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같이 놀 사람 없을때

... 조회수 : 5,523
작성일 : 2024-11-06 21:53:24

고딩맘이에요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어요

시간 날때 당일치기로 강릉 여행, 부산여행도 가고싶고

광화문 경복궁 가서 단풍 구경도 하고싶고 

안국동, 해방촌 가서 커피도 마시고 싶고...

하고 싶은 게 넘 많은데

같이 갈 친구가 없어요 ㅜ 

 

대학 친구들 애들이 모두 아직 고딩이라 바쁘고 전부 직장 다녀요 

저도 일 하다보니 동네나 학교 같은반 엄마들도 아는 사람이 없고 

남편은 주말에 동네 산책이나 하고 쉬는걸 더 좋아하고요 

동생이 딱인데 지금 외국에 있어요 ㅠㅠ

주변엔 삼삼오오 강릉도 가고 춘천도 가고 너무 즐겁게 잘 다니네요 

아이 시험 끝나고 시내에 1박2일 호텔이라도 잡고 싶은데

재밌을까요? 

같이 놀 사람 없는 분들 혼자 잘 노시나요?

 

 

 

 

IP : 210.96.xxx.10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1.6 9:59 PM (39.119.xxx.173) - 삭제된댓글

    내가 시간있을때 같이갈수있는 친구가 있다는건
    어려운일 같아요
    마음도 맞아야하고요
    저는 남편끌고 다녀요
    재미는 덜해도 마음맞고 시간맞고 경제력도맞는친구를
    못만들었어요

  • 2.
    '24.11.6 10:01 PM (175.214.xxx.16)

    같이 놀사람 있는데도 혼자 잘 놀아요
    약속잡고 시간맞춰 장소 이동하고 너무 귀찮아요 ;;;

    영화는 특히나 이젠 혼자봐요

    광화문 경복궁 가서 단풍 구경도 하고싶고
    안국동, 해방촌 가서 커피도 마시고 싶고
    이건 혼자서도 얼마든지 할수 있는데요

    한번 용기내서 나서보세요
    혼자 노는거 매력있어요~

  • 3.
    '24.11.6 10:03 PM (219.241.xxx.152)

    전 동네엄마들이랑 놀려니 피곤해요
    그래서 혼자 잘 다녀요
    편하고 좋아요

  • 4.
    '24.11.6 10:04 PM (210.96.xxx.10)

    답글 감사드려요

    광화문 경복궁 가서 단풍 구경도 하고싶고
    안국동, 해방촌 가서 커피도 마시고 싶고
    ---
    네 이건 혼자 시간 있을때마다 자주 하는데
    친구랑 같이 가면 또 다른 재미겠다 싶어요
    오늘도 갔다왔는데 다들 친구랑 즐겁게 다니시더라구요

  • 5.
    '24.11.6 10:06 PM (210.96.xxx.10)

    내가 시간있을때 같이갈수있는 친구가 있다는건
    어려운일 같아요
    마음도 맞아야하고요
    ----
    네 맞아요 어려운거 같아요
    다들 생업이 바쁘고 아이들이 고딩이다보니
    선뜻 먼저 말을 꺼내기가 힘들죠

  • 6. 삼삼오오
    '24.11.6 10:08 PM (211.234.xxx.36) - 삭제된댓글

    다니는게 너무 지치고 시끄럽고 힘들어서 혼자 다녀요
    혼자 훌쩍 떠나는 게 습관되면
    매번 혼자 다니고 싶은 게 문제랍니다
    누가 같이 뭐 하자할까봐 겁날 지경 ㅎㅎ
    옆에서 보면 재미있어 보여도
    안에서는 소소한 갈등이 조금씩은 다 있어요

  • 7. 한량
    '24.11.6 10:12 PM (121.130.xxx.3)

    시간 날때 당일치기로 강릉 여행, 부산여행도 가고싶고
    광화문 경복궁 가서 단풍 구경도 하고싶고
    안국동, 해방촌 가서 커피도 마시고 싶고...
    하고 싶은 게 넘 많은데
    같이 갈 친구가 없어요 ㅜ
    ————
    저는 적으신 것 모두 혼자 잘 하는 사람인데요,
    일단 혼자 하나씩 해보세요.
    혼자가 어색하면 그 일정에 미술관이나 영화관을 넣어보세요.
    전시나 영화는 혼자 감상하는 편이 더 좋으니까요.
    그리고서 친구들한테 이런데 저런데 다녀봤더니 참 좋더라.
    다음엔 너도 같이 가면 좋겠다고 얘기해보세요.

    혼자 잘 노는 사람이 둘셋이서도 잘 놉니다.
    하나씩 해보세요!

  • 8. 저는
    '24.11.6 10:15 PM (118.235.xxx.207)

    지금은 딸이 놀아주는데 딸도 더 크면 이제 저랑 안놀이줄거 같아요

  • 9.
    '24.11.6 10:20 PM (210.96.xxx.10)

    댓글들 넘 감사해요!
    일정에 전시회나 영화 넣는거 넘 좋네요
    꿀팁 감사해요
    용기내서 강릉, 부산도 한번 다녀와 볼게요!

  • 10. ....
    '24.11.6 10:21 PM (39.7.xxx.72)

    입시 4년차 맘인데 큰애 대학 걸고 재수때 부터
    마음이 너무 힘들어 혼자 돌아다녔어요
    그 누구하고도 말하고 싶지 않아서
    남편이랑 다닐 때 외에는 혼자 여기저기 많이도 다녔네요
    하나도 외롭지 않고 심심하지도 않고 좋더라구요
    그런데요
    그렇게 혼자 신나게 놀러다니길 한 3년쯤 하고
    어느날 서촌 뷰 좋은 까페에 혼자 앉아 있는데
    갑자기 외롭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 옆옆 테이블에 4명이서 앉아 하하호호 하고 있는
    분들이 부럽고..
    예전의 모임 많고 인싸였던 시절이 그리워지더군요

  • 11.
    '24.11.6 10:23 PM (210.96.xxx.10)

    저도 코로나 지나고 나서
    서로 시간이 안맞고 이래저래 서서히 혼자 다니는 시간이 늘었어요
    그래서 요즘 문득 더 같이 놀 친구 없다는게
    좀 외롭게 느껴지더라구요
    혼자도 잘 다녀봐야지요

  • 12. 저요
    '24.11.6 10:26 PM (59.10.xxx.58) - 삭제된댓글

    혼자 노는거 좋아하는데요.
    가끔은 누가 옆에 있음 좋겠어요
    그냥 말없이 옆에만요.
    가자 먹자 걷자 이쁘다 춥다 덥다...
    이정도 말만 하면서요
    이거 이상한건가요ㅜ

  • 13. 포도
    '24.11.6 10:37 PM (27.1.xxx.78)

    친정엄마나 막내아들이랑 다녀요.

  • 14.
    '24.11.6 11:10 PM (211.106.xxx.200)

    없으면
    혼자 노는 수밖에 ……..;;;;;;;

  • 15. 입시끝나야
    '24.11.6 11:34 PM (218.48.xxx.143)

    지금은 혼자 좀 다니시고요.
    친구들도 자식들 입시 끝나면 그때 자연스럽게 같이 여행다닐수 있을겁니다.
    두,세명만 먼저 뜻이 맞아 여행계획세우면 직장다니는 친구들도 시간내서 쫓아옵니다
    제가 올해 둘째 대학보내고 여행 많이 다녔네요.
    낼모래도 대학동창들과 여행가는데, 진짜 거의 30년만인듯 합니다.

  • 16.
    '24.11.6 11:43 PM (210.96.xxx.10)

    답글 감사드려요
    이런 따뜻함이 있는 82 넘 좋아요
    입시로 직장으로 매달려 있어서 시간 맞추기가 힘드네요

  • 17. 최근에
    '24.11.7 1:47 AM (112.157.xxx.2)

    가을 들어서 혼자지방여행도 하고
    여자들 여행모임에 합류해서
    오대산도 다녀오고 했어요.
    친목도모가 아니고 목적지가 같아서
    따로 또 같은 개념으로 다녀왔네요.
    단톡방을 만들었는데 관심가는
    여행지가 올라오면 또 갈려구요.
    저도 혼자 다니곤 했는데
    그게 나서기가 쉽지않더라구요.
    다 60이 넘으신 분들이었는데
    나쁘지 않았어요.

  • 18. 바람소리2
    '24.11.7 6:40 AM (114.204.xxx.203)

    혼자 느긋하게 지내요
    버스투어 가면 또 혼자 온 사람 있어요

  • 19. 일단
    '24.11.7 10:39 AM (222.112.xxx.141)

    혼자라도 가세요..어영구영 시간 지나버리면 단풍구경도 내년으로 미뤄져버리쟎아요..같이갈사람 없다고 안하는것보단 혼자라도 용기내서 하는게 나아요..일단 혼자 가시고 나중에 시간맞음 친구들과 또 여행하심 되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4837 온라인쇼핑이 나가서 사오는것보다 시간이 더 걸림 4 ..... 2025/02/28 2,688
1684836 휴대폰을 차위에두고 퇴근했어요 17 skdu 2025/02/28 6,262
1684835 윤석열 탄핵 인용 기원 합니다 8 얼마나 2025/02/28 1,043
1684834 연말정산 환급금 여쭤볼게요 4 .. 2025/02/28 1,976
1684833 마트가서 고기랑 반찬거리 사왔어요 6 지금 2025/02/28 2,587
1684832 남편이 용돈 월 500만원씩 주면 어떨 거 같아요? 34 ?? 2025/02/28 14,637
1684831 지금 나혼산에 제이홉 나와요 10 어머나 2025/02/28 5,653
1684830 내일 광화문 강산애 공연있어요 3 ... 2025/02/28 1,552
1684829 상속세 30억이면... 7 2025/02/28 5,179
1684828 세상에서 사라지고 싶네요 18 111 2025/02/28 5,422
1684827 여론조사 꽃 2월 24일자 발표 21 인용 2025/02/28 4,720
1684826 매국노라는 소리 들어도 어쩔 수 없는 사람들 3 ㅇㅇ 2025/02/28 1,071
1684825 미용실 염색후 피부가 따갑다면요?? 11 . . 2025/02/28 1,629
1684824 미키17 대박 재미있어요 봉준호 천재 ㅋㅋㅋㅋ 12 시대반영 2025/02/28 6,721
1684823 (광고아님) 다이소 영양제 사먹고 효과 보는 사람인데요 7 영양제는 걍.. 2025/02/28 3,344
1684822 sos)대상포진 같은데 어느과로? 9 아파요 2025/02/28 2,003
1684821 전기밥솥고르기 어렵네요.. 21 뭐사죠?ㅠ 2025/02/28 2,712
1684820 오른쪽 팔목 골절 수술 후 직장복귀 문의드려요 ㅠㅜ 6 jasmin.. 2025/02/28 996
1684819 달걀 트레이더스와 코스트코 맛차이 있나요? 2 ㅡㅡ 2025/02/28 1,672
1684818 우리 아이,대학이 딱 자기 실력이네요 15 ㅁㅁㅁ 2025/02/28 12,335
1684817 아이 초등 때로 돌아간다면 어떻게 키우실 건가요? 12 ㄴㄴ 2025/02/28 2,720
1684816 '캡틴 아메리카' 위조 미군 신분증, 미국에 간 기록 자체가 없.. 8 ㅇㅇ 2025/02/28 2,610
1684815 물질가는데 마음있는거 맞나요 4 2025/02/28 2,848
1684814 지금 병원인데요 3 ㅎㄹㄹㅇ 2025/02/28 2,690
1684813 착오송금으로 입금 받았는데 13 이상 2025/02/28 6,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