠다고 얘기해보세요.

    혼자 잘 노는 사람이 둘셋이서도 잘 놉니다.
    하나씩 해보세요!

  • 8. 저는
    '24.11.6 10:15 PM (118.235.xxx.207)

    지금은 딸이 놀아주는데 딸도 더 크면 이제 저랑 안놀이줄거 같아요

  • 9.
    '24.11.6 10:20 PM (210.96.xxx.10)

    댓글들 넘 감사해요!
    일정에 전시회나 영화 넣는거 넘 좋네요
    꿀팁 감사해요
    용기내서 강릉, 부산도 한번 다녀와 볼게요!

  • 10. ....
    '24.11.6 10:21 PM (39.7.xxx.72)

    입시 4년차 맘인데 큰애 대학 걸고 재수때 부터
    마음이 너무 힘들어 혼자 돌아다녔어요
    그 누구하고도 말하고 싶지 않아서
    남편이랑 다닐 때 외에는 혼자 여기저기 많이도 다녔네요
    하나도 외롭지 않고 심심하지도 않고 좋더라구요
    그런데요
    그렇게 혼자 신나게 놀러다니길 한 3년쯤 하고
    어느날 서촌 뷰 좋은 까페에 혼자 앉아 있는데
    갑자기 외롭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 옆옆 테이블에 4명이서 앉아 하하호호 하고 있는
    분들이 부럽고..
    예전의 모임 많고 인싸였던 시절이 그리워지더군요

  • 11.
    '24.11.6 10:23 PM (210.96.xxx.10)

    저도 코로나 지나고 나서
    서로 시간이 안맞고 이래저래 서서히 혼자 다니는 시간이 늘었어요
    그래서 요즘 문득 더 같이 놀 친구 없다는게
    좀 외롭게 느껴지더라구요
    혼자도 잘 다녀봐야지요

  • 12. 저요
    '24.11.6 10:26 PM (59.10.xxx.58) - 삭제된댓글

    혼자 노는거 좋아하는데요.
    가끔은 누가 옆에 있음 좋겠어요
    그냥 말없이 옆에만요.
    가자 먹자 걷자 이쁘다 춥다 덥다...
    이정도 말만 하면서요
    이거 이상한건가요ㅜ

  • 13. 포도
    '24.11.6 10:37 PM (27.1.xxx.78)

    친정엄마나 막내아들이랑 다녀요.

  • 14.
    '24.11.6 11:10 PM (211.106.xxx.200)

    없으면
    혼자 노는 수밖에 ……..;;;;;;;

  • 15. 입시끝나야
    '24.11.6 11:34 PM (218.48.xxx.143)

    지금은 혼자 좀 다니시고요.
    친구들도 자식들 입시 끝나면 그때 자연스럽게 같이 여행다닐수 있을겁니다.
    두,세명만 먼저 뜻이 맞아 여행계획세우면 직장다니는 친구들도 시간내서 쫓아옵니다
    제가 올해 둘째 대학보내고 여행 많이 다녔네요.
    낼모래도 대학동창들과 여행가는데, 진짜 거의 30년만인듯 합니다.

  • 16.
    '24.11.6 11:43 PM (210.96.xxx.10)

    답글 감사드려요
    이런 따뜻함이 있는 82 넘 좋아요
    입시로 직장으로 매달려 있어서 시간 맞추기가 힘드네요

  • 17. 최근에
    '24.11.7 1:47 AM (112.157.xxx.2)

    가을 들어서 혼자지방여행도 하고
    여자들 여행모임에 합류해서
    오대산도 다녀오고 했어요.
    친목도모가 아니고 목적지가 같아서
    따로 또 같은 개념으로 다녀왔네요.
    단톡방을 만들었는데 관심가는
    여행지가 올라오면 또 갈려구요.
    저도 혼자 다니곤 했는데
    그게 나서기가 쉽지않더라구요.
    다 60이 넘으신 분들이었는데
    나쁘지 않았어요.

  • 18. 바람소리2
    '24.11.7 6:40 AM (114.204.xxx.203)

    혼자 느긋하게 지내요
    버스투어 가면 또 혼자 온 사람 있어요

  • 19. 일단
    '24.11.7 10:39 AM (222.112.xxx.141)

    혼자라도 가세요..어영구영 시간 지나버리면 단풍구경도 내년으로 미뤄져버리쟎아요..같이갈사람 없다고 안하는것보단 혼자라도 용기내서 하는게 나아요..일단 혼자 가시고 나중에 시간맞음 친구들과 또 여행하심 되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3224 트럼프 때문에 망한 윤석열 28 .... 2024/11/06 16,719
1643223 유튜브로 역사스페셜 보는 중인데요 9 ㅁㅁ 2024/11/06 955
1643222 서울에 생선찜이나 구이 맛집 있을까요? 8 ㅇㅇㅇ 2024/11/06 1,452
1643221 성인되고 노상방뇨 한적 있으세요? 5 ㅇㅇ 2024/11/06 1,409
1643220 춘천 상상마당 스테이 숙박하셨던 분 계신가요? 4 .. 2024/11/06 871
1643219 사례로 골프공 선물할까 하는데 추천 부탁드려요 1 부탁해요 2024/11/06 657
1643218 현인마을은 또뭔가요 최은순?? 9 ㄱㄴㄷ 2024/11/06 3,254
1643217 조립식가족 합니다~ 9 1111 2024/11/06 2,118
1643216 아파트 천장에 물이 새는데.. 어떻게 해야하죠. 4 .. 2024/11/06 2,307
1643215 김태효 ㅋㅋㅋ 8 듣보잡 2024/11/06 3,895
1643214 70대 부모님과 나트랑 가요 준비할것 있을까요 5 .. 2024/11/06 1,176
1643213 10여년전 천만원 떼먹은 사람한테.. 11 질문 2024/11/06 3,807
1643212 옛날 손절한 친구 5 2024/11/06 4,189
1643211 윤석열 정권 곧 무너질 듯 18 트럼프 2024/11/06 7,659
1643210 늙은호박을 샀는데 질문입니다. 3 븅븅 2024/11/06 1,122
1643209 당뇨로 입맛없는데 한약먹으면 도움될까요? 14 당뇨환자 2024/11/06 1,272
1643208 Y존 통증 20 jj 2024/11/06 3,801
1643207 거실등이 어두워요어떻게 해야하나요? 3 ,, 2024/11/06 943
1643206 요새 배민 여러마트배달돼서 넘 좋네요 1 마트 2024/11/06 775
1643205 유럽 첫 여행지 어디가 좋을까요? 29 1말2초 2024/11/06 3,486
1643204 한동훈 그럼 그렇지. 8 .. 2024/11/06 4,100
1643203 미국 PC, 한국도 민주당 따라하면 15 궁뭉 2024/11/06 1,454
1643202 대구 맛집을 알려드릴게요. 20 대구맘 2024/11/06 2,400
1643201 한동훈 '쇄신' 지목한 '음주운전' 선임행정관, 대통령실 복귀 7 안 변해 2024/11/06 1,695
1643200 얼굴도 큰데 2 …. 2024/11/06 1,6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