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같이 놀 사람 없을때

... 조회수 : 5,534
작성일 : 2024-11-06 21:53:24

고딩맘이에요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어요

시간 날때 당일치기로 강릉 여행, 부산여행도 가고싶고

광화문 경복궁 가서 단풍 구경도 하고싶고 

안국동, 해방촌 가서 커피도 마시고 싶고...

하고 싶은 게 넘 많은데

같이 갈 친구가 없어요 ㅜ 

 

대학 친구들 애들이 모두 아직 고딩이라 바쁘고 전부 직장 다녀요 

저도 일 하다보니 동네나 학교 같은반 엄마들도 아는 사람이 없고 

남편은 주말에 동네 산책이나 하고 쉬는걸 더 좋아하고요 

동생이 딱인데 지금 외국에 있어요 ㅠㅠ

주변엔 삼삼오오 강릉도 가고 춘천도 가고 너무 즐겁게 잘 다니네요 

아이 시험 끝나고 시내에 1박2일 호텔이라도 잡고 싶은데

재밌을까요? 

같이 놀 사람 없는 분들 혼자 잘 노시나요?

 

 

 

 

IP : 210.96.xxx.10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1.6 9:59 PM (39.119.xxx.173) - 삭제된댓글

    내가 시간있을때 같이갈수있는 친구가 있다는건
    어려운일 같아요
    마음도 맞아야하고요
    저는 남편끌고 다녀요
    재미는 덜해도 마음맞고 시간맞고 경제력도맞는친구를
    못만들었어요

  • 2.
    '24.11.6 10:01 PM (175.214.xxx.16)

    같이 놀사람 있는데도 혼자 잘 놀아요
    약속잡고 시간맞춰 장소 이동하고 너무 귀찮아요 ;;;

    영화는 특히나 이젠 혼자봐요

    광화문 경복궁 가서 단풍 구경도 하고싶고
    안국동, 해방촌 가서 커피도 마시고 싶고
    이건 혼자서도 얼마든지 할수 있는데요

    한번 용기내서 나서보세요
    혼자 노는거 매력있어요~

  • 3.
    '24.11.6 10:03 PM (219.241.xxx.152)

    전 동네엄마들이랑 놀려니 피곤해요
    그래서 혼자 잘 다녀요
    편하고 좋아요

  • 4.
    '24.11.6 10:04 PM (210.96.xxx.10)

    답글 감사드려요

    광화문 경복궁 가서 단풍 구경도 하고싶고
    안국동, 해방촌 가서 커피도 마시고 싶고
    ---
    네 이건 혼자 시간 있을때마다 자주 하는데
    친구랑 같이 가면 또 다른 재미겠다 싶어요
    오늘도 갔다왔는데 다들 친구랑 즐겁게 다니시더라구요

  • 5.
    '24.11.6 10:06 PM (210.96.xxx.10)

    내가 시간있을때 같이갈수있는 친구가 있다는건
    어려운일 같아요
    마음도 맞아야하고요
    ----
    네 맞아요 어려운거 같아요
    다들 생업이 바쁘고 아이들이 고딩이다보니
    선뜻 먼저 말을 꺼내기가 힘들죠

  • 6. 삼삼오오
    '24.11.6 10:08 PM (211.234.xxx.36) - 삭제된댓글

    다니는게 너무 지치고 시끄럽고 힘들어서 혼자 다녀요
    혼자 훌쩍 떠나는 게 습관되면
    매번 혼자 다니고 싶은 게 문제랍니다
    누가 같이 뭐 하자할까봐 겁날 지경 ㅎㅎ
    옆에서 보면 재미있어 보여도
    안에서는 소소한 갈등이 조금씩은 다 있어요

  • 7. 한량
    '24.11.6 10:12 PM (121.130.xxx.3)

    시간 날때 당일치기로 강릉 여행, 부산여행도 가고싶고
    광화문 경복궁 가서 단풍 구경도 하고싶고
    안국동, 해방촌 가서 커피도 마시고 싶고...
    하고 싶은 게 넘 많은데
    같이 갈 친구가 없어요 ㅜ
    ————
    저는 적으신 것 모두 혼자 잘 하는 사람인데요,
    일단 혼자 하나씩 해보세요.
    혼자가 어색하면 그 일정에 미술관이나 영화관을 넣어보세요.
    전시나 영화는 혼자 감상하는 편이 더 좋으니까요.
    그리고서 친구들한테 이런데 저런데 다녀봤더니 참 좋더라.
    다음엔 너도 같이 가면 좋겠다고 얘기해보세요.

    혼자 잘 노는 사람이 둘셋이서도 잘 놉니다.
    하나씩 해보세요!

  • 8. 저는
    '24.11.6 10:15 PM (118.235.xxx.207)

    지금은 딸이 놀아주는데 딸도 더 크면 이제 저랑 안놀이줄거 같아요

  • 9.
    '24.11.6 10:20 PM (210.96.xxx.10)

    댓글들 넘 감사해요!
    일정에 전시회나 영화 넣는거 넘 좋네요
    꿀팁 감사해요
    용기내서 강릉, 부산도 한번 다녀와 볼게요!

  • 10. ....
    '24.11.6 10:21 PM (39.7.xxx.72)

    입시 4년차 맘인데 큰애 대학 걸고 재수때 부터
    마음이 너무 힘들어 혼자 돌아다녔어요
    그 누구하고도 말하고 싶지 않아서
    남편이랑 다닐 때 외에는 혼자 여기저기 많이도 다녔네요
    하나도 외롭지 않고 심심하지도 않고 좋더라구요
    그런데요
    그렇게 혼자 신나게 놀러다니길 한 3년쯤 하고
    어느날 서촌 뷰 좋은 까페에 혼자 앉아 있는데
    갑자기 외롭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 옆옆 테이블에 4명이서 앉아 하하호호 하고 있는
    분들이 부럽고..
    예전의 모임 많고 인싸였던 시절이 그리워지더군요

  • 11.
    '24.11.6 10:23 PM (210.96.xxx.10)

    저도 코로나 지나고 나서
    서로 시간이 안맞고 이래저래 서서히 혼자 다니는 시간이 늘었어요
    그래서 요즘 문득 더 같이 놀 친구 없다는게
    좀 외롭게 느껴지더라구요
    혼자도 잘 다녀봐야지요

  • 12. 저요
    '24.11.6 10:26 PM (59.10.xxx.58) - 삭제된댓글

    혼자 노는거 좋아하는데요.
    가끔은 누가 옆에 있음 좋겠어요
    그냥 말없이 옆에만요.
    가자 먹자 걷자 이쁘다 춥다 덥다...
    이정도 말만 하면서요
    이거 이상한건가요ㅜ

  • 13. 포도
    '24.11.6 10:37 PM (27.1.xxx.78)

    친정엄마나 막내아들이랑 다녀요.

  • 14.
    '24.11.6 11:10 PM (211.106.xxx.200)

    없으면
    혼자 노는 수밖에 ……..;;;;;;;

  • 15. 입시끝나야
    '24.11.6 11:34 PM (218.48.xxx.143)

    지금은 혼자 좀 다니시고요.
    친구들도 자식들 입시 끝나면 그때 자연스럽게 같이 여행다닐수 있을겁니다.
    두,세명만 먼저 뜻이 맞아 여행계획세우면 직장다니는 친구들도 시간내서 쫓아옵니다
    제가 올해 둘째 대학보내고 여행 많이 다녔네요.
    낼모래도 대학동창들과 여행가는데, 진짜 거의 30년만인듯 합니다.

  • 16.
    '24.11.6 11:43 PM (210.96.xxx.10)

    답글 감사드려요
    이런 따뜻함이 있는 82 넘 좋아요
    입시로 직장으로 매달려 있어서 시간 맞추기가 힘드네요

  • 17. 최근에
    '24.11.7 1:47 AM (112.157.xxx.2)

    가을 들어서 혼자지방여행도 하고
    여자들 여행모임에 합류해서
    오대산도 다녀오고 했어요.
    친목도모가 아니고 목적지가 같아서
    따로 또 같은 개념으로 다녀왔네요.
    단톡방을 만들었는데 관심가는
    여행지가 올라오면 또 갈려구요.
    저도 혼자 다니곤 했는데
    그게 나서기가 쉽지않더라구요.
    다 60이 넘으신 분들이었는데
    나쁘지 않았어요.

  • 18. 바람소리2
    '24.11.7 6:40 AM (114.204.xxx.203)

    혼자 느긋하게 지내요
    버스투어 가면 또 혼자 온 사람 있어요

  • 19. 일단
    '24.11.7 10:39 AM (222.112.xxx.141)

    혼자라도 가세요..어영구영 시간 지나버리면 단풍구경도 내년으로 미뤄져버리쟎아요..같이갈사람 없다고 안하는것보단 혼자라도 용기내서 하는게 나아요..일단 혼자 가시고 나중에 시간맞음 친구들과 또 여행하심 되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1531 오이소박이에 마늘 안들어 가도 될까요?ㅠ 6 ... 2025/05/10 1,043
1711530 양파를 사십시오 15 ㅁㅁ 2025/05/10 7,153
1711529 이 나라는 미친건지 10 무법지대 2025/05/10 3,519
1711528 서초역 집회 강남역까지 갔다가 마치고 집에 들어왔습니다. 20 ..... 2025/05/10 2,335
1711527 울엄마 요양원에서 소원풀었네!!! 6 &&.. 2025/05/10 6,120
1711526 봄나물에 눈떴어요 11 이와중에 2025/05/10 2,423
1711525 정말 국힘이 아무리 망가졌다지만. 15 심각 2025/05/10 4,528
1711524 고딩 중딩 아들들 있으니 간단하게 못먹음 4 ㅇㅇ 2025/05/10 2,041
1711523 국민의 편에 선 판사들 10 . . . 2025/05/10 4,173
1711522 재협상요? 김문수가 물러날걸요 14 ... 2025/05/10 5,165
1711521 7시 정준희의 토요토론 ㅡ 새로운 대통령실의 조건은? 윤건영 .. 1 같이봅시다 .. 2025/05/10 799
1711520 평소 안하던짓 하면 속이 안좋나요?? 3 ㄴㅇㄹ 2025/05/10 828
1711519 이재명 방명록 글 6 ㄱㄴ 2025/05/10 1,960
1711518 장사 초기인데 자꾸 덤을 줘요 12 장사 2025/05/10 3,863
1711517 고추장이랑 잼 류 버리려고 하는데 1 2025/05/10 1,884
1711516 한동훈 "김문수가 적법한 우리 당 후보" 21 ,, 2025/05/10 3,910
1711515 대학생애들도 연애하며ㆍ 6 요즘 2025/05/10 2,910
1711514 햇반 1개에 김밥 4줄 5 ..... 2025/05/10 3,900
1711513 김문수 가처분 재판부의 워딩 총정리(by 채널A) 6 ㅅㅅ 2025/05/10 2,569
1711512 베디베로 썬글 3 .... 2025/05/10 1,005
1711511 샌드위치 사려다가 맘에 안들어서 재료사와서 해먹었어요 8 저같은. 2025/05/10 2,590
1711510 김앤장 최대 우두머리는 누구일까 14 2025/05/10 5,369
1711509 이와중에 끼리끼리 노는 인간들 ㅇㅇ 2025/05/10 743
1711508 부산해운대 갔다가 놀랐어요 44 .... 2025/05/10 20,602
1711507 남편 49 세인데 초로기 치매 가능성 있을까요 ㅠㅠ 12 Dd 2025/05/10 5,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