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0대 부모님과 나트랑 가요 준비할것 있을까요

.. 조회수 : 1,298
작성일 : 2024-11-06 20:49:14

다음주에 70대 부모님 모시고 나트랑 가요

저희 딸 봐주시느라 근처에 사셔서 이번에 휴가 가는데 같이 가기로했어요

저도 넘 바빠서 5년만에 휴가 가는거고 부모님도 아직 걸어다니시는데 문제는 없지만 아마도 마지막 해외여행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그래서 부모님은 너희끼리 다녀오라고 하시는데 같이 가자고 설득해서 여권도 갱신하고 그랬어요

 

부모님은 호핑투어 이런거나 더운데 관광은 어려울것 같아서 걍 호텔에서 푹 쉬고 수영하고 스노클링하고 드러다가 맛사지나 받고 저녁에 나가서 밥먹고 뭐 그럴려구요 근데 막상 부모님은 호텔에만 있으면 심심하시지 않을까 걱정 되는데 그래도 호텔에서 푹 쉬고 그런게 낫겠죠?

식사가 입맛에 안맞을까봐 걱정되어서 한국에서 볶음김치랑 라면이랑 즉석 국 좀 가져갈까 하는데

다른거 뭐 또 준비할 팁같은거 있을까여?

IP : 211.117.xxx.10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
    '24.11.6 9:05 PM (110.170.xxx.98)

    완전 좋아보여요.
    해외경험 없으셔도 베트남 음식은 잘 맞으실꺼에요.
    그냥 좋은 호텔에만 계시고 맛집& 맛사지만 하셔도 되요.
    단,, 냐짱은 한국사람 너무 많아서 해외여행이구나 느낌은 없어요.
    차라리 명동이 외국인이 많아 해외같아요.
    가시는김에 싸우지마시고, 이왕 효도하는거 하시고 싶어하시는거 맘~껏해드리세요.
    나중에 후회가 되면 안되니깐요.

  • 2. ..
    '24.11.6 10:10 PM (211.117.xxx.104)

    오님 감사드려요
    잘하는거라고 잘할꺼라고 응원해주셔서 잘 할수 있을것 같아요
    하고 싶은거 원없이 돈아끼지 않고 즐거운 추억 만들고 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3. .
    '24.11.6 11:18 PM (221.162.xxx.205)

    나트랑은 관광할곳 없어요 휴양만 하세요
    너무 더워요

  • 4. ..
    '24.11.6 11:31 PM (211.49.xxx.118)

    오래전에 2주정도 있었는데
    그땐 한국사람 별로없었는데도 마트가면 한국제품 다 있었어요.적당히 챙겨가서 현지음식 드시다 안맞으면 사드시는게..
    그때도 백반집도 있고 김밥집도 있었는데 지금은 더 많겠죠.
    택시타고 머드스파 다녀오세요~~

  • 5. 노인들
    '24.11.7 6:50 AM (114.204.xxx.203) - 삭제된댓글

    수영 호핑투어 못해요 그냥 배에만 앉아 있어요.
    관광지라도 가야죠

  • 6. ..
    '24.11.9 2:18 PM (116.122.xxx.81)

    나트랑 갔다가 어제 아침에 도착했어요

    지금 우기라 흐리고 비도 오기도 해요

    4박6일 중 하루는 종일 비가 왔어요(폭우수준)

    해가 나면 덥지만 아침 저녁으로 선선해요

    수영할때 바람불면 추워요

    수영하고 나와도 쌀쌀해서 오래 수영하긴 힘들거에요

    한국인들 많이 가는 식당은 입맛에 맞으실거에요

    한식당도 많이 있을거에요

    그랩은 너무 잘 잡혀서 짧은거리도 그랩으로 이동하면 편하실거에요

    저도 머드온천 추천해요

    아이리조트 머드온천 하러가면 온천수영장 있어서 추워도 수영하기 좋아요

    사실 나트랑이 관광지가 별로 없어요 구경하는데 오래 걸리지도 않아요(혼총곶,포나가르사원,나트랑대성당,큰불상있는곳 정도)

    저희는 아이가 있어서 원숭이섬 갔구요

    맛있는거 먹고, 마사지 받고, 관광지 한번씩 가고 수영하고 하면 하루가 금방 갈거에요

    돌아오는 비행기 안은 쌀쌀하니 따뜻하게 입고 돌아오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1327 상안검 하안검 두번은 못할듯해요 6 상안검 하안.. 2024/11/29 3,201
1651326 패딩머플러 3 선물 2024/11/29 981
1651325 케빈은 열두살 13 ㅇㅇ 2024/11/29 2,729
1651324 숄머플러 카키 브라운 베이지색 중 어떤게 좋을까요? 3 바닐라향 2024/11/29 656
1651323 주지훈 이진욱 중년티가 많이 나네요 19 .. 2024/11/29 5,136
1651322 고현정 반응이 82에서만 차가운 이유? 포인트를 알았어요 24 .. 2024/11/29 5,328
1651321 분실된 카드 찾았어요 5 웃겨요 2024/11/29 1,389
1651320 찹쌀풀에 양념 & 육수에 양념 어떻게 하세요? 5 김장처음 2024/11/29 925
1651319 어제 뉴진스가 기자회견한 목적 25 ㅇㅇ 2024/11/29 5,162
1651318 지금 정기예금 높은 은행 좀 알려주세요. 1 2024/11/29 1,965
1651317 무스탕 두벌중 봐주세요~ 12 땅지 2024/11/29 1,909
1651316 오래전 이혼한 재벌 언급해야 대중들이 관심 주니까요. @@ 2024/11/29 723
1651315 개인정보 유출 4 락앤락 2024/11/29 1,026
1651314 락엔락에서 제 정보유출됐다고 문자왔는데 9 황당 2024/11/29 2,413
1651313 강아지 양치 6 엄마 어렵다.. 2024/11/29 723
1651312 요즘 mz의 기본 마인드는 내가 왜 인가요? 33 ㅇㅇ 2024/11/29 4,048
1651311 생일상 메뉴봐주세요 추천도 부탁드려요 7 라희라 2024/11/29 1,032
1651310 자기계발 유튜버 동기부여 필.. 2024/11/29 547
1651309 그릭요거트샀는데 안먹어지네요 17 그릭 2024/11/29 3,550
1651308 넷플릭스 트렁크 보다가 깜놀.. (no스포) 8 Dka 2024/11/29 5,194
1651307 예산안 감액안, 민주당 주도로 예결위 소위 통과 4 ........ 2024/11/29 1,260
1651306 롤스크린 끈이 끊어졌어요 4 문의합니다 2024/11/29 776
1651305 중국에서 잘생긴 재벌남 드라마에서 금지 4 ㅁㄴㅇㅎ 2024/11/29 2,198
1651304 국어과외 시간당 15만원 보통 이 가격인가요? 10 ... 2024/11/29 2,048
1651303 50대에도 학벌 컴플렉스를 못내려 놓아봐요 7 학벌 2024/11/29 2,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