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같이 놀 사람 없을때

... 조회수 : 5,529
작성일 : 2024-11-06 21:53:24

고딩맘이에요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어요

시간 날때 당일치기로 강릉 여행, 부산여행도 가고싶고

광화문 경복궁 가서 단풍 구경도 하고싶고 

안국동, 해방촌 가서 커피도 마시고 싶고...

하고 싶은 게 넘 많은데

같이 갈 친구가 없어요 ㅜ 

 

대학 친구들 애들이 모두 아직 고딩이라 바쁘고 전부 직장 다녀요 

저도 일 하다보니 동네나 학교 같은반 엄마들도 아는 사람이 없고 

남편은 주말에 동네 산책이나 하고 쉬는걸 더 좋아하고요 

동생이 딱인데 지금 외국에 있어요 ㅠㅠ

주변엔 삼삼오오 강릉도 가고 춘천도 가고 너무 즐겁게 잘 다니네요 

아이 시험 끝나고 시내에 1박2일 호텔이라도 잡고 싶은데

재밌을까요? 

같이 놀 사람 없는 분들 혼자 잘 노시나요?

 

 

 

 

IP : 210.96.xxx.10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1.6 9:59 PM (39.119.xxx.173) - 삭제된댓글

    내가 시간있을때 같이갈수있는 친구가 있다는건
    어려운일 같아요
    마음도 맞아야하고요
    저는 남편끌고 다녀요
    재미는 덜해도 마음맞고 시간맞고 경제력도맞는친구를
    못만들었어요

  • 2.
    '24.11.6 10:01 PM (175.214.xxx.16)

    같이 놀사람 있는데도 혼자 잘 놀아요
    약속잡고 시간맞춰 장소 이동하고 너무 귀찮아요 ;;;

    영화는 특히나 이젠 혼자봐요

    광화문 경복궁 가서 단풍 구경도 하고싶고
    안국동, 해방촌 가서 커피도 마시고 싶고
    이건 혼자서도 얼마든지 할수 있는데요

    한번 용기내서 나서보세요
    혼자 노는거 매력있어요~

  • 3.
    '24.11.6 10:03 PM (219.241.xxx.152)

    전 동네엄마들이랑 놀려니 피곤해요
    그래서 혼자 잘 다녀요
    편하고 좋아요

  • 4.
    '24.11.6 10:04 PM (210.96.xxx.10)

    답글 감사드려요

    광화문 경복궁 가서 단풍 구경도 하고싶고
    안국동, 해방촌 가서 커피도 마시고 싶고
    ---
    네 이건 혼자 시간 있을때마다 자주 하는데
    친구랑 같이 가면 또 다른 재미겠다 싶어요
    오늘도 갔다왔는데 다들 친구랑 즐겁게 다니시더라구요

  • 5.
    '24.11.6 10:06 PM (210.96.xxx.10)

    내가 시간있을때 같이갈수있는 친구가 있다는건
    어려운일 같아요
    마음도 맞아야하고요
    ----
    네 맞아요 어려운거 같아요
    다들 생업이 바쁘고 아이들이 고딩이다보니
    선뜻 먼저 말을 꺼내기가 힘들죠

  • 6. 삼삼오오
    '24.11.6 10:08 PM (211.234.xxx.36) - 삭제된댓글

    다니는게 너무 지치고 시끄럽고 힘들어서 혼자 다녀요
    혼자 훌쩍 떠나는 게 습관되면
    매번 혼자 다니고 싶은 게 문제랍니다
    누가 같이 뭐 하자할까봐 겁날 지경 ㅎㅎ
    옆에서 보면 재미있어 보여도
    안에서는 소소한 갈등이 조금씩은 다 있어요

  • 7. 한량
    '24.11.6 10:12 PM (121.130.xxx.3)

    시간 날때 당일치기로 강릉 여행, 부산여행도 가고싶고
    광화문 경복궁 가서 단풍 구경도 하고싶고
    안국동, 해방촌 가서 커피도 마시고 싶고...
    하고 싶은 게 넘 많은데
    같이 갈 친구가 없어요 ㅜ
    ————
    저는 적으신 것 모두 혼자 잘 하는 사람인데요,
    일단 혼자 하나씩 해보세요.
    혼자가 어색하면 그 일정에 미술관이나 영화관을 넣어보세요.
    전시나 영화는 혼자 감상하는 편이 더 좋으니까요.
    그리고서 친구들한테 이런데 저런데 다녀봤더니 참 좋더라.
    다음엔 너도 같이 가면 좋겠다고 얘기해보세요.

    혼자 잘 노는 사람이 둘셋이서도 잘 놉니다.
    하나씩 해보세요!

  • 8. 저는
    '24.11.6 10:15 PM (118.235.xxx.207)

    지금은 딸이 놀아주는데 딸도 더 크면 이제 저랑 안놀이줄거 같아요

  • 9.
    '24.11.6 10:20 PM (210.96.xxx.10)

    댓글들 넘 감사해요!
    일정에 전시회나 영화 넣는거 넘 좋네요
    꿀팁 감사해요
    용기내서 강릉, 부산도 한번 다녀와 볼게요!

  • 10. ....
    '24.11.6 10:21 PM (39.7.xxx.72)

    입시 4년차 맘인데 큰애 대학 걸고 재수때 부터
    마음이 너무 힘들어 혼자 돌아다녔어요
    그 누구하고도 말하고 싶지 않아서
    남편이랑 다닐 때 외에는 혼자 여기저기 많이도 다녔네요
    하나도 외롭지 않고 심심하지도 않고 좋더라구요
    그런데요
    그렇게 혼자 신나게 놀러다니길 한 3년쯤 하고
    어느날 서촌 뷰 좋은 까페에 혼자 앉아 있는데
    갑자기 외롭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 옆옆 테이블에 4명이서 앉아 하하호호 하고 있는
    분들이 부럽고..
    예전의 모임 많고 인싸였던 시절이 그리워지더군요

  • 11.
    '24.11.6 10:23 PM (210.96.xxx.10)

    저도 코로나 지나고 나서
    서로 시간이 안맞고 이래저래 서서히 혼자 다니는 시간이 늘었어요
    그래서 요즘 문득 더 같이 놀 친구 없다는게
    좀 외롭게 느껴지더라구요
    혼자도 잘 다녀봐야지요

  • 12. 저요
    '24.11.6 10:26 PM (59.10.xxx.58) - 삭제된댓글

    혼자 노는거 좋아하는데요.
    가끔은 누가 옆에 있음 좋겠어요
    그냥 말없이 옆에만요.
    가자 먹자 걷자 이쁘다 춥다 덥다...
    이정도 말만 하면서요
    이거 이상한건가요ㅜ

  • 13. 포도
    '24.11.6 10:37 PM (27.1.xxx.78)

    친정엄마나 막내아들이랑 다녀요.

  • 14.
    '24.11.6 11:10 PM (211.106.xxx.200)

    없으면
    혼자 노는 수밖에 ……..;;;;;;;

  • 15. 입시끝나야
    '24.11.6 11:34 PM (218.48.xxx.143)

    지금은 혼자 좀 다니시고요.
    친구들도 자식들 입시 끝나면 그때 자연스럽게 같이 여행다닐수 있을겁니다.
    두,세명만 먼저 뜻이 맞아 여행계획세우면 직장다니는 친구들도 시간내서 쫓아옵니다
    제가 올해 둘째 대학보내고 여행 많이 다녔네요.
    낼모래도 대학동창들과 여행가는데, 진짜 거의 30년만인듯 합니다.

  • 16.
    '24.11.6 11:43 PM (210.96.xxx.10)

    답글 감사드려요
    이런 따뜻함이 있는 82 넘 좋아요
    입시로 직장으로 매달려 있어서 시간 맞추기가 힘드네요

  • 17. 최근에
    '24.11.7 1:47 AM (112.157.xxx.2)

    가을 들어서 혼자지방여행도 하고
    여자들 여행모임에 합류해서
    오대산도 다녀오고 했어요.
    친목도모가 아니고 목적지가 같아서
    따로 또 같은 개념으로 다녀왔네요.
    단톡방을 만들었는데 관심가는
    여행지가 올라오면 또 갈려구요.
    저도 혼자 다니곤 했는데
    그게 나서기가 쉽지않더라구요.
    다 60이 넘으신 분들이었는데
    나쁘지 않았어요.

  • 18. 바람소리2
    '24.11.7 6:40 AM (114.204.xxx.203)

    혼자 느긋하게 지내요
    버스투어 가면 또 혼자 온 사람 있어요

  • 19. 일단
    '24.11.7 10:39 AM (222.112.xxx.141)

    혼자라도 가세요..어영구영 시간 지나버리면 단풍구경도 내년으로 미뤄져버리쟎아요..같이갈사람 없다고 안하는것보단 혼자라도 용기내서 하는게 나아요..일단 혼자 가시고 나중에 시간맞음 친구들과 또 여행하심 되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8875 당근 사기 당했네요. 8 하하 2025/03/12 4,748
1688874 야밤에 유혹을 못이기고 ㅠ에프에 피자빵 해먹었어요 4 2025/03/12 1,083
1688873 25년 넘은 구축 탑층 시스템에어컨 고민되요 2 2025/03/12 1,117
1688872 남미새 끝판왕 봤어요 9 남미새 2025/03/12 4,504
1688871 집회 끝나고 가는 중입니다 26 즐거운맘 2025/03/12 2,001
1688870 갈매동 아파트 문의 4 만두맘 2025/03/12 1,183
1688869 MBC 단독 '계엄 실무편람 바꾸고, 극비로 관리'.jpg 8 굥명왕 2025/03/12 2,856
1688868 탄핵 인용 빨리 해야 한다 5 ㄱㄴㄷ 2025/03/12 1,328
1688867 Pc에 다운받은데 미확인이 다운되네요 1 궁금요 2025/03/12 529
1688866 김새론 사건 알수록 끔찍해요 16 2025/03/12 20,273
1688865 중.1 남학생 고추에 털이 2개났다는데 성장이 너무 빠른거죠??.. 13 ddd 2025/03/12 3,654
1688864 굥은 용산참사도 음모론으로 생각하는군요. 10 인용 2025/03/12 1,349
1688863 열공: 헌재 판결 전후로 이재명 암살 시도. 경찰로 보이는 제복.. 9 ㅇㅇ 2025/03/12 2,483
1688862 尹 탄핵 선고 당일 운현궁 문 닫는다···문화유산·박물관도 고심.. 12 진공상태 2025/03/12 3,450
1688861 히말라야소금 5 ㅇ.ㅇ 2025/03/12 1,835
1688860 혼자 여행가도 재밌나요? 해외 21 2025/03/12 3,276
1688859 불안하거나 우울할 때 어떻게 하시나요? 21 .. 2025/03/12 3,802
1688858 오늘의 중요한 숙제 광화문 집회와 행진까지 마치고 지하철 탔어요.. 20 우리의미래 2025/03/12 1,316
1688857 예쁘게 차린 밥상 이야기 5 이런저런 2025/03/12 3,070
1688856 울릉도 갔다오신분들 어떠셨어요? 11 ㅇㅇ 2025/03/12 2,265
1688855 저 아마추어수영대회 나가는데 남편이 너무 싫어하네요 29 취미 2025/03/12 5,732
1688854 바톨린 낭종언제쯤 나아지나요? 11 푸른바다 2025/03/12 1,858
1688853 중등아이 지각이요.. 15 .. 2025/03/12 1,779
1688852 오늘 썰전 은 좀 볼만하네요 3 썰전 2025/03/12 2,743
1688851 국가공무원제도, 교육을 수술해야합니다. 2 ........ 2025/03/12 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