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튜브로 역사스페셜 보는 중인데요

ㅁㅁ 조회수 : 950
작성일 : 2024-11-06 21:15:44

드라마도 보고 싶은 드라마 하나없고ㅡ

좋아하는 드라마들 너무 많이 반복해서

 

유튜브  예전에 했던 '그날' 보는 중인데

사도세자 너무 불쌍해요

정신병이 있었고  영조의 엄한 꾸짖음으로 비롯되었나봐요 

결국엔 뒤주에서 .. 얼마나 고통스럽고 절망스러웠을까요 ㅜㅜ

더 불쌍한  사람은 혜경궁홍씨 

남편의 비극적인 죽음과  아들 정조마저 먼저 보내고 

본인은 당시 치곤 70대까지 살았더라구요 

그 애닮은 시절을  어찌 보냈을까요 .. ㅜㅡ

 

 

 

IP : 221.154.xxx.22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6 9:23 PM (175.119.xxx.68)

    하늘아 하늘아는 어려서 봐서인지 안 와 닿았는데
    영화 사도 보고는 정신병 안 걸리곤 못 살았겠다 싶었어요. 불쌍해서 울기까지

  • 2. ㅇㅇㅇㅇ
    '24.11.6 9:32 PM (58.29.xxx.194)

    혜경궁홍씨는 남편 살아있을 동안 결혼생활이 불안하고 불행했을 거라 생각합니다. 남편이 정신병이 심해져서 궁에서만 사람을 백명이상 죽였어요. 사도세자가 홍씨한테 바둑판 던져서 눈 주위에 맞아서 안구손상올 뻔 했다는 기록이 있어요. 이야~ 이 인간이랑 살다가 나도 비명횡사하겠다 싶었을 겁니다. 보다 못한 세자의 생모가 자기 자식을 죽여야 할 거 같다고 영조한테 부탁했어요. 자기 집 밑에 굴처럼 무덤 파놓고 관속에 누워 있고, 칼이란 칼은 다 모으고(칼 덕후) 맨날 궁에서 무당이랑 기생 불러다가 놀았어요. 마누라도 불안불안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러다가 내가 먼저 죽던지 저 인간이 먼저 죽던지 하지 않을까?

    영화 사도 한번 보세요. 그 영화의 극본의 기초가 되는 책은 "권력과 인간- 정병설" 인데요. 서울대 국문과 교수가 한중록+ 조선왕조실록+ 승정원일기 를 바탕으로 연구해서 낸 책입니다.
    영화 사도는 사극 중에 제일 고증이 잘된 영화죠. (왕의 외모 빼고요. 영조는 이순재 스타일이었을 거고(마르고 예민하게 생김) 사도세자는 덩치큰 돼지였다고.....)

  • 3. ....
    '24.11.6 9:32 PM (112.154.xxx.66)

    불쌍하기로는 소현세자가 최고봉일듯...

    사도세자는 병이라도 있었죠

    시간나면 소현세자 찾아보세요

  • 4. ㅇㅇㅇㅇ
    '24.11.6 9:35 PM (58.29.xxx.194)

    윗님 저도 진정 제일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던건 사도세자가 아니라 소현세자랑 세자빈 강씨라고 생각합니다.
    영화사도처럼 소현세자도 고증 잘 된 영화 나오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선조보다 인조가 인성쓰레기라..

    (남한산성과 올빼미도 재미있게 봤습니다만 소현세자는 자세히 다루지 않아서요 ㅜ)

  • 5. ....
    '24.11.6 9:40 PM (112.154.xxx.66)

    소현세자와 세자빈 그리고 자녀들까지
    왕족이라기엔 너무 처참했죠

    아무 잘못도 없이
    부모 잘못만난 죄로

  • 6. ㅇㄱ
    '24.11.6 9:50 PM (221.154.xxx.222)

    아 소현세자 글쿤요
    말만 들어도 눈물 날 것 같아요
    책도 영화 사도도 찾아볼게요
    소현세자는
    추노랑. 예전에 최강칠우 ?드라마서 아주 짧게 나왔던 기억이 나네요
    소현세자 편도 찾아볼게요

  • 7. ㅇㅇㅇㅇ
    '24.11.6 9:58 PM (58.29.xxx.194)

    역사에 만약은 없지만 소현세자가 왕이 되었다면 한국의 역사는 많이 달라졌을 거라 생각합니다. 일본메이지 유신보다 더 일찍 한국이 발전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

  • 8. ,,,
    '24.11.6 10:10 PM (218.147.xxx.4)

    영조는 본인을 위해 (경종을 죽이지 않았다라는것을 증명하기 위해)세자가 보살핌 받을나이에 생모가 못 키우게 하고 경종의 부인에게 키우게 했잖아요 불쌍하죠 그때부터 이상해졌다고 하죠

  • 9. ..
    '24.11.7 12:13 AM (175.119.xxx.68)

    소현세자 이야기는 김현주 나오는 드라마 꽃들의 전쟁에서 독살? 이런걸 좀 다루어 주어서 관심있게 본적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3967 매트리스위에 전기장판 바로 올려도되나요? 3 ... 2024/11/08 1,557
1643966 아침에 이거 먹으면 하루종일 당스파이크 없대요 48 .. 2024/11/08 19,924
1643965 누룽지 살 많이 찌는거죠? 4 ㅇㅇㅇ 2024/11/08 1,953
1643964 현직 장학사도 시국선언 9 .. 2024/11/08 2,203
1643963 윤씨는 국어가 안되네요. 29 ㅇㅇ 2024/11/08 3,803
1643962 이사갈 집 구하는거보다 이사업체 고르는게 더 스트레스받아요 2 .. 2024/11/08 1,024
1643961 이마트 쩐내 나는 호두 13 바뀌줄까요 2024/11/08 2,679
1643960 나이차이 많은 자매는 언니를 보호자 역할 시키는 순간 비극인듯요.. 5 Df 2024/11/08 2,095
1643959 ... 30 ... 2024/11/08 6,597
1643958 12월말~ 1월초 해외여행지 추천해주세요~ 8 여행 2024/11/08 1,524
1643957 깐마늘 300g을 갈면 무게가 달라지나요? 6 급질문 2024/11/08 1,024
1643956 관절염에 스테로이드 주사? 7 ㅇㅇㅇ 2024/11/08 1,188
1643955 50대 후반되면 당수치가 7 ...그나나.. 2024/11/08 2,770
1643954 사주 아시는분들...어떻게 시작하셨어요? 싫으신 분 패스하세요~.. 5 궁금 2024/11/08 1,537
1643953 실방)대통령 파면 국민투표 개헌연대 기자회견 3 응원합니다 .. 2024/11/08 1,355
1643952 양도세신고할것이 있어 세무서갔는데요 4 .... 2024/11/08 1,581
1643951 햇생강을 샀는데요. 뭐할까요? 8 햇생강 2024/11/08 1,388
1643950 군집성 미세석회화... ㅠㅠ 5 유방암 2024/11/08 2,075
1643949 명태균 자녀가 혹시 고3 아닐까요?? 6 ... 2024/11/08 4,583
1643948 막스마라 패딩 입어보신 분 계신가요? 14 82쿡쿡 2024/11/08 2,888
1643947 스타우브 살까요 말까요.... 12 .... 2024/11/08 2,013
1643946 자궁경부암검사했는데요, 반응성 세포변화 소견 13 무서움 2024/11/08 3,643
1643945 현역가왕2, 예선심사 없이 박서진과 신유 투입 2 ........ 2024/11/08 1,487
1643944 전복 솥밥으로 전복죽 만들었더니 대박~ 6 오호 2024/11/08 3,016
1643943 해남배추&강원도배추 어떤게 더 맛있나요? 4 ... 2024/11/08 1,6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