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에 70대 부모님 모시고 나트랑 가요
저희 딸 봐주시느라 근처에 사셔서 이번에 휴가 가는데 같이 가기로했어요
저도 넘 바빠서 5년만에 휴가 가는거고 부모님도 아직 걸어다니시는데 문제는 없지만 아마도 마지막 해외여행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그래서 부모님은 너희끼리 다녀오라고 하시는데 같이 가자고 설득해서 여권도 갱신하고 그랬어요
부모님은 호핑투어 이런거나 더운데 관광은 어려울것 같아서 걍 호텔에서 푹 쉬고 수영하고 스노클링하고 드러다가 맛사지나 받고 저녁에 나가서 밥먹고 뭐 그럴려구요 근데 막상 부모님은 호텔에만 있으면 심심하시지 않을까 걱정 되는데 그래도 호텔에서 푹 쉬고 그런게 낫겠죠?
식사가 입맛에 안맞을까봐 걱정되어서 한국에서 볶음김치랑 라면이랑 즉석 국 좀 가져갈까 하는데
다른거 뭐 또 준비할 팁같은거 있을까여?